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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첫 글이니만큼. 구입기로 시작합니다.

 

구입한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이제 반년 정도 되었습니다. 시간 되게 안가네요. 느낌상 몇 년은 제가 가지고 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1년 가지고 있던 그랜져, 2년 정도 타고 다닌 소나타 작업기를 합친 것보다 최근 반 년동안 작업한 540i의 작업이 더 많습니다. 좋은 건지 않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 들인 시간과 돈을 생각한다면 딱히 좋다고만은 할 수 없겠네요.

 

 

 

나름 드림카의 조건이 있었습니다. 문4개, 300마력 이상, 후륜. 이 정도의 차라면 나름 현실성있는 드림카라고 생각했습니다. 포르쉐나 페라리, 람보처럼 너무 멀어서 닿지 않는 존재가 아닌 노력하면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차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국산의 제네시스나 에쿠스도 이 조건에 맞는 차이기는 합니다. 근데 기왕이면 수입차 한 번 타보고 싶잖아요. 그래서 샀습니다. 무려 1997년식!! 제작은 96년 8월 제작. 네. 올 해로 딱 20년 된 자동차입니다. 어찌보면 20년이나 된 차인데 어떻게 타나 싶지만, 10년 이상 한 곳에서 꾸준히 정비 받은 차량이라 나름 믿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 차주분이 M5에 뭔가 맺힌게 많았었는가봅니다. 앰블럼부터 시작해서 손이 닿는 곳 마다 M입니다.

이거 없애려면 제법 고생 좀 할 것 같은 느낌이 막 밀려옵니다.

 

 

 

 

 

앞쪽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 그릴에 있는 M앰블럼하며, 사진에는 없지만 엔젤아이도 빨간색입니다.

이거 도저히 찍을 용기가 저에게는 없습니다. 얼른 벗어나는 수 밖에..

 

 

 

 

 

색상은 흔한 은색처럼 보입니다만, 흔하지 않은 색입니다. ARCTIC SILVER METALLIC이라는 색인데, 흔히 보이는 은색보다 조금 더 푸른기가 도는 색입니다. 해질 때 쯤 보면 파란색이 좀 더 많아 보입니다.

 

 

 

 

 

차체는 그리 크지 않아서 가지고 놀기 좋지만, 무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거의 2톤에 육박하는 무게라.. 그냥 와인딩에서는 묵직하게 돌아나가서 가끔 경량의 저배기량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휠은 옛날 BMW와 참 잘 어울리는 BBS 휠입니다. 정식 명칭은 STYLE 42 휠인데, 사이즈가 18인치 입니다. 이 휠은 나름 레어에 속하는 휠입니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휠이지요. 상태가 별로이지만 아직까지 방출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드카는 레어가 생명이지요.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V12 EVO2가 장착이 되어있고, 앞 타이어는 235-40-18, 뒤는 265-35-18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이 몰딩도 정품이라고 엄청 강조하던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 은색보다는 나은 모습입니다.

 

 

 

 

 

왜 멀쩡한 휀더에 구멍을 내서 이런 걸 달아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무려 정품 그릴... 어째서..

 

그리고 화룡점정인 저 휀더 깜빡이.

답이 없습니다.

 

 

 

 

 

이런 스티커는 이제 애교로 보이는 수준입니다.

 

 

 

 

 

 

그 당시에는 꽤 괜찮은 퀄리티의 필러였겠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은 우레탄층이 벗겨지는 흉물스런 모습입니다.

얼른 제거해야겠어요.

 

 

 

 

 

 

유럽형의 긴 번호판을 달 수 있는 트렁크인데, 국내용의 짧은 번호판이 달려있습니다.

보기 좋지는 않네요.

그리고 M5 앰블럼은 사진찍고 바로 떼었습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4개의 팁.

팁에서 연결한 것이라 아무 소리도 나지 않을 뿐더러 오른쪽 2개는 배기의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저 슬프네요.

 

그리고 트렁크는 TITANIUM SILVER METALLIC으로 도색되어있어서 차체와 색이 맞지 않습니다. ㅠㅠ

 

 

 

 

 

 

뭐지?

 

 

 

 

 

도대체 이런 아이템들은 어디서 이렇게 구해왔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그저 속상하네요.

 

 

 

 

 

 

안전벨트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하얗게 산화되었네요.

 

 

 

 

 

 

뭔가 어수선..

 

 

 

 

 

 

실내 몰딩은 카본 랩핑이 되어있는데, 이게 랩핑지로 한게 아니고 진짜 카본으로 씌우고 우레탄 입힌 랩핑입니다.

후... 돈은 많이 썼는데.. 예쁘지가 않네요.

 

 

 

 

 

 

그래도 나름 전동시트라서 편하기는 합니다.

 

 

 

 

 

 

이런것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찍으면 그나마 조금 깨끗해 보이네요.

 

 

 

 

 

 

뒤에는.. 어딘가.. 어딘가..

 

 

 

 

 

 

천장은 정체불명의 스웨이드로 감아 놓았는데, 여기에서 냄새가 엄청 납니다. 원래 있던 헤드라이너를 뜯고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그 위에다가 덧대서 작업을 해버리니 그게 부패가 되면서 제법 고약한 냄새를 냈습니다. 혹시나 천장이 처진다고 그 위에 덮으시려는 분들. 그러면 차 다 버립니다. 원래 있던 천을 깔끔하게 벗겨내고 작업 하셔야 합니다.

 

 

 

 

 

 

시트는 20년을 고스란히 맞은 모습이네요.

 

 

 

 

 

 

사진으로 보는 것이 실물보다 몇 배는 깔끔합니다. ㅋㅋ

 

 

 

 

 

 

e36, e38에도 쓰이는 m 핸들입니다.

 

 

 

 

 

 

스위치도 다 까져있습니다.

 

 

 

 

 

 

페달은 맞지 않는 사이즈를 붙인 듯..

 

청소 좀 해야겠습니다.

 

 

 

 

 

 

정체 불명의 카본 스타일 랩핑.

 

 

 

 

 

 

계기판 마저도 카본으로 씌워놓았네요.

거기다가 실제 키로수보다 훨씬 많은 거리의 계기판으로 바꿔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컵홀더는 이미 다 부러져있습니다.

 

 

 

 

 

 

이런건 진짜..

 

 

 

 

 

 

그래도 나름 AC SCHNITZER네요.

당시에는 엄청 유명했던 튜너.

 

 

 

 

 

 

손잡이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이 아닌데, 아직 정체를 못찾았습니다.

 

 

 

 

 

 

이런 정성은 진짜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북미형이라서 접이식 기능은 빠진 M 미러.

 

 

 

 

 

 

안에다가 도색은 왜 한걸까요?

그리고 쇼바 볼트에 있는 정체 불명의 동그라미. ㅋㅋ

 

 

 

 

 

 

M 좀 그만 붙여요...

 

 

 

 

 

 

이런 답답한 상태인 것 같아 보이는 차를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이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제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토크를 선사하는 바람에 덜컥 데리고 와버렸지요. 나름 연비는.. 시내주행은 5KM/L 정도 되고, 고속도로는 정속주행하면 10KM/L 정도 될 듯 합니다. 정속' 주행 했을때요. 실제로는 제 누적연비는 5.6KM/L 정도 됩니다. 이런 차 타면서 밟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

 

이제 복원기를 여기에도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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