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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립경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by KWANG HYUN 2010. 8. 22.


카메라도 새로 온 기념으로 동호회에서 저한테 사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주는 형인 덕후형이랑 경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경주박물관에 도착해보니 예전에 와서 주차만 해놓고 다른데 가서 놀았던 그 곳이었습니다. ㄷㄷㄷ

국립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하앍!!

날씨가 많이 더워서 사람들이 얼마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만..
제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다음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서 잽싸게 한 두장정도에서 넘어가야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이번에 안 사실입니다만. 경주박물관은 사진 촬영은 허용이 됩니다만, 플래쉬와 삼각대는 금지입니다.

저는 DSLR을 들고 가는 처음 출사(?)인지라 나름 긴장도 하고 있어서 덕후형이 어떻게 하는지 눈치만 보고있었습니다. 똑딱이 쓸 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막 찍어댔는데, 아무래도 카메라 떄문인지.. 그냥 막 찍지는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초반에 찍었던 사진은 집에서 보니 다 마음에 안들고 흔들려버려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ㅠㅠ

박물관에서 찍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역시 조명 때문에 셔터스피드의 확보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어디서는 ISO 640에 2.8F로도 흔들리지 않다가 바로 옆으로 가면 흔들려버리고는 하더라구요. 이거 때문에 애 좀 먹었습니다.

박물관 실내



기와, 도깨비.







책에서만 보던 빗살무늬토기를 실제로 보았습니다.







이 왕관 앞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 기다린 끝에 세 장 정도 겨우 찍었는데.. 그나마 덜 흔들렸습니다. ㅠㅠ







반가사유상!! 크기가 손바닥보다 작더라구요.







실제로 보니 너무 작아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ㅠㅠ



저를 이끌어주신 덕후형!!





왠지 신나보여서 찍었습니다.





석등은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구요 ㄷㄷㄷ



진품은 불국사에 있습니다.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실외에서는 제대로 찍지를 못했습니다. 진짜 너무 더웠습니다. 아이피스에 땀이 그냥 뚝뚝.. ㅠㅠ
다음에 날 좀 선선해지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처음 가는 것이라 유물의 명칭이나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그저 피사체로만 바라보고 돌아와버려서 막상 사진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번이 처음이니까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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