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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NEPAL [2013]

네팔 여행 13일차 - 카트만두로 이동하다. 타멜거리. 더르바르 광장

by KWANG HYUN 2013. 5. 8.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놀이터 분들께 인사를 드린 뒤, 포카라 공항으로 간다. 포카라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멀지도 않고 하니, 공항까지 쉬엄쉬엄 걸어가기로 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출발하는 날 만났던 촬영팀 분들이 계신다. 택시타고 오다가 나를 보셨다는데, 공항에 거의 다 와서 부를 수가 없었다고 하신다. 괜찮습니다.^^ 돌아가는 비행기도 같은 대한항공. ㅋㅋㅋ

 

 

 

울산 시외 버스 터미널보다 조금 작은 포카라 국내선. 여기는 검색을 굉장히 자주한다..;;; 귀찮...;;; 다른 분들은 다들 붓다에어 타고 가는데, 내 비행기는 simrik이다. 오호.. 올 때 탔던 비행기보다 조금 더 작다. 비행기를 타는데, 비행기 안에서 설 수가 없을 정도의 크기. 스튜어디스 누나도 구부리고 있다. 그리고 제일 멋진건 조종석이 보인다!! +_+

 

 

 

드디어 출발. 올 때와 마찬가지로 사탕과 솜을 나눠준다. 벨트메시고~ 하는 안전 사항 안내같은거 없다. 그냥 내 앞자리에 스튜어디스도 같이 앉는다. 음음.. 출발하자마자 알았다. 사람들이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된다는 국내선이 이거였다는 것을. 엄청 무섭다. 비행기가 움직일때마다 여기서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었다. ㄷㄷㄷㄷ 손에 땀이 다 나더라. ㅋㅋㅋ 뒤쪽에 있던 프랑스 할머니도 연신 비명을... ㅋㅋㅋㅋ 이거 무섭습니다. 죽을까봐요. ㅋㅋㅋ

 

 

 

 

 

 

 타이어로 굴렁쇠 놀이하다가 넘어짐.. 풉... ㅋㅋㅋ

 

 

 

 

 

 

 

 

 

 

 나무 같은 걸 자르고 있던데...

 

뻥튀기 처럼 "펑!' 할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그냥 계속 자르기만 하더라..

 

 

 

 

 

 

 

 

 버팔로 지나가면 모두 정지. ㅋ

 

 

 

 

 

 

 

 

 

 

 포카라 공항

 

 

 

 

 

 

 

 

 

 

 

 

 

 

 

 

 

 

 

 

 

 

 

 

 

 

 

 

 

 

 

 

 이거시 그 비행기. ㅡㅡ)-b

 

 

 

 

 

 

 

 

 

 

난 조종석 본 사람임.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카트만두에 도착.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 호객행위가 장난아니다. 어차피 이 앞에서 타면 비싸게 부를테니, 그냥 구경도 할 겸 슬슬 걸어 가 본다. 공항 밖으로 나왔더니.. 아.. 이 혼돈의 카오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람 소리도 시끄럽고, 경적소리도 엄청나게 많이 들리고... 포카라로 돌아가고 싶다. 여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북적북적..;;; 그래도 일단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서 내가 가려는 타멜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 쪽 사람들은 포카라 사람들에 비해서 순박한 느낌이 덜하다. 역시 도시.

 

 

 

경계를 하면서 걷는게 힘들어,(거리도 멀 것 같았다.) 착하게 생긴 아저씨한테 택시를 탔다. 택시요금 300루피. 택시 타기를 잘했다. 차로 20분 정도 걸렸다. 걸었으면 고생 좀 했을 듯. 히말라야뱅크 앞에서 내려, 환전을 좀 한 다음에 The coffee 로 갔다. 물론 길 잃어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더 커피에 가서 사장님께 포카라행 국내선에서 있던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그것은.. 사장님이 미리 조취를 취해주신 것이라 하신다. 비행기 시간이 갑자기 2시로 바뀌어서 사장님이 4시 30분 붓다에어로 교환을 요청한 것이었다. 사장님이 나한테 연락을 할 방법이 없으니, 늦은 시간으로 바꿔놓으신 것임. 아.. 내가 잘한 것이 아니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ㅡㅡ)=b

 

 

 

The coffee - 링크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이동. 네팔 국내선 항공권 예약 업무도 하십니다. 이렇게라도 은혜를 갚아야.. ㅠㅠ

 

 

 

카트만두에는 숙소 예약도 안하고 그냥 와서리.. 숙소 예약부터 해야했다. 더커피 사장님의 도움으로 근처에 있는 괜찮은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하루에 1000루피였는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는 괜찮은 숙소는 다들 그 정도의 가격은 했으니, 괜찮다. 호텔급은 여기서도 하루에 2~50달러는 생각해야 한다. 애인님이랑 왔으면 그 정도에서 자겠지만, 남자 혼자인데.. 상관없다. ㅋ 단, 인터넷을 돈 주고 써야하는 점은 그닥..난 그냥 쓰지 않았다.

 

 

 

숙소를 잡고, 숙소 사장님의 택시 패키지 투어의 유혹을 뿌리치고 타멜 거리로 나섰다. 오늘 하루는 더르바르 광장을 보는 것이 목표. 타멜거리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판단 되었다. 근데.. 타멜 거리는 너무너무 복잡하고 사람도 많다. 처음인지라 경계를 풀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길도 거기가 거기 같아서 무지무지 어렵다. ㅠㅠ

 

 

 

근데 그 와중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중국 음식점 사장님이 비 피하러 들어오라하셔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아.. 이거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30분이 흘렀다. 어쩔 수 없다. 비 맞으면서 숙소로 뛰었다. 고어텍스 자켓이었으면 걸어가는건데.. 면 남방 하나만 걸치고 나와서리.. ㅠㅠ.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지도를 폈다.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길을 그렸다. 모르겠다. 복잡하다. 지도 보고 있으면 주변에서 몰려들어 부담스럽고.. 뭔가 자연스럽게 해내고 싶었다. 지도를 통채로 외웠다. ㅋㅋ

 

 

 

그리고 내일 일정도 생각해보았다. 스와얌부나트, 파슈파티나트, 보우더나트. 이 3개의 사원을 보면 내일 일정이 끝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좋은 곳도 많았지만, 사원이나 유적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 뭐가 좋은지를 잘 모른다. 그냥 나는 자연경관이 멋진걸 더 좋아한다. 그리고 어차피 오늘 처럼 오후되면 비가 쏟아질테니.. 미리미리 돌아보고 푹 쉰다음에 다음날 빠이빠이~

 

음.. 좋다. 그리고는 침대에서 잠들었다. ㅋㅋㅋ

 

 

 

 

 I'm still alive!!  ㅜㅜ(2)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공항 출구.

 

공항청사에서 제법 멀다.

 

 

 

 

 

 

 

 

 

 

 타멜거리~

 

 

 

 

 

 

 

 

 

 

 대략 이런 느낌..;;; 갸앍..;;;

 

 

 

 

 

 

 

 

 

 

 

 

 

 

 

 

 

 

 

 

 

 

 

 

 

 

 

 

 

 

 

 

 

 

 

 

 

 

 

 

 

 

 

 내 방은 대충 이러함. ㅋㅋ

 

 

 

 

 

 

 

 

 

 

 지도 외우는 중. ㅋㅋ

 

 

 

 

 

  

 

 

 

한 시간 쯤 잤는가.. 일어나보니 비가 그쳤다. 오오!! 무브무브!! 아직 시간도 4시 밖에 안되었고, 저녁도 먹어야하니, 다시 타멜 거리로 나가기로 했다. 무서워도 어쩔 수 없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방에만 있을 순 없다. 나가자. 우산 챙겨서.

 

 

 

다시 나와보니 그래도 아까 한 번 봤다고 낯이 좀 익다. 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지도도 외우고 있는 상태. 머릿속에 있는 지도에 내 위치를 띄워가면서 움직였다. 아까는 비가 와서 못 봤던 것들이 보인다. J-ville여행사, 한식당 경복궁 등등. 한참을 헤멘 끝에 드디어 찾았다. 더르바르!! 냐하하하.

 

 

 

근데....말이다.. 여기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지나가는데 계속 부딪힌다. 아놔.. 그리고 비온지 얼마 안되서 습하고.. ㅠㅠ 습한데 사람도 많다. ㅠㅠ 아.. 얼른 보고 들어가고 싶다. 여기.. 뭔가가 되게 많은데, 사전에 공부를 안하고 와서 이게 뭔지를 모른다. ㅋㅋㅋㅋ 건물이 이쁘구나~ 이 정도? 그리고 무슨 광장에 사람이.. ㄷㄷㄷ 아휴... 한 바퀴 둘러보고 바로 복귀 결정!! 여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오. ㅋㅋ 그리고 카메라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힐끔힐끔 보는게 영 어색하다. ㅠㅠ

 

 

 

되돌아 가는 길은, 왔던 길의 역순. 분명히 왔던 길의 반대로 왔다. 근데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겠다. ㅋㅋㅋㅋ 길을 잃었다. 아이폰의 현재위치 기능을 이렇게 잘 써 본적이 없다. ㅋㅋㅋ 엄청나게 찍어댔다. 이런데서 미아가 될 수는 없었다. ㅋㅋㅋ 근데 길을 걷다가 문득 깨달았는데, 여기는 거리 자체가 신기하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건물들 사이에 문화재가 있고, 문화재 안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거기가 거기 같고, 여기도 거기 같다. ㅋㅋㅋㅋ 어렵다. ㅠㅠ

 

 

 

비도 맞고, 사람들한테 치이고.. 심신이 지쳐서 따뜻한 된장찌개가 땡겼다. 경복궁에 갔다. 여기 음식이 괜찮다. 사장은 한국 사람이 아니지만, 음식은 괜찮다.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한국 방송이 TV에 나온다. 오오..  밥을 먹고 나오니 해가 떨어지고 있다. 외국의 밤거리는 조심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낼름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일찍 나가야 되니까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잠이 잘 안오네. 내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치대야 할 것 같은 마음에... ㅠㅠ

 

 

 

 

 

 

처음에는 여기가 더르바르 광장인줄 알았음.

 

여기 아닙니다. ㅋㅋ

 

 

 

 

 

 

 

 

 

 

스투파만 보면 더르바르라고 생각함. ㅋㅋㅋ

 

 

 

 

 

 

 

 

 

 

 

 

 

 

 

 

 

 

 

 

 

여기서부터 진짜 더르바르 광장.

 

사람의 숫자가 확 다르다!!

 

솔직히 저 피리 사고 싶었다. 단소 같던데..

 

 

 

 

 

 

 

 

 

 

 

 

 

 

 

 

 

 

 

 

 

 

 

 

 

 

 

 

 

 

 

 

창틀이 이쁘더라.

 

 

 

 

 

 

 

 

 

 

뭔가 하는가보다. 사람이 많다.

 

 

 

 

 

 

 

 

 

 

저기서 누가 나오는 것 같던데, 10분정도 기다려도 안나와서 그냥 패스. ㅋㅋ

 

 

 

 

 

 

 

 

 

 

 

 

 

 

 

 

 

 

 

 

 

 

 

 

 

 

 

 

 

 

 

 

그냥 문화재에서 장사하심.

 

 

 

 

 

 

 

 

 

 

좀 멋있던데.. 앞에 물건 파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사진찍기가 어려웠다.

 

 

 

 

 

 

 

 

 

 

 

 

 

 

 

 

 

 

 

 

 

풍선 파는 아저씨는 네팔에도 똑같이 있다.

 

 

 

 

 

 

 

 

 

 

타멜을 걸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뜬금없는 문화재. ㅋㅋ

 

 

 

 

 

 

 

 

 

 

 

 

 

 

 

 

 

 

 

 

 

 

 

 

 

 

 

 

 

 

 

 

 

 

 

 

 

 

 

 

 

 

 

 

 

 

 

 

 

 

 

 

 

여기는 밤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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