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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

가볍고 밝은 knog Boomer (노그 부머) 후미등

by KWANG HYUN 2013. 6. 15.

 

 

몇 년 전인가부터 자전거용 후미등이나 전조등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실리콘은 여태까지 사용해오던 고정방식을 벗어나서 핸들이나 싯포스트의 직경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장착을 할 수 있고, 모양도 예쁘게 나와서 많이 많이 팔렸다지요. 뭐.. 저는 나름 클래식함을 '추구만'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써보고 싶었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밝기도 많이 밝아졌거든요. (뭐.. 라이트는 아직 실리콘 타입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놈의 컨셉 때문에 몰튼에는 달 수가 없었는데, 마돈이라는 녀석이 생기면서 저의 눌려있던 욕구가 폭발했습니다. ㅋㅋㅋ 마돈에는 신기술(?)을 써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클래식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카본 휠도 질러보고 3T로 콤포넌트 맞춤 놀이도 해보고.. ㅋㅋ 실리콘 라이트에, 이번에는 실리콘 후미등까지 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몰튼에 쓰던 캣아이를 옮겨가며 쓰고있었는데, 이것도 귀찮더라구요. ㅜㅜ 그러던 차에 원동샵에서 케이스가 없으니 저렴한 프렌들리 프라이스로 제공받에 이 녀석을 입양해왔습니다. 우너동브라더 썡유요. ㅋ

 

 

 

 

 

 

케..케이스가 없... ㅋㅋㅋ

 

어차피 뜯어 버릴 꺼니까 없어도 괜찮습니다. ㅋ

 

 

 

 

 

 

 

 

 

 

생김새는 대략 이렇습니다.

 

 

 

 

 

 

 

 

 

 

고리에 걸기만 하면 고정은 끝.

 

 

 

 

 

 

 

 

 

 

조금 무섭긴 합니다만 플라스틱 부분을 실리콘에서 뽑아내면 배터리가 나옵니다.

 

 

 

 

 

 

 

 

 

 

캣아이의 밝기.

 

 

 

 

 

 

 

 

 

 

노그의 밝기.

 

 

 

 

 

 

 

 

 

캣아이도 도로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데는 충분합니다. 일단 LED 개가 반짝반짝 비춰주니까요. 근데, 이 노그는 한 발이 세게 터뜨립니다. '파팏' '파팏' 한발이기는 하지만 밝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셉니다. 직접 보면 눈에 잔상이 남습니다. 그리고 눙물이.. ㅠㅠ

 

 

 

워낙에 기능이 많은 물건이 아니다보니 포스팅은 간단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캣아이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지만은.. 일단 무게도 가볍고. 자전거랑 조금 더 일체감도 있고. 개인적인 단점이랄 것 같으면.. 모드가 너무 많습니다. 저는 그냥 항시, 점멸, OFF. 이 세가지면 되는데, 필요이상으로 많은 모드가 있어서 끄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입니다. 꺼졌나 싶어서 보다가 눈뽕 맞는 경우를 겪게 될 것입니다. ㅋㅋ

 

 

 

 

 

 

장착 샷~

 

 

 

 

 

 

 

 

 

노그 후미등이야 워낙에 팔린지 오래되었고, 나름 많이 팔린 모델이라서 거의 다 보셨겠지만, 막상 제가 사용해보니 괜찮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마음 같아서는 하나 더 사고 싶은데, 달 자전거가 없어요. 그냥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ㅋㅋ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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