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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자전거 조립하면 갈 길 들. ㅋㅋ

by KWANG HYUN 2009. 8. 31.

3일 째 장터에 휠셋을 물기위해서 매복을 하고있다보니, 잉여력이 쌓여서 폭발하였습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시작한 것이, 자전거가 완성이 되면 가기로 했던 코스들의 간략한 정리입니다. 잉여잉여..ㅋㅋ

1. 시례뒷길


 얼마 전에 형들이랑 다녀왓던 길이었는데, 성안동에서 내려가는 길이면 완만하게 계속 다운힐이라 가는길이 제법 재밌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반대로 갈 때는 완만한 업힐이 계속 있는 길이라 거꾸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거리는 얼마 안되네요. 적당히 1~2시간 정도 타기에 적절한 코스인 것 같습니다. 하악~


2. 문무왕릉


 문무왕릉이야 자주 지나는 곳이라 큰 감흥은 없는 길입니다. 특별히 코스에 집어넣은 이유는 화천대회를 대비해서 무정차 왕복을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화천코스가 대략 65km정도 된다고 들었으니.. 66km면 따악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저도 대회처럼 무정차로 장거리를 뛰어본 적은 없으니 나름 괜찮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이 라이딩은 대회나가는 사람들 위주로 다녀오지 않을까 합니다. ㅋ 어차피 이 날은 저도 사람 챙기고 이런 거 없습니다. 가다가 퍼지면 그냥 그 자리에서 기다리면 어차피 선두가 돌아서 오기 때문에 길 잃을 염려도 없구요. ㅋ


3. 업힐 4종세트


 원동이형이랑, 얼마 전에 울산자출사 '싸이클런'에서 다녀온 코스를 보고나서는 꽂혀버린 길입니다. 싸이클런 분들은 울산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는데, 저희는 그건 너무 힘들 것 같고, 차량으로 석남사까지 이동해서 업힐만 하고 돌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라이딩이 가장 기대가 큽니다. 위에 있는 두 개는 제가 가봤던 길이고, 여기는 저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악. 

 허나 아쉽게도 이 라이딩은 여러가지의 이유로 멤버의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차량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량인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코스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너무 초보자나 업힐을 못하시는 분은 어쩔...수 없죠. 본인이 "나는 그냥 버리고 가라" 라고 하신다면 같이 갈 수는 있습니다. 오는 건 알아서 하구요.

 하악.. 이거 다 하려면 우선 자전거부터..ㅋㅋㅋ
잉여력 분출의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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