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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

작지만 괜찮구나!! ; 지요 gm-07 펌프

by KWANG HYUN 2009. 11. 11.



  어쩌다보니 제 손에 지요펌프만 두 개가 들어왔네요. 관대한 창완이형이 하사하신 베네통에 달려있던 펌프인데요, 실제로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멀쩡한 자전거 바람을 다 뺴고 테스트를 해야했습니다. gm-61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 바람이 잘 들어갈지 의문이었는데, 사용해보니 잘 들어갔습니다.
 


1. 작아진 사이즈
  GM-61에 비해서 사이즈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전체길이가 30cm가 안되는데다가 두께도 얇아져서 GM-61에 비교하면 많이 작아보입니다. 꼬마 GM-61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크기가 작아진 만큼 무게도 가벼워졌을 테구요. 손잡이가 작아서 GM-61보다 잡는 느낌이 좀 떨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2. 호스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GM-61에 비하면 짧은 길이인 듯하지만, 바람을 넣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팔힘이 부족한 저로서는 호스가 없는 가벼운 펌프로는 100psi 이상 넣지를 못하기 때문에 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12cm 정도 나오는데 괜찮습니다. 몸통에 호스가 연결되는 부위도 관절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이쪽 저쪽으로 잘 움직입니다. 길이가 긴 대신에 몸통에 호스가 고정되어있는 GM-61보다는 좀 낫지 않나 싶습니다.^^


3. 바람은 잘 들어가나?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는데, 작아진 크기 때문인지 한 번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많이 움직여야한다는 뜻이죠. 근데 이 때문인지 힘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똑같은 100psi에서 GM-61로는 제법 힘이 들어가는데, 이 펌프로는 힘이 많이 들지는 않더군요. 자전거 타는 것으로 설명하면 알피엠과 토크의 차이랄까요? ㅋㅋ 120psi까지도 무리없이 들어갔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한 듯!!


4. 역시나 쓸만하고 저렴하구나!
  이 펌프도 가격대가 3만원이 안되더군요. 성능에 비해서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게이지가 없어서 공기를 정확하게 넣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휴개용펌프로 일단 바람을 채워놓고 나중에 샵이나 집에 가서 정확하게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휴대용으로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작은 크기에 공기도 충분히 잘 들어가니 괜찮은 펌프입니다!!

외관



호스 마운트가 회전을 합니다



호스를 뽑았을 때



지요



GM-61과의 크기비교



고무로 마무리된 손잡이



생각보다 튼튼한 발판



프레스타, 슈레더 사용가능합니다





손잡이가 몸통에 걸리는 구조입니다



호스를 몸통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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