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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16

경량 부품에게 있어서 적정토크는 중요한 것입니다. 흙흙 어느날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딱!!' 하는 유리창에 강하게 돌맞는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바로 마당에 나가보았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냥 어딘가에 맞았겠지.. 하면서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TSR의 안장이 푹 내려와 있는 것입니다.. ㄷㄷㄷ 아아... 그냥 볼트가 터졌는가보다.. 운이 없네. 다음에는 좀 살살 잠궈야지.. 라고 생각하며 싯포스트를 뽑고 클램프를 보는데.. 보시다시피 클램프가 터졌습니다....ㅠㅠ 차라리 볼트가 터지지.. 이게 뭐하는것이냐!!! 벌헉!!! 제 몰튼에는 경량 부품이 몇 개 달려있습니다. '가벼운 자전거'가 목표는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면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것이 나으니까요. ^^ TSR은 38.5라는 희귀한 싯클램프 규격을 가지고.. 2011. 10. 31.
트렉 2.3 알파 [trek 2.3 alpha] 이번에 포스팅할 자전거는.. 잠시 제 곁을 스쳐 지나간, 세컨으로 활약하려 했던 로드인 '트렉 2.3 알파'입니다. 시작은 원동이형이 로드 좀 타라는 의미로 프레임을 넘겨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사진만 보면 부품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실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제원을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프레임 : 트렉 2.3 09년 예상 54사이즈 [원동이형] 드롭바 : 시마노 LT [원동이형] 스템 : 엘리먼트 100mm [원동이형] 안장 : 벨로 (피나렐로 순정) 싯포스트 : 본트레거 카본 27.2 [원동이형] 브레이크 : 105(5600) [곰웅쯔] 크랭크 : 듀라에이스(7800) 53-39, 172.5mm [웅쯔] 뒷드레일러 : 105(5600) 앞드레일러 : 울테그라급 밴드타입;; [웅쯔] 레버 : 105.. 2011. 5. 13.
브레이크암 교체. [캄파뇰로 코러스 모노플라나] #2편 1편에서 2편으로 오는데까지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습니다. 헤헤..;;; 1편에서 브레이크 슈의 볼트가 들어가지 않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은 줄로 갈아내어서 유격없이 딱 물리게 맞추었습니다. 알루미늄이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볼트에 유격이 생기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볼트를 잠그고 패드를 장착한 후 브레이크암을 달았습니다. 앞은 패드연장아답터로 적절하게 길이가 나와서 깔끔하게 장착을했지요. 그리고 뒤에도 달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작동이 잘 되는가 레버를 움직여보았더니.. 뒷 브레이크패드가 타이어에 3mm정도 걸쳐서 브레이크가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아놔..ㅜㅜ 패드연장아답터를 다시 구입하자니 비용문제도 있고, 3mm 정도만 움직이면 되니, 암에 있는 볼트.. 2011. 4. 30.
브레이크암 교체. [캄파뇰로 코러스 모노플라나] #1편 제 몰튼에 해주고 싶던 아이템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캄파뇰로 모노플라나 브레이크암을 구입했습니다. 몰튼을 캄파뇰로 클래식 부품으로 꾸미려는 계획의 일부입니다. 뭐.. 케이한테 아테나 쓰레디드 헤드셋은 넘겼지만요.. ㅠㅠ 빙고형님, 케이군 고맙습니다. 클래식 동지들!! ㅡㅡ)=b. 원래 달려있던 텍트로 미디엄리치 브레이크가 성능이 불만인 것은 아니었지만.. 모노플라나가 굉장히 예뻐서 말이죠... 헤헤.. 제가 원래 성능보다는 외관을 중시하는 편이라.. ㅠㅠ 캄파의 델타브레이크도 굉장히 독특하고 멋지긴 합니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몰튼의 프레임 구조상 뒤쪽의 브레이크 라인이 좋게 나오지를 않아서 마음을 접고, 모노플라나로 결정.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싱글 피벗은 불안해요..ㄷㄷ 하지만 문제가 하.. 2011. 4. 15.
몰튼 TSR [moulton tsr] 매번 주위분들 자전거만 찍어올리다가 제 자전거가 몇 부분만 빼고는 완성이 되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손에 들어온지 만으로 2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100% 완성은 아니랍니다. ㅠㅠ 하지만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바꿀 계획은 있겠지만서요..^^ TSR은 몰튼 중에서는 보급형 모델입니다. 보급형이라고 하기에는 비싼 가격이기는 합니다만.. 다른 모델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제 드림 바이크는 AM GT입니다만.. 가격이 넘사벽이라 TSR에서 머무르기로 하였습니다. 스텐의 반짝임이 부럽긴 하지만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었고.. 지금 이 TSR도 눈물의 알바를 거듭한 결과이니까 더 상급은 무리입니다. ㅋㅋ 그래도 몰튼의 특징이라고 할 것은 다 갖추고있으니 .. 2011. 4. 5.
FREJUS PISTA - 프레주스 피스타 음.. 제목부터 굉장히 어렵습니다. 외국어를 우리말로 적어야 하다니..ㄷㄷ 대략 저 정도면 될 듯합니다. ㅋㅋㅋ (죄송..) 이 자전거는 동호회 동생인 '케이'군이 가지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어느 날, 케이가 70년대 피스타 모델을 샀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아아... 저도 80년대 콜나고를 가지고 있었지만 70년대라니요.. ㄷㄷ 하지만 평소에도 자기 주관이 뚜렷한 녀석이라 알아서 잘했겠지.. 하면서 전화를 했는데.. 헐킈. 허브가 '쉐리프스타'랍니다. 일단은 잘샀다고 하고 구경구경~ 그 때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몇 가지 바뀐 것들이 있어서 거의 완성형에 가까워진 듯 합니다. 림이 조금 마음에 안든다고 하지만, 구할 수 없으니까요. 있는대로 써야지요.ㅠㅠ 저도 클래식한 물건들을 좋아하지.. 2011. 3. 7.
비토(vito) - 드롭바 커스텀 친한 친구(혼수쵸코)의 자전거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작은 장난으로 했는데, 찍다보니 많이 찍었더라구요. 자전거 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피아랑'이 찍어서 포스팅 하는 식으로 찍어보려고 했었는데요. 워... 전 그렇게 못찍겠습니다. (아랑아... 대단하다는... 난 못하겠다ㅋㅋㅋ) 한 바퀴 돌고나니 더 이상 찍을 게 없더라구요. 아마 아랑이가 찍었으면 더 많이 찍었을 듯... 유명한 블로거는 그냥 되는게 아닌것이었죠.^^ 비토.. 지금은 미니 스프린터로 쓰기에 워낙 좋은 프레임들이 많고, 크로몰리도 많이 보급되어서 하이텐 프레임은 한 발 뒤로 물러나있지만,(아니 쓰찌 않는다는게 솔직한 표현이겠지요) 친구가 비토를 살 적에는 충분히 괜찮은 업글 베이스였답니다. 크로몰리 빌리온 프레임이 국내에 들어오려고 할 .. 2011. 3. 7.
TOKEN(토켄) 체인링 볼트 요즘 몰튼한테 너무 무신경한 것 같아서 살짝 드레스업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완성형에 다다라가는 몰튼에게는 크게 해줄 것이 없지요. ㅠㅠ 곰샵에서 괜찮은 물건 있나~ 살피던 중.. 제 눈을 확 당긴 것이 있었으니.. 토켄 '골드'체인링 볼트입니다. ㅡㅡ)v 제 컨셉이 블랙, 팥색, 실버인데.. 아주 미세한 포인트로 골드를 주고있습니다. 여태까지는 튜브 밸브캡이 금색이었죠. ㅋㅋ 다른색은 눈에도 안차고 바로 골드 잡고 결제.. ㅋㅋㅋ 작업도 육각렌치 하나랑 체인링 볼트용 공구(없으면 좀 큰 일자드라이버)만 있으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 측정의 기준이 된 것은 캄파뇰로 센토 크랭크입니다.^^ 여기서 끝.. 내려다가.. 아무래도 요즘의 대세는 "경량화". 저처럼 그냥 꾸미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2011. 3. 1.
가벼운 라이딩 겸 출사. 제가 이번에 삼각대를 질렀습니다. ㄷㄷㄷ 야간에 매번 흔들리는 사진 때문에 짜증이 난것이죠. 스트로보를 살까.. 삼각대를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삼각대로 결정. 스트로보는 언제 살 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아. 얘기가 샜습니다. 삼각대도 샀겠다~ 울산미니벨로 안에 있는 '자전거타다 무릎다친 사람들의 사진 동호회'(이하 무사동)을 개최하여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도 가볍게 타면서 사진도 찍고~ 매우매우 재밌고 샤방한 라이딩과 출사를 기대했건만... 폭발적인 일교차와 카메라 & 장비의 무게로 떡실신 해버리는 하루가 되어버렸습니다. 쿨럭.. 줄 중 하나만 해야겠어요. ㄷㄷㄷ 원래 코스는 제법 길었지만.. 요래조래한 이유로 간단하게 코스를 마무리. 중간중간 심심한 시간들... 처음이다보니 미숙한 모습을 ..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