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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

로미센 Q5 [자전거용 라이트]

by KWANG HYUN 2008. 12. 28.

1. 자전거 용품 중에서 꼭 있어야 하는 안전등
  저는 집에서 학교까지 도로를 타고 다닙니다만..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있는 관계로 길을 비춰줄 수 있는 라이트가 필요했는데요. 가로등이 없어서 구매를 한다기 보다도, 자신의 위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안전등은 꼭 구입을 해야합니다. 가끔 야간에 도로에서 안전등 없이 다니시는 분들 보면 불안합니다.

  저는 가격은 저렴하면서 적당한 밝기를 보여주는 LED라이트와, 자동차 불빛처럼 환하게 도로를 비춰주는 할로겐 라이트 사이에서 잠시 고민했었습니다만. 저에게 할로겐은 가격도 살짝 부담되었고, LED라이트로도 충분히 밝았기 때문에 LED 라이트로 결정. 맙소사님이 저렴하게 내놓으신 매물을 덥썩 물었습니다.


2. 컴팩트한 외관
  외관은.. 금속재질이라 조금 묵직한 편이구요, 크기도 적당합니다. 할로겐이나 외장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은 전선도 있고 해서 조금은 복잡해질 수 있는 반면에, Q5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간결합니다. 제 라이트가 다른 Q5하고 살짝 다른 점은, 제 것은 유달리 앞에 반사판 있는 부분이 조금 큰 편 입니다.^^ 이게 밝기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거랑 큰 차이 없더군요.

측면. ㅋ



3. Q5의 전원방식
 
Q5라이트는 두 가지의 전원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전용 충전식배터리와, AAA사이즈 3개를 이용해서 전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전용배터리와 AAA 아답터


  충전은 전용 충전기가 있어서요, 핸드폰 충전하는 USB에 꽂으면 충전 됩니다. 그리고 저 배터리에 보호회로인가 하는 게 있어서 계속 충전해도 터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우왕 밝다!!
  이제 밝기를 테스트하러 마당에 나가봤습니다. 무지 춥더....;;;;;; 제가 카메라 조작이 미숙하여 화이트밸런스를 잘 못 맞췄습니다. 라이트마다 살짝 차이가 있는데, 제 라이트는 살짝 노란빛에 가깝습니다.

뭐 대충 이 정도요. ㅋ

이정도면 장애물을 피하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 3 가지 기능

  또 라이트에 점등기능이 3가지가 있는데, [광량100%, 50%, 점멸]이 있습니다.
밝기는 실제보다 조금 어둡습니다만.. 그냥 광량의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ㅋㅋ

왼쪽이 100, 오른쪽이 50입니다.


저는 일반도로 다닐때에 50% 광량으로 다니는데요, 충분히 밝습니다.^^ 


6. 사용가능시간
  제가 100%로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구요, 50%광량으로 다닐 경우에 하루에 1~3시간 정도 사용하는데 3일 정도 사용하면 불빛이 살짝 약해집니다. 제가 5일 까지 사용해 보았는데 완전 방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판매자는 오나전 방전이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5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나중에 테스트 해 본 결과, 100%광량으로 했을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은 2시간30분 정도가 되더군요. 그 이후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광량이 많이 떨어져서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

 이 정도면 야간에 도로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기능과, 어두운 곳에서 길을 비추는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나 자전거 전도등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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