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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타기

[09.03.01] 울산 3.1절 자전거타기 행사

by KWANG HYUN 2009. 3. 2.
  울산시에서 3.1절을 맞아서 자전거타기행사를 한다고 하여, 우리 동호회도 몇몇 분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뭐 글에는 몇 명 리플이 없어서 안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당일날 많이 오셨더군요. ㅋ 저는 원래 그런데 관심은 없는데, 앞 뒤로 도로도 통제 해준다고 하고 해서(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음. ㅋ) 나가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대략 모이신 분들은 150 ~ 200명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워~~

  공고에 나오기를 10시부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조금 무리하게 달려 10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자전거 타는 요령이랑 라이딩시 유의사항 정도를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울산시장이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가 오는 관계로 10시 40분이 넘어서야 자전거 행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알아보니 10시부터 예술회관에서 3.1절 행사를 하는 것이고, 제가 참여한 자전거행사는 전체의 일부였네요. 늦게 온 것이 당연한 것이죠. ㅋ] 그 동안 행사때 사용될 깃발을 나누어 주었는데, 깃대와 케이블 타이만 주는 바람에 자전거에 어떻게 달아야 할 지 고민을 좀 하였습니다. 깃대 브라켓도 같이 주는 것이 당연히 훨씬 좋지만 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격대형 (천사님!!!)

이렇게 두 줄로 도로를 달렸습니다. 왼쪽에 계신 아저씨 완전 고생 많이 하셨다는..

메신져백으로 알바를..

저 오렌지색 자전거 완전 부럽던데..

캣쪼님


  라이딩은 앞, 위로 경찰차가 서고, 중간 중간에 진행하시는 분들이 배치되어 양쪽의 차량들을 통제해주었습니다. 제가 본 분들은 두 분인데 굉장히 수고 많이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차량들이 생각보다는 통제를 잘 따라주는 것이 저는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아무래도 앞 뒤로 서있는 경찰차가 힘을 발휘한 듯 합니다. 

  워낙 거리가 얼마 안되었던지라 라이딩은 한 시간 만에 끝나고 대공원에서 바로 해산합니다. 햄버거랑 콜라를 나누어 주었는데, 햄버거가 너무 퍽퍽하더라는...ㅠㅠ 아놔.. 차라리 안먹는게 마음 안상할 것을.. 뭐 그 분들이 알고 그렇게 주신 것은 아니니까요. 그냥 응응리아가 미울 뿐입니다. ㅋㅋ 그래도 오랫만에 많은 분들도 만나고 샤방하니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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