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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33

오클리 프로 엠프레임 (OAKLEY PRO M FRAME)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다 보면 겨울철 찬 바람이나, 봄철이면 날벌레, 먼지 등이 눈에 들어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런 경우에 고글이 있다면 바람에 눈물 흘릴 일이나, 벌레의 공격(?)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1. 고글의 필요성을 느끼다 저는 고글을 하나 가지고 있음에도 잘 쓰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저가형 고글이라 그런지 렌즈를 통해서 보이는 물체가 왜곡되어서 보이고, 지면과의 거리가 실제보다 가깝게 보여서 고글에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줄줄 흐르는 눈물과, 봄철이 되면 하루살이 같은 작은 날벌레의 공격이 두려워서 다시 고글을 찾게 되었습니다. 2. 날렵한 디자인 우선 오클리 엠프레임은 날렵한 외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생각에는 얼굴이 마르면서 갸름한 분들이 더 잘 .. 2009. 3. 24.
좀 더 편안한 자전거생활을 생각하신다면 가죽안장을 써보세요~ 1. 지금 쓰는 안장이 불편하세요?  저는 처음 자전거에 입문하면서 다른 것은 그런대로 금방 적응하였는데, 정말 적응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전거를 한 시간 이상 타게되면 엉덩이뼈가 멍이 든 것 처럼 아프다는 것인데요. 이건 여러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원래 처음 자전거를 타면 다 아픈거다.", "일 주일 정도 지나면 적응이 된다."라고 하는 글들을 봤기 때문에, 단지 적응하는데 남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건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가지만 나아지지 않고, 계속 아프더라구요.2. 가죽안장에 앉아보다  그러던 중에 동호회 동생인 '브리'가 달고 있는 브룩스 안장에 앉아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건 완전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엉덩이뼈에 전혀 .. 2009. 3. 11.
자전거 휴대용공구 시그마 PT-16 예전부터 자전거용 전용공구를 하나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저렴한 것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좋은 것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여러가지 모델 중에 무얼 살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분 휴대용공구로 체인 끊으려고 했다가 체인커터가 끊어지는 경험을 했다지요...;;; 공구는 좋은 걸 쓰자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시그마의 PT -16인데요. 이 녀석은 빙고님이 사용하고 계셔서 내구성과 기능이 저에게 입증이 된 녀석인지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온라인 매장에서는 가격도 비쌌거니와 물건도 없어서 좌절하고 있던 중.. 오프샵에 놀러갔다가 보고서는 바로 구입했습니다. 박스안에는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괜찮을듯 싶어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 2009. 1. 29.
로미센 Q5 [자전거용 라이트] 1. 자전거 용품 중에서 꼭 있어야 하는 안전등 저는 집에서 학교까지 도로를 타고 다닙니다만..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있는 관계로 길을 비춰줄 수 있는 라이트가 필요했는데요. 가로등이 없어서 구매를 한다기 보다도,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안전등은 꼭 구입을 해야합니다. 가끔 야간에 도로에서 안전등 없이 다니시는 분들 보면 불안합니다. 저는 가격은 저렴하면서 적당한 밝기를 보여주는 LED라이트와, 자동차 불빛처럼 환하게 도로를 비춰주는 할로겐 라이트 사이에서 잠시 고민했었습니다만. 저에게 할로겐은 가격도 살짝 부담되었고, LED라이트로도 충분히 밝았기 때문에 LED 라이트로 결정. 맙소사님이 저렴하게 내놓으신 매물을 덥썩 물었습니다. 2. 컴팩트한 외관 외관은.. 금속재질이라 조금.. 2008. 12. 28.
Topeak Tour Guide HandleBar DX Bag 이건 내가 지른 건 아니고.. 지금 쵸코걸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학교에 왔다갔다 한다고, 갈아입을 티셔츠, 열쇠, 담배, 지갑, 펌프, 패치, 등등 을 가지고 다녀야했는데.. 트라이백으로는 어림도 없고해서커다란 배낭을 메고 다녔었습니다. 배낭을 메고 다니는건 그렇게 문제가 아닌데.. 등에 땀이 마르지 않는다는 것과, 100키로 정도 타면 어깨쪽이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쵸코가 안쓰는 핸들바백이 생기면서 잠시 빌려쓰게 되었지요. 가방 위쪽에 양쪽으로 벨크로가 달려있는 이유는 지도를 넣을 수 있는 투명 봉다리(?) 같은 것을 붙힐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방을 달 수 있는 핸들바 어댑터는 기본이 오버사이즈 방식이고, 일반사이즈는 같이 들어있는 고무 심을 끼워서 장착하면 .. 2008. 10. 19.
brooks B-17 champion special 큰맘먹고 안장을 가리는 엉덩이뼈를 위해서 브룩스 안장을 질러주셨습니다. 원래는 신품으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쵸코가 알려 준 중고매물에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학교에 택배가 와있다는 말에 잽싸게 학교로 궈궈.ㅋ 음.. 어제, 오늘해서 한 60km정도 사용해봤는데, 여태까지 저를 괴롭혀오던 엉덩이뼈의 압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평소 같으면 집에 올 때쯤이면 엉덩이 뼈가 아파오는데, 브룩스로 교체하고나서는 전혀 아프지 않아요. 냐하... 전립선쪽에 살짝 닿는 느낌이 나지만, 아프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닿기만 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허벅지 안쪽이 페달질 할 때 닿습니다. 이건 브리는 그렇지 않다고 하니.. 저 만의 문제인 듯..;;; 또 가죽이라서 약간의 쿠션감도 있습니다. 이 느낌이 아.. 200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