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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16

[08.08.24] 울산 미벨 1주년 번개. 울산미니벨로가 생긴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찌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처음 모임이 생겼을 때만해도 어색하고 서먹했는데.. 지금은 다들 친해진 듯한 느낌입니다.(아니라면 죄송) 1주년 번개이니만큼 많은 회원들의 참석유도를 위해서 "절대샤방"을 컨셉으로 잡고 번개를 쳤는데.. 역시 샤방을 믿고 많이 나와주셨다. 뭐.. 로드가 미벨동 선두 서니까 조금 그렇긴 하지만.. 이 날 라이딩 평속은 18km.. 아주 적절하지 아니한가요..ㅋㅋ 언덕도 없는 아주 좋은 길들만 골라다녔습니다. 라이딩은 원래 먹벙의 몸풀기 준비운동정도였기 때문에 바로 먹벙장소로 이동.. 여러사람들이랑 닭집에서 게임(;;;)도 해가면서 재밌게...화기애매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없이 말이 없어지던.. ㅋ 특히 처음 뵙는 .. 2008. 8. 29.
[08.08.25] 부산라이딩 울산미벨동 1주년 번개때 갑자기 내려온 모카와, 부산에 볼일이 있었던 초코, 그리고 나는 급 부산을 가기로했다. 모카는 원래 해운대를 가보고 싶어했고, 초코야 어차피 가야했으니 해운대로해서 부산을 간 뒤, 초코의 볼일을 보고 복귀하는 코스였다. 해운대는 저번에도 가봤으니까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만 저번에 호미곶 갈 때 아팠던 무릎이 아플까봐 걱정이 될 뿐이었다. 다음날 아침 8시. 모카랑 나는 힘든 몸을 일으켰다. 전날 둘이 4시가 다 돼가도록 얘기하다가 잠들었더니.. 아침이 힘들다.. 빙고님이 사주신 김밥을 감사히 맛있게 먹고 초코랑 만나서 출발준비를 한다. 우리의 계획은 9시 이전에 출발하는 것이었지만.. 실제 출발은 9시 30분이 지나서야 할 수 있었다. 나는 온산공단 도로를 타고 가는 길.. 2008. 8. 28.
[08.08.02] 해운대 해운대 라이딩을 다녀왔다. 날이 너무 더워서 더위먹는 바람에 힘들었지만.. 갈만했다. 나중에 날 좀 시원해지면 훨씬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을듯~ 2008. 8. 27.
[08.06.20] 비. 라면. 동천체육관까지 달려님, 빙고님이랑 라이딩갔다가 되돌아 오는 길에.. 한 두 방울씩 물방울이 얼굴에 떨어진다. 더 오기 전에 얼른 들어가려고 더욱 박차를 가하였지만.. 도착하기 전에 쏟아지는 빗줄기.. 달려님은 알루미늄이지만, 빙고님하고 나는 크로몰리.. 비를 맞으면 그저 ㄷㄷㄷ 물론, 알루미늄은 맞아도 된다는 건 아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된다는 것 뿐. 바로 천막쳐진 곳으로 대피하였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아는 분께 헬프를 요청하고 비를 피하고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빙고님이 먹을 것 좀 사오라고 하셨는데 달려님과 나의 선택은 컵라면. 우리는 그렇게 길가의 천막 밑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2008. 8. 27.
[08.08.20] 호미곶 라이딩 6시........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일찍 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독서실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저번 주 부터 생각만 해오던 호미곶을 한 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꽤 멀기 때문에 밥도 두 그릇이나 먹어주고 잠시 소화도 시킬겸 드래곤 볼 시청..ㅋ 근데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대충 자출사 후기를 봤을 때 거리가 왕복 200km는 되는데, 저는 저번 해운대 160km때 힘들었기 때문에, 오늘 괜히 갔다가 고생하는거 아닌가.. 그나마 해운대 갈 때는 자전거도 열심히 탈 때고, 지금은 거의 안타다시피 하니까.. 체력적으로 괜찮을까... 저번에 클릿신발 빨고 클릿을 좌우교체했는데 클릿 위치를 잘못 맞춰서 무릎이 아프지는 않을까.. 라이트.. 2008. 8. 27.
[08.07.20] 아쉬움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비가 그쳤다. 하지만.. 7월 20일. 에고... 아침 7시에 일어났는데 또 비가 오네요...;;;; 오늘도 딱히 어딜 가기는 글렀다는 생각에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일어난 시간은 12시 쯤... 어라? 비가 안오네요. 얼른 날씨를 보니 오늘 저녁까지 비가 오고, 내일 오전까지는 올 것 같다고 합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대회는 언제 다시 할 지 모르고, 마냥 서울에서 있을 수 만도 없는 일이고... 울산에 오긴 와야 되는데.. 지금 처럼 비가 오지 않을 때가 그나마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 결심을 했습니다. 그나마 날이 맑을 때 울산에 내려오기로... 모카랑 1시 40분에 울산행 버스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버스를 타러 자전거로 이동을 했습니다. 헌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해.. 2008. 8. 24.
[08.07.19] 하염없는 정비놀이 난 집에만 있었다. 호의주의보 때문에.. 7월 19일. 오늘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북악 가기로 했었는데.. 일어나보니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이.. 북악 못가겠다 싶어서 그냥 다시 자버렸죠. 조금 있다가 다시 일어나니.. 12시 쯤.. 모카도 일어난 것 같습니다. 얼레? 근데 문자가 하나 와 있네요? 아놔... 나보고 어쩌라고.... 난 지금 서울이란 말이다....ㅠㅠ 물론 진행하는 사람들도 오죽하면 연기했을까 싶지만.. (호의주의보는 뭐임? ㅋ 전 호의적이지 않다는..;;;;; ㅡㅡ)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문자를 보니 부스동 분들도 생각이 급 나더라는..;;; 이 분들도 출발하셨을텐데... 에효....ㅠㅠ 에잉.. 기왕 이렇게 된 거.. 모카랑 놀다가 가기로 합니다. 물론 비가 오지 .. 2008. 8. 24.
[08.07.18] 큰 기대를 안고 서울로. 우천시에도 대회는 진행합니다 7월 18일.. 점심 때 쯤 일어났습니다... 한 11시 반? 아.. 오늘 서울 올라가야되는데 이제 일어나다니..;;; 핸드폰을 열어보니 문자가 와 있네요. 그래... 지금 태풍 갈매기가 우리나라로 오고 있다는데.. 비가 와도 대회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저번에 촛불집회를 이유로 연기를 한 번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연기를 하면 엄청 욕먹겠지..하고 점심을 먹고 챙겨놓은 가방을 메고 마당으로 나왔습니다. 아.. 빙고님 말씀처럼 날씨 진짜..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맑은 날이네요.. 아놔.. 버스터미널까지 이 날씨에 자전거타고 어떻게 갈지 살짝 걱정이 듭니다.. 안그래도 땀 많이 흘리는데..;;;; 그래도 힘 내서 마당에서 한 컷 찍어 봅니다. 빽빽한 배낭과.. 2008.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