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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다이캐스트

[1/43] 카라라마 메르세데스 W463 G500 리뷰 (CARARAMA MERCEDES G500)

by KWANG HYUN 2020. 9. 10.

안녕하세요. 야옹술사입니다. 

 

이번 다이캐스트는 저의 드림카인 G500. G바겐입니다. 사실 G바겐이 드림카인 분들은 많지만 G500을 드림카로 하는 경우는 잘 없지요. 대개 63AMG를 많이 원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사실 어차피 비싸고 한 번 사는거 63이나 55AMG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지금 CL63이 아닌 500을 타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물론 실제로 G바겐을 구입하는 때가 된다면 이 마음이 또 바뀔 수 있겠지만, 그건 지금보다 한참 뒤의 이야기일 것이니까 그 때 다시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샜어요. 

W463이기는 하지만 현행 이전의 463과는 조금 다릅니다. 라이트 아래에 'ㅡ' 모양의 데이라이트가 없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모델이 가장 예뻐요.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이 확실히 신형의 느낌입니다만 꼭 신형이 더 예쁜 건 아니니까요. 개인 취향입니다. 

 

 

 

카라라마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저에게는 조금 저가 장난감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모델로 그런 편견을 깼습니다. 꽤나 디테일이 좋습니다. 휠의 모양이라던지, 실차와 아주 비슷합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 펜더에 깜빡이가 차체에 모양만 잡혀있는데, 클리어 부품으로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저는 숏바디가 좀 더 매력있는데, 실제 편의성에서는 롱바디를 이길 수 없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숏바디 모델은 정말 너무 구하기 힘듭니다. 예전 보배드림에 숏바디 남색 떴을 때 그걸 샀어야한다고 아직까지 아쉽습니다. ㅠㅠ

 

 

 

 

전면의 모습을 깔끔합니다. AMG 범퍼가 아니라서 아래쪽도 단순해보이구요. 그릴과 앰블럼이 그냥 그려져있는 것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를 고정시키는 핀이 보이지만 동그란 헤드라이트 형상 덕분에 눈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뒷모습도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브레이크등도 따로 부품을 달아서 처리되었고, 와이퍼나 트렁크 도어 손잡이가 별도로 도색이 되어있는 점도 괜찮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3모델은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 문이 열려있는 모습보다는 그냥 차 자체의 실루엣을 좀 더 좋아하는가봅니다.  그래서 실내를 자주 볼 일이 없는데, 이 차의 경우 문이 열리지 않지만 실내도 제법 구현을 잘 해놓았습니다. 20달러 좀 더 주고 구입한 것 같은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지금 장바구니에 빨간색 모델과 검정 모델도 담겨있는데 언제 구입할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G바겐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좋은 다이캐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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