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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검색어를 보다보니까, '네팔여행 경비'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제 블로그에는 경비에 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헛걸음하지 마시라고 간단하게 경비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선 제일 문제는 비행기 값이겠죠. 저는 처음 나가보는거라서 일부러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4월 왕복으로 끊어서 120만원대에 끊었습니다. 한 달 전인 3월에 끊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항공사를 이용하면 휠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아. 대한항공은 매주 월요일, 금요일. 이틀만 운항합니다.

 

그리고 네팔 안에서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국내선을 이벤트를 이용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대략 70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당시 환율로 7만원 조금 더 되는 돈이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값은 130만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나갈 당시 가지고 있던 돈은 700달러였습니다. 네팔 안에서는 크게 아끼지 않고 무럭무럭 먹었습니다. ㅋㅋㅋ 롯지마다 음료수 두 세개씩 꼬박꼬박 사먹고, 아침에는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끼니는 거르지 않았습니다. 예산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700달러를 왕창 다 써버리고 3만원을 더 환전했습니다. 카트만두 타멜에서 공항까지 갈 택시비가 없었거든요. 참고로 우리나라 돈도 환전해줍니다. ㅋㅋㅋ

 

음...

네팔은 숙박비가 저렴합니다. 포카라에서는 하루에 대략 6000원 정도였구요. 카트만두 타멜에서는 하루 만원정도 였습니다. 음식값은 저렴한 편이구요. 한 끼에 3~4천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포카라에서 장비도 빌려서 올라갔는데, 폴 두개랑, 배낭, 침낭. 이렇게 빌리는데 2000루피 정도 들었습니다. 머.. 10일 사용하는 거니까 괜찮습니다. 롯지에서의 식사도 비싸봐야 6~700루피정도입니다. 부담없이 드셔도 됩니다.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면.. 130만원 + 800달러 +3만원. 이게 저의 2주동안 네팔에서 사용한 돈입니다. 이래저래 200만원이 좀 넘습니다.항공권을 저렴하게 했다면 200만원 밑으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결국은 마지막 날 아침이 오고야 말았다. 어제는 상열씨랑 논다고 집에 드릴 선물을 못 샀는데, 한 개 정도는 사야겠다 싶어서 일찍부터 타멜로 나갔다. 이제 타멜이 경계의 대상이 아닌, 나도 그 일부인 것 같다. 아~ 편하다. 근데 오늘 집으로 가야한다. 이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네팔에 겨우 2주 있었는데, 여기 생활에 적응을 많이 한 듯. 흠흠. 아침의 타멜은 조용하다. 카메라는 방에 두고 나왔다. 카메라는 잊고 조용히 둘러보고 싶었다. 역시 편하다. ㅋㅋㅋ

 

타멜에 지나가면서 굉장히 눈을 끄는 것들이 몇 개 있었다. 나무를 조각해서 만든 앤틱 장식품. 머.. 원래 앤틱을 어릴 때 부터 좋아한지라.. 역시 여기 와도 눈이 자꾸 간다. 일단 가게로 들어간다. 나무 조각들이 많은 가게다. 건질 것이 있을 것 같다. 예쁜것들이 많다. 근데.. 비싸다. 손으로 깎아 만든 것이라 싸게 줄 수 없단다. 에이.. 여행 경비를 탈탈 털어 쓴지라.. 남은 루피 안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 포기했다. 별 건 아니고, 나무로 만든 가면 비슷한 건데, 굉장히 화려하다. 6000루피를 달라더라. 나.. 남은 루피가 1500 밖에 없는데... ㅠㅠ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다니면서 작은 나무 코끼리 하나 샀다. ㅋㅋㅋ 역시 여기서도 "My friend" ㅋㅋ 그리고 작은 동전지갑을 쿨한 가격에 두 개 업어왔다. 굳굳. 이 정도면 되었다. 내건 나무코끼리 하나면 된다. 책상에 올려놓아야지~

 

아침 겸 점심으로 더커피에서 라면을 먹는다. 더커피에서 먹는 라면도 맛있다. 피클도 맛있고. 역시 사진은 없다. ㅋㅋㅋ 사장님이랑 비행기 시간까지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택시를 잡아서 트리부반 공항으로 갔다. 택시 타기 직전까지 더 있고 싶다고 징징거리다가 마음을 다잡았다. 이제 적응 다 하고, 뭐가 어딨는지 알고, 생활이 되려고 하는데!!!

 

공항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길게 서 있다. 진짜 길다. 이게 전부 금속탐지기 기다리는 줄이다. 아놔..;;; 역시!! 여기서도 촬영팀 분들을 만나 좋은 줄로 잘 섰다. 고마워용!!! 하앍!! 촬영팀 분들도 신기해 한다. 가는 곳마다 만난다고. ㅋㅋㅋ 여기.. 트리부반은 금속탐지를 굉장히 많이 하는 것 같다. 비행기 앞에서 한 것 까지 하면 3번은 한 것 같다. 그리고 내용물 없는 빈 성냥갑 까지 다 뺏어갔다. 그거 네팔어 글씨가 멋있어서 알맹이 빼고 껍데기만 가져가는 거였는데 ㅠㅠ

 

비행기를 타니까 편하다. 이제 끝이구나 싶다. 인천에 도착하면 이모랑 진아가 나와서 기다린다고 했으니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해도 걱정은 없다. 그냥 편안하게 비행기 안에서 완전 깊이 잠들었다. 그리고 깨어보니 우리나라더라.

 

 

네. 여행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처음 나가 보는 외국 여행에,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갑자기 떠나서 생각보다 고생을 조금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ABC 트레킹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것도 많이 봤구요. 언제 또 네팔에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다시 갈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_+

 

없는 글솜씨에 적으려니 저도 힘들고, 읽는 분들도 힘들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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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는 반가운 맛에 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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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까지 비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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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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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많아서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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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인천!!

 

 

 

Comment List

  1. 신유 2013.11.04 22:3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비가 자주 오네요 ㅜㅜ
    다음에 가실땐 쨍쨍한 날들만 계속 되길 바랄께요^^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13.11.05 19:40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날씨가 저런 것은 우기가 시작하려는 때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네팔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9~10월은 성수기라서 경비도 많이 들고, 딱 저 때 회사를 그만두면서 우기인줄 알면서도 갔답니다.ㅜㅜ

      아마 다음에 가면 완전 겨울이나 성수기 때 갈 것 같아요.
      리플 감사합니다.^^

 

자~ 오늘은 카트만두를 둘러보는 날이다. 내일이면 우리나라로 돌아가야 하니까, 오늘은 꼭 보아야한다. 어제 지도로 대강 택시비를 예상해 본 결과. 오늘은 구간별로 300루피 정도면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스와얌부에서 파슈파티나트까지는 조금 가격이 셀 것이다. 대강 500~600루피는 생각하고 있다. 카트만두 끝에서 반대편 끝으로 가야하니까. 음. 좋아. 오늘은 준비가 좀 되었다. 그리고 마음의 동반자. 우산을 꼭 챙겼다. 오늘도 하늘은 지뿌린 날씨다. ㅡㅡ;;

 

택시를 탔다. 300루피. 나쁘지 않다. 아저씨한테 어제 트레킹 끝나고 포카라에서 왔다고 하니, 그러면 밑에서부터 올라가지 말고 위에서 내려오라고 한다. 그게 더 편하단다. 밑에서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단다. 음음. 어차피 정액제 택시비니까 멀리가면 나는 편함. ㅋ

 

스와얌부에 들어가니 무슨.. 우리나라 공원 비슷한 분위기다. 음.. 내 생각보다는 조금 덜 화려하다고 할까.. 그렇다. 근데.. 왜..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왜 이럼? 응? 우산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진을 못찍는다. 아. 그냥 깔끔하게 오늘 하루는 눈으로만 보자고 다짐한다. 한 손으로 우산 들고 사진 찍는 건 나같은 하수에겐 무리. 그냥 보는데 더 집중하는 하루가 되기로 한다. ㅋㅋㅋ 포기하면 편하다.

 

일단은 스투파가 있다. 그리고 작은 석상들이 많다. 이것은 어디를 가나 비슷한 듯. 근데 스와얌부는(네팔리들은 '스와얌부'라고 부른다.) 조금 높은 곳에 있다. 묵띠가 스와얌부에 가면 카트만두 시내를 전부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했었는데, 과연. 시내가 시원하지 않게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흐리니까..;;; 아.. 왜 날 뷁!! 날이 좋으면 잘 보일 듯 하다. 스와얌부는 원숭이 사원 (monkey temple)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비와서 다들 어디론가 가버렸다. 안보인다. ㅜㅜ 어차피 내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원숭이라 크게 상관은 없다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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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묵었던 레드 플래닛.

사장님이 부담스럽게 친절하다. 말끝마다 'My friend.'

그래서 나도 'My friend'로 말을 끝냈다.

 

"여기 왜 인터넷이 안되나요? 마이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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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타멜거리를 이 택시들은 잘만 다닌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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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얌부 꼭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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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니, 동자승들이 달려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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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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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얌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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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분쯤 돌아보았나? 음...;;; 조금 심심하다. 내가 힌두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 쿨럭.. 산에서 눈 다베렸는가보다. 감흥이 없다. ㅠㅠ 어차피 비와서 제대로 못 보니 한 바퀴 휘익~ 돌고 파슈파티나트로 가기로 한다. 스와얌부 입구에서 택시 기사와 가격 흥정!! 처음에 650 부르는데, 450으로 합의. ㅋ 바로 탑승. ㅋㅋ

 

파슈파티나트는 화장(火葬)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돈 받고 사진찍어주는 수도승(사두)도 있고. 이 정도 정보밖에 없다. ㅋㅋ 그래도 갔다. 일단 도착을 하니 입구 양쪽으로 장터같이 물건파는 상인들이 있다. 여기를 지나가면 입구. 입장료를 계산하고 둘러보는데, 자신이 여기 직원이라면서 아저씨 하나가 접근한다. 오호라~ 이 사람이 그 가이드구나~(실제 가이드는 아니고, 자기 혼자 가이드를 하면서 나중에 돈을 요구한다. 미리 싫다는 의사표시를 확실하게 해야함.) 어차피 여기 잘 모르니 500루피 줄 생각으로 안내해보라고 했다.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500루피 줬다는 글이 기억났다. ㅋ

 

 그 사람은 여기 저기로 나를 이끌면서 설명을 시작한다. 화장터는 크게 두 곳으로 나누어 지는데,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장소가 정해진다고 한다. 음.. 때마침 내가 간 장소에서 화장이 방금 시작되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는 시신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보고 "너 정말 좋은 타이밍에 온거야~ 빨리 찍어~"라면서 그러는데.. 그건 좀..;; 사진은 찍지 않았다. 내 나름의 예의다. 그리고 다른 쪽에서는 장사를 지내기 위해서 상주들이 머리를 밀고, 몸을 씻고 있었다. 누구는 장사지내는데 누구는 옆에서 사진찍고.. 여기 좀 난해하다..

 

그리고는 자리를 옮겨 이것 저것 설명을 해준다. 여기는 누구의 사당이며, 누구는 누구의 아들이고.. 들을 때는 다 이해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비와서 다 귀찮았다. 그러던 중에 아는 이름이 나왔다. '비슈누.'. 어? 그래서 물어봤다. 

 

"나 '크리슈나', 하고 '비슈누','하누만', '칼리'알어" 

 

힌두에 대해서 많이 안다며 더욱더 열심히 설명하더라는.. ;;;; 가이드가 힌두냐고 물어본다. 그럴리가.. 비슈누하고 크리슈나.. 그거 Weds에서 나오는 휠 이름이야..;;; 그리고 어디서 주워들었던 칼리, 하누만. 미안. 낚았어. 

 

자리를 옮겨 불상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는 불상 하나하나마다 설명을 깨알같이 해준다. 일부러 이상한거 물어봐도 완전 상세하게 알려준다. 어차피 500주는거 재미나게. ㅋㅋ 그리고 말로만 듣던 그 '사두'를 보았다. 우산 쓰고 머라머라 하길래 그냥 지나갔다. 이 사람들 자기들이 수도승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그냥 코스프레다. 그냥 지나갔다.

 

한바퀴를 휙 돌고나서 좋았냐며 묻는다. 올것이 왔구나. 모른척하고 고생했다고 어깨 쳐주고 가니까 나를 잡는다. ㅋㅋㅋ 약간의 팁을 원한단다. 그래서 물었다. "100루피?" 깜짝 놀라더니 자기는 원래 3000루피를 받는단다. "오.. 그럼 3000주는 사람한테 가" ㅋㅋㅋ 왜이러냐면서 그럼.. 1000루피를 달라고 한다. 그 밑으로는 안된단다. 흠..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건 지금 내가 좀 불리하다. 아까 입구 지날 때 경찰이 나하고 이 사람이 같이 있는거 봤는데, 그냥 넘어가는 거 보면 어느정도는 끈이 있는 거 같고.. 1000을 주기는 싫고.. 나도 딱 잘라서 말한다. "500". 힘든 표정을 하더니 안된다고 한다. "그럼 나도 안돼." 알았다며 다른데서는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근데 또 하필 500짜리가 없다. 아..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1000주고 500두 장 받은 다음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500 손에 쥐어주고, 보우더는 어딨냐고 물으니 걸어서 30분이란다. 옥희! 쌩유. 걸어서 보우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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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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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파티나트에 들어가자마자 있던 소.

난 처음에 동상 같은 건 줄 알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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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네팔리에게도 관광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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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유적지에서 뭔가 하고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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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온니 힌두.

저 안에 있는 소가 신에게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한단다.

누구 아들이라고 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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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만? 칼리 아들이랬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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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누가 사는데라고 했는데, 내가 모르는 단어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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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더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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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더로 가는 길은 번화가가 아니다. 정말 그냥 사람 사는 동네다. 우리나라 시골 같은 느낌이랄까? 우산쓰고 살랑살랑 걸으니 피곤하다.;;; 일단 파슈파티나트에서 보우더의 위치를 대강 보고 출발했으니까 어느정도 방향감은 있지만, 길이란게 꼭 그 쪽으로만 나있는 건 아니니까.. 가면서 불안해진다. 이럴 때는 웃으면서 '나마스떼~'하면 된다. 미싱질 하는 할아버지, 고기 다듬는 아저씨, 미용실 아주머니.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그렇게 물어물어 걷다보니 덥다.. 슈퍼에 가서 콜라 한 병 마시는데, 옆에있던 학생이 정말 말걸고 싶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일부러 말 안걸고 출발했다. 미안. ㅋ

 

닝기적닝기적 걷다보니 어느 새 보우더. 보우더에 가면 출발하는 날 만났던 부산 아저씨가 계신다고 생각하니 조금 편하다. 안으로 들어갔다. 어? 스투파를 중심으로 둥그렇게 상점들이 엄청나게 많다. 아.. 여기서 그 아저씨를 어떻게 찾지? 어디서 일하시는지를 묻지 않았다. 바보..;;; 그냥 몊 바퀴 둘러보고 나름 세련되어 보이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햄버거를 시켰다. 맛있다~ 아잉.. ㅋㅋ 햄버거 먹으면서 유럽에서 돌아온 우너동형이랑 카톡도 하고. ㅋㅋ 와이파이만 있으면 외국에 온 것 같지가 않다. ㅋㅋㅋ

 

비가 그치면 좀 더 둘러보려고 했는데, 그럴 기미가 없다. 하... 그냥 숙소로 복귀했다. 오늘 사용한 택시비는 총 1000루피. 숙소 사장님이 제시한 3000루피에 비하면 저렴. 음음. 만족스럽다. 타멜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꺼리 좀 많이 샀는데 싸다. ㅋㅋ 굳굳. 방에서 인도 드라마 보면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타멜로 고고. 이제 타멜도 적응 되어서 편안하다. ㅋㅋㅋㅋ 그냥 막 다녀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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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사원 같은 느낌이었다.

스와얌부보다 여기가 원숭이는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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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이 지나가는게 조금 답답했는데, 괜히 뭐 했다가 공격들어올까봐 그냥 가만히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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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 비가와도 우산을 안쓴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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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자고 있길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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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이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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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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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에서 부모님 간단한 선물이나 하나 사 갈까~ 하며 돌고 있는데, 상열씨를 만났다. 같이 한식당에서 밥먹고 맛있는 빵집에 가서 떠들떠들~ 이 분은 안나푸르나 라운딩 + ABC 끝내고 카트만두에 들어왔는데, 다시 랑탕에 가신다. ㄷㄷㄷ 상열씨가 찍은 라운딩 사진을 봤는데, 이게 또 멋지다. 여기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놀라운 건, 상열씨는 자전거 계의 무서운 실력자 이형모씨랑 친한 후배. 어쩐지.. 이분도 운동 잘하게 생김.. ㄷㄷㄷ 이래저래 한참 이야기 하다가 각자 내일이면 츨발해야하니 해산했다. 이 분 지금은 태국에 계신 듯.. 부럽..

 

방에 들어와서 누우니.. 오늘이 네팔의 마지막 날이구나.. 싶다. 내일이면 나는 돌아가야 하는구나.. 이제 타멜도 적응되어서 잘 돌아다닐 수 있는데.. 카트만두에서도 잘 다닐 수 있는데... 아쉽다. 티비를 켰더니 반지의 제왕이 한다. 편집이 좀 많이 되었던데.. 그래도 자막없이 끝까지 다 보고 잤다. ㅋㅋㅋ 알아듣지도 못해도 다 이해할 수 있었다. 인도드라마도 그렇게 봤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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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더 앞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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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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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에 뿅.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놀이터 분들께 인사를 드린 뒤, 포카라 공항으로 간다. 포카라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멀지도 않고 하니, 공항까지 쉬엄쉬엄 걸어가기로 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출발하는 날 만났던 촬영팀 분들이 계신다. 택시타고 오다가 나를 보셨다는데, 공항에 거의 다 와서 부를 수가 없었다고 하신다. 괜찮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도 같은 대한항공. ㅋㅋㅋ

 

울산 시외 버스 터미널보다 조금 작은 포카라 국내선. 여기는 검색을 굉장히 자주한다..;;; 귀찮...;;; 다른 분들은 다들 붓다에어 타고 가는데, 내 비행기는 simrik이다. 오호.. 올 때 탔던 비행기보다 조금 더 작다. 비행기를 타는데, 비행기 안에서 설 수가 없을 정도의 크기. 스튜어디스 누나도 구부리고 있다. 그리고 제일 멋진건 조종석이 보인다!! +_+

 

드디어 출발. 올 때와 마찬가지로 사탕과 솜을 나눠준다. 벨트메시고~ 하는 안전 사항 안내같은거 없다. 그냥 내 앞자리에 스튜어디스도 같이 앉는다. 음음.. 출발하자마자 알았다. 사람들이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된다는 국내선이 이거였다는 것을. 엄청 무섭다. 비행기가 움직일때마다 여기서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었다. ㄷㄷㄷㄷ 손에 땀이 다 나더라. ㅋㅋㅋ 뒤쪽에 있던 프랑스 할머니도 연신 비명을... ㅋㅋㅋㅋ 이거 무섭습니다. 죽을까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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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로 굴렁쇠 놀이하다가 넘어짐.. 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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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같은 걸 자르고 있던데...

뻥튀기 처럼 "펑!' 할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그냥 계속 자르기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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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팔로 지나가면 모두 정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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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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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시 그 비행기.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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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종석 본 사람임.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카트만두에 도착.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 호객행위가 장난아니다. 어차피 이 앞에서 타면 비싸게 부를테니, 그냥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어 가 본다. 공항 밖으로 나왔더니.. 아.. 이 혼돈의 카오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람 소리도 시끄럽고, 경적소리도 엄청나게 많이 들리고... 포카라로 돌아가고 싶다. 여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북적북적..;;; 그래도 일단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서 내가 가려는 타멜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 쪽 사람들은 포카라 사람들에 비해서 순박한 느낌이 덜하다. 역시 도시.

 

경계를 하면서 걷는게 힘들어,(거리도 멀 것 같았다.) 착하게 생긴 아저씨한테 택시를 탔다. 택시요금 300루피. 택시 타기를 잘했다. 차로 20분 정도 걸렸다. 걸었으면 고생 좀 했을 듯. 히말라야뱅크 앞에서 내려, 환전을 좀 한 다음에 The coffee 로 갔다. 물론 길 잃어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더 커피에 가서 사장님께 포카라행 국내선에서 있던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그것은.. 사장님이 미리 조취를 취해주신 것이라 하신다. 비행기 시간이 갑자기 2시로 바뀌어서 사장님이 4시 30분 붓다에어로 교환을 요청한 것이었다. 사장님이 나한테 연락을 할 방법이 없으니, 늦은 시간으로 바꿔놓으신 것임. 아..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ㅡㅡ)=b

 

The coffee - 링크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 네팔 국내선 항공권 예약 업무도 하십니다. 이렇게라도 은혜를 갚아야.. ㅠㅠ

 

카트만두에는 숙소 예약도 안하고 그냥 와서리.. 숙소 예약부터 해야했다. 더커피 사장님의 도움으로 근처에 있는 괜찮은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하루에 1000루피였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괜찮은 숙소는 다들 그 정도의 가격은 했으니, 괜찮다. 호텔급은 여기서도 하루에 2~50달러는 생각해야 한다. 애인님이랑 왔으면 그 정도에서 자겠지만, 남자 혼자인데.. 상관없다. ㅋ 단, 인터넷을 돈 주고 써야하는 점은 그닥..난 그냥 쓰지 않았다.

 

숙소를 잡고, 숙소 사장님의 택시 패키지 투어의 유혹을 뿌리치고 타멜 거리로 나섰다. 오늘 하루는 더르바르 광장을 보는 것이 목표. 타멜거리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판단 되었다. 근데.. 타멜 거리는 너무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많다. 처음인지라 경계를 풀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길도 거기가 거기 같아서 무지무지 어렵다. ㅠㅠ

 

근데 그 와중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중국 음식점 사장님이 비 피하러 들어오라하셔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아.. 이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30분이 흘렀다. 어쩔 수 없다. 비 맞으면서 숙소로 뛰었다. 고어텍스 자켓이었으면 걸어가는건데.. 면 남방 하나만 걸치고 나와서리.. ㅠㅠ.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지도를 폈다.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길을 그렸다. 모르겠다. 복잡하다. 지도 보고 있으면 주변에서 몰려들어 부담스럽고.. 뭔가 자연스럽게 해내고 싶었다. 지도를 통채로 외웠다. ㅋㅋ

 

그리고 내일 일정도 생각해보았다. 스와얌부나트, 파슈파티나트, 보우더나트. 이 3개의 사원을 보면 내일 일정이 끝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좋은 곳도 많았지만, 사원이나 유적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 뭐가 좋은지를 잘 모른다. 그냥 나는 자연경관이 멋진걸 더 좋아한다. 그리고 어차피 오늘 처럼 오후되면 비가 쏟아질테니.. 미리미리 돌아보고 푹 쉰다음에 다음날 빠이빠이~

음.. 좋다. 그리고는 침대에서 잠들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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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still alive!!  ㅜ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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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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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 출구.

공항청사에서 제법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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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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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 이런 느낌..;;; 갸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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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방은 대충 이러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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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외우는 중. ㅋㅋ

 

 

  

 

한 시간 쯤 잤는가.. 일어나보니 비가 그쳤다. 오오!! 무브무브!! 아직 시간도 4시 밖에 안되었고, 저녁도 먹어야하니, 다시 타멜 거리로 나가기로 했다. 무서워도 어쩔 수 없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방에만 있을 순 없다. 나가자. 우산 챙겨서.

 

다시 나와보니 그래도 아까 한 번 봤다고 낯이 좀 익다. 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지도도 외우고 있는 상태. 머릿속에 있는 지도에 내 위치를 띄워가면서 움직였다. 아까는 비가 와서 못 봤던 것들이 보인다. J-ville여행사, 한식당 경복궁 등등. 한참을 헤멘 끝에 드디어 찾았다. 더르바르!! 냐하하하.

 

근데....말이다.. 여기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지나가는데 계속 부딪힌다. 아놔.. 그리고 비온지 얼마 안되서 습하고.. ㅠㅠ 습한데 사람도 많다. ㅠㅠ 아.. 얼른 보고 들어가고 싶다. 여기.. 뭔가가 되게 많은데, 사전에 공부를 안하고 와서 이게 뭔지를 모른다. ㅋㅋㅋㅋ 건물이 이쁘구나~ 이 정도? 그리고 무슨 광장에 사람이.. ㄷㄷㄷ 아휴... 한 바퀴 둘러보고 바로 복귀 결정!!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오. ㅋㅋ 그리고 카메라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힐끔힐끔 보는게 영 어색하다. ㅠㅠ

 

되돌아 가는 길은, 왔던 길의 역순. 분명히 왔던 길의 반대로 왔다. 근데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겠다. ㅋㅋㅋㅋ 길을 잃었다. 아이폰의 현재위치 기능을 이렇게 잘 써 본적이 없다. ㅋㅋㅋ 엄청나게 찍어댔다. 이런데서 미아가 될 수는 없었다. ㅋㅋㅋ 근데 길을 걷다가 문득 깨달았는데, 여기는 거리 자체가 신기하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건물들 사이에 문화재가 있고, 문화재 안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가 거기 같고, 여기도 거기 같다. ㅋㅋㅋㅋ 어렵다. ㅠㅠ

 

비도 맞고, 사람들한테 치이고.. 심신이 지쳐서 따뜻한 된장찌개가 땡겼다. 경복궁에 갔다. 여기 음식이 괜찮다. 사장은 한국 사람이 아니지만, 음식은 괜찮다.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한국 방송이 TV에 나온다. 오오..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떨어지고 있다. 외국의 밤거리는 조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낼름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일찍 나가야 되니까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오네. 내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치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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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기가 더르바르 광장인줄 알았음.

여기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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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파만 보면 더르바르라고 생각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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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진짜 더르바르 광장.

사람의 숫자가 확 다르다!!

솔직히 저 피리 사고 싶었다. 단소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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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이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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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하는가보다.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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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누가 나오는 것 같던데, 10분정도 기다려도 안나와서 그냥 패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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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화재에서 장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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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멋있던데.. 앞에 물건 파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사진찍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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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파는 아저씨는 네팔에도 똑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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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을 걸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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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문화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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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인다.

 

 

 

Comment List

  1. 파란섬 2013.05.29 11:4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저도 오늘 Simrik 타고 카트만두로 이동하는데,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정보 깨알같네요ㅋ 저도 살아서 도착할수 있겠죠!? ;)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13.05.31 11:10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오오.. 오늘 카트만두 가신다구요!!
      심릭은.. 지금 생각해보면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재밌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무서웠어요. ㅠㅠ

      당연 무사히 도착하실거예요!! ㅡㅡ)=b
      카트만두에서 재밌는 시간 많이 보내세요. 저처럼 우리나라 돌아오는 날 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거든요.^^

      무사히 여행하시고 우리나라로 돌아오세요~

 

아침을 먹고 묵띠랑 만나서 포카라 투어를 하러 나간다. 포카라 시내 버스를 탔는데, 차장이 있다. 돈을 받아주고 내린다는 신호를 한다. 오오.. 차장이 있는 차를 타보다니. ㅡㅡ)=b 버스비는 50루피인가? 묵띠가 계산해서..;; 암튼 800루피를 주고 하루 동안 스쿠터를 빌렸다. 스쿠터는 머.. 국제면허증만 있으면 된다. 난 없었는데, 우리나라 면허증 보여주니까 잠시 고민하더니 빌려준다. ㅋㅋㅋ 외국에서 스쿠터라니. ㅋㅋㅋㅋ 여기 칼질이 생활화 된 나라라서 다들 칼질이다. 간만에 신났다. ㅋㅋㅋ

 

먼제 간 곳은 데비스 폭포. 여기에 있는 폭포에서 데비라는 여자분이 범람한 물에 휩쓸려서 실종되었다고 해서, 데비스 폭포(devi's fall)라고 한단다. 여기는 다들 유명하다고 해서 보러갔다. 머.. 난 공부하고 온 게 아니었으니까.. 그냥 유명하다는데는 다 가보기로 했다. 근데 말이다.. 여기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일단 입구부터가 숨어있다!! 왜!! 막상 들어가서 보니 폭포 자체가 신기한 건 있지만.. 크게 대단하지는 않은 듯. 아마 산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 컸겠지.. 폭포가 예쁘게는 생겼다. 굉장히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 2~30분이면 보고 나올 수 있다. 크게 기대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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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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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혼다!! Vtec!!

아. 스쿠터는 아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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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저렇게 뜬금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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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자친구 있었으면 제법 많이 사왔을 듯.

 

 

 

 

 

다음은 굽테쉐르 머하데브 동굴. 이게 명칭이 정확하게 발음하기 어려운데 이게 제일 비슷한 거 같다. Gupteshwor Mahadev Cave가 이름이다. 여기도 입구가 무슨 시장 가는 길 가운데에 있다. 네팔에 비하면 우리나라 관광지는 찾기 쉽게 되어있다. 일단 굽테쉐르는 시장을 지나가야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내가 간 4월에 입구가 공사중이다. 온 천지에 시멘트다..;;; 아...;; 머.. 그래도 일단 들어감. 습도에 약한 몸을 가지고 있는지라.. 땀 좀 흘리겠다 했는데.. 여지없다. 묵띠가 산에서 보다 땀 더흘린다고 깔깔거린다. ㅋㅋㅋ 온도는 안 높은데.. 많이 습하다.. ㅠㅠ

 

이 동굴이 아까 봤던 데비스 폴이랑 이어져있다고 한다. 그래? 하면서 그저 그런 낮은 동굴을 구부정한 자세로 얼마간 걸어갔다. 어디선가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응? 아.. 여기 좀 예쁘다. 삼각대를 안가져 온 것이 아쉽다. 동굴안에 작은 틈새가 있는데, 그 사이로 물줄기가 내려온다. 오호.. 근데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일단 나왔다. ㅠㅠ 묵띠는 옆에서 계속 데굴데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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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테쉐르 입구. 데비스 폴 보다는 조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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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장을 지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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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수공사중이라 예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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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습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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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삼각대 있었으면 멋지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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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나오는 중. ㅋㅋㅋ

 

 

 

 

다음은 마티파니 사원. 여기서부터는 포카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을 다녔다. 난 사람 많은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 여기 사원들을 우리나라 절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우리나라 절은 들어가면 좀.. 무겁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받는데, 여기는 밝은 것 같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고. 여기는 동자승들이 장난치면서 뛰어다니고 하니까..

 

점심은 묵띠가 포카라 맛집으로 안내해줬다. 포카라 안쪽에 있어서 관광 온 사람들은 여기를 잘 모른다고 한다. 싸고 맛있는 집이란다. 역시나 기본으로 모모 하나 깔아주고, 달밧 하나씩 먹었다. 달밧은 리필이니까. ㅋㅋㅋ 음식이 맛있다. 저렴하게 (우리 돈으로 대략 7천원 정도 씀) 잘 먹었다. 위치는 어디인지 이제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스쿠티(여기서는 '스쿠티'라고 부른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스쿠터를 '택트'라고 하는 것 처럼. 스쿠티는 혼다의 모델명이더라.)를 타고 이동한 곳은 이름 모를 사원. 데이트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길래. 묵띠한테 "쟤들은 더운데 왜 저리 붙어다니냐?"고 물었더니 나보고 뭐 이런 사람이 다있냐고 한다. 왜!! ㅋㅋㅋ

 

페와호수 끝쪽으로 갔다. 사랑곶있는 곳이었는데, 사랑곶까지 올라가지는 않았다. 원래 사랑곶은 포카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분명 포카라가 보일 것 같지 않았다. 그냥 호숫가에서 잠시 쉬었다가 움직인다.

 

둘이 돌아다니다가 프루바랑 연락이 되어서 프루바 방에 잠시 쉬러 간다. 프루바는 하루 쉬고 다시 산에 올라간다고 한다. 오.. 묵띠도 내일 쉬고 다시 산에 올라간단다. 이 아이들 산을 이렇게 자주 가는구나.. 대단한 것 같다. 프루바 방 앞에 있는 슈퍼에서 잠깐 음료수 마시는데 기타가 보여서 "어 기타네?" 했더니 아줌마가 쳐도 된단다. 그래서 장보러간 묵띠랑 프루바 기다리면서 혼자 잠깐 치고 있는데, 갑자기 포스넘치는 네팔형아가 나온다. 딱 봐도 기타 주인. ㅋㅋㅋ 지금 락 밴드에서 기타를 치고 있단다. 그러면서 자기네 밴드 자작곡을 연주해주었다. 오오.. 괜찮다. 앞에서 혼자 꺅꺅 거렸더니 'Knocknig on heaven's door'를 레게 버젼으로 편집한 것을 들려준다. 오호.. 이 형 잘친다!! 이렇게 둘이서 기타로 놀다가 놀이터로 복귀하였다.

 

놀이터에서 묵띠한테 저녁 사주고 방으로 돌아와서 짐 정리를 했다. 이제 포카라가 익숙해 지려고 하는데, 카트만두로 가야한다. 그 쪽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근데 카트만두에 비하면 포카라는 천국이라는 말이 있어서 조금 긴장이 된다. 그래도 재밌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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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망고쥬스!! 슬라이스!!! 이거 맛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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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파니 사원. '파니'는 물이라는 뜻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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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안에 콜라 매점과 지나가는 동자승.. 뭔가 조합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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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마뱀? 이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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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밧 24 파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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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가운데 있는 건.. 우리나라 쌈장 비슷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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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까말까 계속 고민했던 패러글라이딩..

그냥 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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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와호수 가운데에 있는 사원. 보트 타려고 줄 서 있는 것 보고는 안들어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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