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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1] 오늘의 하루~ 흠흠.. 오늘은 오랫만에 학교를 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가 뭔지 알아낸 후 카메라로 삽질을 하다가 아침부터 괜히 빨래한답시고 빨래널고 가다보니 살짝 지각의 삘이 느껴지더군요. 그렇다면 어중간하게 들어가서 여러사람 힘들게 하느니 점심 때 들어가는게 낫겠더군요. 그래서 사진도 좀 찍어 볼 겸, 평소에 보기만 하던 아산로 옆에 있는 갈대밭에 들어가봤습니다.ㅋ 얼마간 사진을 찍다가 학교로 갔습니다. 잠깐 형들이랑 얘기하고 밥먹으러 학생회관에 갔는데 국화축제인가를 하더군요. 아까 얼핏 본 조리개랑 셔터스피드를 써보고 싶어서 수동모드로 바꾸고 형들 먼저 보내고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오후에는 공부공부~ 저녁에 천사님 생일이라 모임이 있어서 나가던 도중에.. 잠시 짬을내서 또 카메라를..ㅋㅋ 천사.. 2008. 11. 2.
[08.10.26] 내원사 라이딩 다른 번개에 가려고 모였다가 이미 늦어버린 시간 때문에 그냥 급 결정된 내원사 라이딩. 출발하기 전에 커피 한 잔 하고 가기로 합니다. 커피 마시면서 잠시 얘기도 좀 하고. 어찌어찌 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잠시 의논을 했습니다. 뭐.. 딱히 아는 길도 없어서 돼지가 아는 길로 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은 뭐.. 상태도 괜찮고, 챠랑의 통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설렁설렁 탈 만 합니다. 다만 큰 공사차량이 좀 다닌다는 것..;; 볼 것은 딱히 없습니다.ㅋ 번뜩이 통도사 도착. 혹시나 싶어서 내원사 가는 길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길 가던 분께 길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두 분께 여쭤 봤는데, 두 분이 반대방향으로 알려주시더라는...ㄷㄷㄷ 뭐.. 저도 예전에 가 본 적이 있어서 제가 선두로 나섭니다. 통도사.. 2008. 10. 27.
[08.10.23] 커피먹벙. 오늘은 비가 와서 운벙이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비는 그쳤지만, 비 온 다음은 펑크도 나기 쉽거니와 미끄러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취소되었지요. 그래서 라이딩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쵸코가 성남동에서 커피번개를 쳤습니다. 쵸코 덕분에 괜찮은 커피집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여기 가 보신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저는 애석하게도 어떤 커피가 맛있고, 별로인지 알지 못하는 자판기 커피에 길들여진 녀석입니다.ㅋ 그래서 아직까지는 단 카페모카나 캬라멜 모카를 마시지만은 뭐.. 언젠가 커피 맛을 아는 때가 오겠지요. 아님 계속 자판기커피만 먹던가..ㅋㅋㅋ 오늘은 커피숍에서 떠든 내용의 절반 이상이 업글 이야기였습니다. 부품의 등급은 라이더의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게 진리이지만.. 이제 막,.. 2008. 10. 24.
Topeak Tour Guide HandleBar DX Bag 이건 내가 지른 건 아니고.. 지금 쵸코걸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학교에 왔다갔다 한다고, 갈아입을 티셔츠, 열쇠, 담배, 지갑, 펌프, 패치, 등등 을 가지고 다녀야했는데.. 트라이백으로는 어림도 없고해서커다란 배낭을 메고 다녔었습니다. 배낭을 메고 다니는건 그렇게 문제가 아닌데.. 등에 땀이 마르지 않는다는 것과, 100키로 정도 타면 어깨쪽이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쵸코가 안쓰는 핸들바백이 생기면서 잠시 빌려쓰게 되었지요. 가방 위쪽에 양쪽으로 벨크로가 달려있는 이유는 지도를 넣을 수 있는 투명 봉다리(?) 같은 것을 붙힐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방을 달 수 있는 핸들바 어댑터는 기본이 오버사이즈 방식이고, 일반사이즈는 같이 들어있는 고무 심을 끼워서 장착하면 .. 2008. 10. 19.
[08.10.16] 성안동 운벙. 오랫만에 디카를 들고 운벙을 나갔습니다. 서울에서 모카도 내려왔고, 부산에서 구피님도 와주셨죠. 빙고님 가게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와주셨어요. 혼자 또 뽐뿌 받습니다. (원래 저는 이런 거 좀 좋아라 합니다. 훈련소에서도 행군할 때 조끼준다고 해서 첨병(?)을 했었죠.) 저도 타봤지만.. 쉽지 않은 자전거입니다.ㅋ 다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옵빠달려라는 닉을 사용하시는데, 첨엔 같은 분인 줄 알았다는.. 같은지역에서 '오빠달려'도 아닌 '옵빠달려' 라는 닉을 사용하는 사람이 두 명일 줄이야..ㄷㄷㄷ 아무튼 자전거도 좋은 걸 타시지만 bmx로 시작하셔서 그런지 엔진이 남다르십니다. 안그래도 요즘 쵸코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자꾸 내달립니다만... 구피님 덕분에 또 뽐뿌를.. 2008. 10. 17.
[08.10.13] 아랑생일번개.ㅋㅋㅋ 헤헷.. 그제 아랑생일이었습니다. 그저께는 전국여행용자 덕분에 생일을 깜빡.... 했다가 기억나서 어제 했지요. 번개 한 시간 전에 글이 올라간 관계로 많은 분들이 모이시지는 못했지만 꽤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습니다. 빙고, 천사, 은빛비늘, 유격대, 혼수쵸코, 돼지야, 아랑, 최유딩, 님x8, 저.9명이네요. 배가 너무 고파서 시작하기 전에 사가지고 온 닭 두 마리는 아예 사진에 있지도 않습니다. ㄷㄷㄷ 닭 두마리로 모자라서 라면 10개, 김밥 5줄도 덤으로 질러주셨습니다.ㅋㅋ 케잌 커팅하는 아랑. 왼쪽에 좋아죽는다는..ㅋ 짱 맛있었던 쵸코무스케잌..ㅋ 요즘 초코한테 빌린 핸들바백으로 투어링간지로 다시태어난 애마..ㅋ 꼬깔모자는 에어로다이나믹 헬멧 대용으로..ㅋㅋ 사진은 천사님이... 2008. 10. 14.
brooks B-17 champion special 큰맘먹고 안장을 가리는 엉덩이뼈를 위해서 브룩스 안장을 질러주셨습니다. 원래는 신품으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쵸코가 알려 준 중고매물에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학교에 택배가 와있다는 말에 잽싸게 학교로 궈궈.ㅋ 음.. 어제, 오늘해서 한 60km정도 사용해봤는데, 여태까지 저를 괴롭혀오던 엉덩이뼈의 압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집에 올 때쯤이면 엉덩이 뼈가 아파오는데, 브룩스로 교체하고나서는 전혀 아프지 않아요. 냐하... 전립선쪽에 살짝 닿는 느낌이 나지만, 아프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닿기만 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허벅지 안쪽이 페달질 할 때 닿습니다. 이건 브리는 그렇지 않다고 하니.. 저 만의 문제인 듯..;;; 또 가죽이라서 약간의 쿠션감도 있습니다. 이 느낌이 아.. 2008. 10. 4.
소소한 일상 오늘 기다리고기다리던 브룩스 안장이 오신다기에 부푼 마음으로 동생의 디카를 빌려서 집을 나섰습니다. 브룩스 생각에 학교가는 길마저 신이 났습니다. 디카가 내 손에 있어서 더욱 신이 났겠지요.ㅋ 사진 찍어보겠다고 평소에 안다니던 십리대밭쪽으로 갑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서 십리대밭을 싫어라 하는데,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갈만 합니다.^^ 가는 길에 꽃이 나오면 자전거는 키핑해놓고 카메라부터 들이댑니다. 물론 흔들리지 않은 건 이거 한 장...ㄷㄷㄷ 그래도 마구 찍어댑니다. 학교에 들어가야되는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았었거든요. 십리대밭은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고, 옆으로 자전거도로 타고 갔습니다.ㅋ 저녁을 먹고 쵸코랑 문수구장에 잠깐 바람쐬러 궈궈. 브룩스 판매자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 2008. 10. 2.
바테잎 대신 테니스 그립 1. 가죽 바테잎 대용으로 시도하다 한.. 일 주일 전 쯤 쵸코가 테니스그립을 샀다고 했더랬습니다. 지꺼 샀나 싶었는데, 바테잎도 없이 은색으로 돌아다니던 제가 안되보였던 것이었죠. 초코가 저에게 테니스그립 4개를 주더군요 가운데 구멍도 송송.. 신형 브룩스 스타일 입니다.. 물론 제가 감으려고 했던 검은색 가죽스타일 이었습니다. 하악하악. 위에 덮혀있는 비닐을 떼어내니 오우.. 쭉쭉 늘어나는 재질에 구미가 당겼습니다.ㅋ 2. 한 개로는 부족한 길이 초코가 그립을 저에게 4개 씩이나 준 이유는 테니스 그립의 길이가 짧습니다. ㄷㄷ 그래서 한 쪽에 두 개씩. 총 4개가 필요한 것이었죠. 요래요래 예쁘게 감아보니 한 개로 대충 STI 근처까지는 오더군요. 그리고 다른 하나로 감고나면 15cm정도 남습니다. .. 2008.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