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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16

오랫만의 35번 팀 하프. ㅋㅋ 안녕하세요~ 조광현입니다. 지난달, 폭풍같은 근무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이번 달이 되어서야 여유가 좀 생겨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처럼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도 멀지 않았기에, 놓칠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울산대학교 자전거 동아리 '끌리는 바이크'(이하 '끌바') 멤버들과 울산 도싸의 몇 분이 나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끌리는 바이크는 저도 가입 조건이 되기는 합니다. 네. 01 학번이니까요.. ㅋㅋ 졸업자는 안받아 주려나...ㅋㅋㅋ 초급번개! 라는 말에 차에 싣고 모임장소에 도착을 합니다. 아.. 저를 빼고는 모두 로드. 그리고 눈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오늘 활활 태우고 돌아가겠어"라는 느낌입니다. "나의 참석이 실수인가.."를 잠시 고민하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른 아침부터 .. 2012. 10. 14.
3년 만의 입실 라이딩 3년 전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날, 저와 쵸코는 자전거를 타고 불국사를 가고 있었습니다. 살짝 길치의 포스가 있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지도를 충분히 검색하여 가는 길을 확실하게 익혀두었습니다. 자신 있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밑도 끝도 없는 저의 자신감을 믿고 더위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길치는 길치인지라.. 우리는 원래 가려고 했던 길과는 다른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천을 따라서 한참을 달려도 자꾸 길은 우리를 산으로 안내하고 있었고, 주변에 있던 가옥들은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쵸코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거지?" "아마.." 아.. 저는 다른 길로 초코를 인도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발견된 코스가 입실.. 뭐. 다른 동호회에서는 예전.. 2012. 10. 6.
몰튼 휠을 바꾸고 싶습니다. 제 몰튼에 달려있는 휠은 브루노 순정으로 달려 나온 406휠 입니다. 몰튼 조립하던 당시에 원동이형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4년째 건강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 휠이 관리를 제대로 안해줘서 림에 백화현상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 거 새 휠을 가져보자!! 가 되었습니다. (왜..;;;) 회사에서 짬나는 시간에 휠을 찾아 봅니다. 제가 원하는 휠의 조건은 이렇습니다.1. 반짝반짝할 것2. 라쳇 소리가 날 것(가벼운 소리는 안됨) 딱 두가지 조건입니다. 근데 시중에 팔고 있는 완성 휠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조립휠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림을 구해보자!! 우선 림을 구해야 합니다. 요즘 미니벨로 시장은 예전같지 않아서 용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406 .. 2012. 9. 7.
제 10회 대관령 힐클라임 대회 참가 후기 지난 8월 25일, 강원도에서 대관령 '국제'힐클라임 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전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업힐대회였는데, 기회가 닿아서 원동이형, 현지, 돼지, 근희랑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원동이형이랑 현지는 코란도 스포츠에 자전거를 싣고 먼저 올라가고, 저하고 근희, 돼지는 다음 날 일 마치고 근희의 아반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 천천히 가지는 않았는데, 대략 6시간 정도 걸린 듯. 당일 날 아침에 울산에서 출발해서, 대회 참가한 다음에 바로 울산으로 복귀한 바람이가 새삼 대단해 보입니다. ㄷㄷ 엄청난 체력... 대략 이전 참가자들의 기록을 보니 대략 1시간 이내로 들어온다면 좋은 기록에 속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 목표도 1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것으로 합니다. 물론 저는 미니벨로부문이니까요. 로드.. 2012. 9. 2.
석남터널 업힐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8월 25일에 열리는 10회 대관령힐클라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나름 연습중입니다. 휴가를 열심히 보내는 것도 있기는 합니다.^^ 워낙에 타지 않은 기간이 길어서 완주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ㅠㅠ 할 수나 있을런지... 쿨럭... 울산미니벨로에 있는 '바람'님하가 작년에 다녀와서 코스가 어떻냐고 물으니, 석남터널 지나서 얼음골 방면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대관령 코스하고 가장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느낌의 코스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오늘의 라이딩을 하게되었습니다. 원래는 언양쯤에 차를 대놓고 석남사까지 가볍게 몸을 푼 다음 업힐을 하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더우니.. 바로 업힐만 하고 복귀하기로 합니다. 라이딩은 친구녀석인 곰웅쯔와 함께 했습니다. 곰웅쯔 녀석도.. 2012. 8. 2.
새로운 코스 개척, 폭염 속 장안사 라이딩 안녕하세요. 조광현입니다. 며칠 째. 엄청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덥습니다. ㄷㄷㄷ 더위. 음식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28일, 울산미니벨로의 매니저 빙고형, 덕후형과 함께 새로운 중장거리 코스를 개척하기 위해서 부산의 장안사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휴가 때 경북권을 자전거 투어를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휴가기간 동안도 폭염이라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는 것으로 휴가 일정을 바꿨습니다.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날씨가 더운 것을 감안해서 이른 시간에 다녀온다고는 했습니다만, 평균온도 37도라는 기록을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ㄷㄷ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는 낮에 라이딩은 삼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라이딩 후기 들어갑니다. 사진은 빙고형이 찍은 사진.. 2012. 7. 29.
[12.07.08] 봉계 라이딩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굉장히 오랫만에 제대로 된 라이딩을 하고 왔습니다. 멜휘다군이 울산의 로드 타시는 분들을 모아서 연합 라이딩을 했는데, 저도 한 다리 걸쳐서 같이 따라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경주까지 찍고 복귀하는 라이딩이었지만, 저는 미니벨로인데다가 너무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여서 그냥 중간쯤 되는 봉계까지만 갔다오는 하프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정말 잘 선택한 듯... ㅋㅋㅋ 아침 7시. 번개 모임 장소에 나가니 이미 몇몇분들이 와계십니다. 울산미니벨로에서 나오신 분들, 디시인사이드 자전거 갤러리(자갤)에서 오신 분들. 약속 시간이 되어갈 수록 속속들이 모입니다. 근데 울산 로드 모임이니.. 로드가 계속 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니벨로를 기다려 봅니다만 역시... 처.. 2012. 7. 10.
집에서 로라를 탔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ㅋ '자전거 타기' 카테고리에 로라 탄 것을 올리다니..;;; 죄송합니다. 요즘 이렇게밖에 탈 일이 없어요. ㅠㅠ뭐.. 가민 구입하고 처음 테스트겸 사용한 것이니 그런 의미도 있고 해서 올려봅니다. 아직까지는 이 그래프와 결과 값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지성이한테 조금 배워서 심박의 범위가 위 아래로 넓으면 좋다는 것 까지는 배웠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높은 축에 속하는 듯요... 차차 좋아지겠지요. 하지만 라이딩 시간 9분대.. ㅋㅋㅋ 죄송합니다. 이 이상 못 밟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렇게 간단한 라이딩(?) 남깁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라이딩을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2. 7. 3.
TSR 프론트랙 장착. 안녕하세요. 오늘도 불철주야 여름휴가만 바라보며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몰튼동에서도 나름(?) 구하기 힘든 프론트랙을 장착했습니다. 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선뜻 구입이 되지 않더군요. 이번에도 쉽게 구입한 건 아니랍니다. ㅠㅠ 근데 여름 휴가 때 멀리 돌아보려면 세일클로스 데이백 하나로는 역시 부족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일주일 간의 고민 끝에 프론트 랙을 지릅니다. 뽁뽁이로 둘둘 말아져서 박스안에 있더군요. 투명 테잎 마저도 몰튼.. 데다챠이..;;; ㅋ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랙, 볼트들. 물론 장착도 쉽습니다. 처음에는 물통 케이지 꽂으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탭이 아닌 그냥 홀(hole)이고.. 랙 안쪽에 케이지를 달아보려니 핸들을 돌릴 때 케이지가 걸리적 거리는.. 201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