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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제가 세컨차를 등록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타던 콜나고를 팔고 횟수로 4년만에 가지는 로드 바이크입니다. 아무래도 세컨차다 보니 이런 저런 조건들이 붙었습니다.


1. 가격이 몰튼을 넘어서는 안됨.

2. 카본일 것.


  이 두가지 조건을 놓고 한참 도싸 장터를 기웃거리던 중. 괜찮은 매물 같아서 바로 업어왔습니다. 하앍..;;; 저는 크로몰리로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단단한 프레임 보다는 탄성이 있고 부드러운 프레임을 좋아라 합니다. 예전에 웅쯔가 마돈 4.5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때 타 본 느낌이 엄청나게!! 부드러웠던 느낌이라서 같은 마돈이니까 부드러울 것으로 판단, 가격도 저렴하고. 조건에 맞기에 구입하였습니다. 


  웅쯔가 타던 4.5는 OCLV가 아니었는데, 연식이 바뀌면서 하위모델인 3.1까지 OCLV가 적용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쵸큼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색상도 단아하게 흰색에 남색. 신형인 13년 형은 그냥 검정으로 바뀌어서 제 기준에는 덜 예뻤습니다. 근데 갑자기 OCLV가 뭔지 궁금해 집니다. 뭐길래 이게 들어갔다고 자랑하는걸까.. 트렉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면적당 강성이니.. 이런 소리만 잔뜩 있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네여.. ㅠㅠ 영어로 된 사이트를 찾기는 했는데.. 영어가 짧아...;;; 쿨럭... 시간도 시간이고.. 내일 출근이..;; 가볍고 단단하다 합니다. ㄷㄷ


며칠 전에 도착해서 피팅하고, 몇 가지 부품들을 교페한 다음, 오늘 오후에 시운전을 다녀왔습니다.


  음.. 뭐랄까요. 일단 지금 끼워져 있는 휠셋이 굉장히 단단한 휠이라고 합니다. 써벨로 R3에 끼우면 알루미늄같은 승차감을 준다고 하던데.. 제것도 부드러운 듯 하면서 탕탕 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휠셋을 제공해 준 원동이형에게 물어보니, 휠도 좀 단단한 편이고, 끼워져있는 타이어인 비토리아의 자피로 타이어가 단단하다고 하더라구요. 프레임의 느낌은 아마도 다른 휠셋을 끼워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느낌이야 정확하지 않으니 제외하면, 일단 15kg의 몰튼을 3~4년 가량 타왔던 저에게 이건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ㄷㄷ자전거가 막 슉슉 갑니다. ㅋㅋㅋㅋ 업힐에서도 발을 누르면 자전거가 앞으로 막 가더라능... ㄷㄷ 몰튼에서는 느끼기 힘든 그런 느낌이 있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타던 콜나고와 비교해보아도 이게 훨씬 잘나갑니다. 아... 그래도 나름 SL 튜빙이었는데.. 그것도 엄청 잘나간다고 타고 다녔었는데.. 이래서 다들 카본 로드를 타는구나 했습니다.(이제와서...;;;ㄷㄷㄷ) 오랫만에 신난 마음에 시작부터 오버페이스로 달렸더니 금새 방전. 테스트 라이딩은 16키로를 30분만에 달리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체력부터.. ㅋㅋㅋ


  30분간 타보고 느낀 건 대략 이렇구요. 이제 등록 사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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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게 정면 샷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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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는 아직 본트레거 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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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와 뒷 드레일러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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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드롭바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사이즈는 컴팩트가 아니라는 것이 함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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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은 3T의 흰색이 들어간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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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튜브에 써진 마돈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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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는 스램의 컴팩트 크랭크가 달려있습니다.

비비는 86방식인데, 비비컵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호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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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프레임에만 이렇게 스크래치 방지 스티커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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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은 셀레 제품. 불편한듯 편합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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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포스트도 빨간색 3T에서 흰색 제품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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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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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루? 에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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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튜브는 E2 방식이라고 위 아래의 사이즈가 달라서 힘전달이 더욱 잘...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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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unknown 제품에서 라이벌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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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스테이 시작 부분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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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LV300 이라는 데칼이 있습니다. 마돈 6시리즈는 600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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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52. 172인 저에게는 조금 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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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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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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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차대번호를 찍으려니.. 스트로보가 방전...;;;



암튼 많은 고민을 하고, 과감한 결단도 했고. 자전거도 마음에 들고. 또 좋고. 이제 열심히 타기만 하면 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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