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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다이캐스트

[1/18] 마이스토 1/18 허머 H1 리뷰 (MAISTO HUMMER H1)

by KWANG HYUN 2013. 11. 16.

 

저는 언제부터 차를 좋아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주 어릴때부터 자동차만 가지고 놀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 43:1 정도의 자동차를 200여대 정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친구들 다 퍼주고 지금은 하나도 없답니다. 아.. 그거 잘만 챙겨놓았어도.. ㅠㅠ 아무튼.. 지금도 이모들 만나면 "아직도 차 좋아하니? 튜닝 그만해야지~"라고 종종 하십니다. 튜..튜닝은 어떻게 아시는거지? ㅋㅋㅋㅋ 머. 어찌되었든 어릴때나 지금이나 자동차 만지작거리는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회사옆 콧코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를 제외한 인원들은 쇼핑을 하러 갔는데, 매번 갈 때마다 저만 왕창 지르던 기억이나서 오늘은 지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지만..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쿨럭... 대단한 건 아니고. 다이캐스팅 모델입니다. ㅋㅋㅋ

 

저야 마트를 가면 항상 장난감 코너에 가서 다이캐스팅을 보고는 합니다. 수집을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차가 있으면 이상하게 하나씩 지르게 되더군요. 방엔에 있는 녀석들만 해도... 파가니 존다, 카레라 GT, 르노 클리오 V6, SLS SMG, 로버 미니, BMW 미니, 알파로메오 8c가 있습니다.. 제..제법 많네요... 근데 오늘 지른 허머는 일단 사이즈가 좋습니다. 1:18!!! 지금까지 있던 것 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오호.. 사이즈가 제법 커지다보니 디테일도 좋아지고.. 가격도 2만원대...;;; 카트에 싣게 되었던 것이죠..

 

 

부왁!!!

 

저는 개인적으로 H2보다는 H1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머.. H2도 실제로 보면 쓰러지기는 합니다만...

마초의 감성이랄까.. ㅋㅋㅋ

 

 

 

 

기름 대마왕 6500cc!!! ㅋㅋㅋㅋ

휠 모양을 보아하니 자기 혼자서 바람 넣을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나 봅니다.

하지만 비드락 휠은 아니라는거. ㅋㅋㅋ

 

 

 

 

어릴 때 레니게이드라는 미드에서 인디언삘 나는 아저씨가 이거 오픈 타고 다녔었는데. ㅋㅋㅋ

그러고보니 jeep 하고 7줄 세로그릴 가지고 싸웠던 건 어찌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덕분에 쌍용 뉴코란도도 99년을 마지막으로 세로 7줄 그릴이 사라졌지염~

그냥 단순한 외관 업글이었는가..;;;

 

 

 

 

휠베이스도 길고 차폭이 커서 우리나라 오프로드에 적합하다 할 수 없지만,

오프로드 해 본 분이라면 모두가 탐낼 바로 그 H1~!

디테일도 이 정도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이 때에 쓰이는 테일램프가 랭글러 YJ하고 같았던 거 같은데..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ㅜㅜ

 

아. 구매하실 때 팁을 드리자면..

뒷범퍼 위치가 틀어진 제품들이 종종 있습니다. 잘 보고 구입하세요.

 

 

 

 

하지만 짐칸 호루(?)의 주름까지 나름 잘 만들었습니다.

 

 

 

 

실내에 공조기라던가 오디오라던가.. 잘 표현해놓았네요.

사진으로는 광활한 실내가 보이지 않네요 ㅠㅠ

 

 

 

 

엔진룸사진입니다. 뭐.. 실제로도 저렇게 휑하긴 합니다.. ㄷㄷㄷ

본넷을 열 때 본넷고리를 제껴야 열린다는거... ㄷㄷㄷㄷㄷ

본넷 안열려서 부술뻔했음. ㅠㅠ

 

 

 

 

전후륜 더블위시본 방식에 전륜 디퍼렌셜 커버, 드라이브샤프트 커버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른 것 보다 디퍼렌셜 커버(데후카바 ㅋㅋㅋ)가 데후통에 붙어있는게 아니고

따로 떨어져 있는것이 부럽네요.

실제로 저런가요? ㄷㄷㄷ

 

 

머.. 허머를 보다보니 예전에 오프로드 뛰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좋네요. 2만원대 장난감으로 대리만족하지만, 언젠가 허머 한 대 가지고 다니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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