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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생활

로지텍 M331 SILENT 마우스 리뷰 [LOGITECH M331]

by KWANG HYUN 2020. 8. 24.

저는 컴퓨터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에요. 그냥 영상 편집 가능하고 포토샵만 돌아가면 불만 없이 잘 쓴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도 4~5년 전에 중고로 구입한 물건인데, 아직까지 큰 불편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나오는 마우스도 그때 중고 노트북에 딸려 온 것이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인데 가끔 충전선이랑 얽혀서 책상 위가 조금 지저분해 보이고, 선끼리 꼬여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 가끔 거슬리는게 있지만 그런대로 잘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근데 어느 날 책상 위가 너무 지저분해 보였어요. 그래서 정리를 하다보니 무선 마우스가 가지고 싶어 졌습니다. 선을 하나라도 줄이는 게 깨끗해 보일 것 같았거든요. 핸드폰 무선 충전기는 아직 좀 더 고려해봐야 할 것 같지만요.

그래서 복지포인트도 있겠다 하나 새로 구입했습니다.

 

 

 

로지텍의 M331 모델입니다. 사실 성능이나 이런 것은 별로 관심 없구요. 빨간색에 무소음, 무선이라서 샀습니다. 로지텍이면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하구요.  사진에는 조금 색이 빠지게 나왔습니다만 실제로는 강한 빨간색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크기도 전에 사용하던 마우스와 비슷해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소음 버전이라 그런가 중간에 휠을 돌릴때도 스륵스륵 돌아가네요. 그리고 정말 소음이 적습니다. 노트북 밑에 있는 패드에 버튼보다 소리가 작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이제 와서 이런 것을 쓰다니.. ㅠㅠ 미리미리 쓸 것을 그랬어요.

근데 무게는 유선보다 조금 더 무겁습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무게를 크게 느낄 수는 없구요. 마우스를 들 때 무게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무선이다 보니 전원은 배터리에서 공급을 받아요. AA 사이즈 하나가 들어가는데, 얼마나 갈지는 봐야 할 듯합니다. 쓰는 만큼 닳겠지만 그래도 몇 개월은 쓰지 않을까 싶어요. 

배터리 옆에 보면 USB단자에 끼우는 부속이 있습니다. 이것을 끼워주면 컴퓨터에서 마우스를 알아서 잡아줍니다. 별도의 세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블루투스로도 잡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이게 더 잘 잡힐 것 같아서 블루투스가 되어도 이 방법으로 쓰려고 해요. 

 

 

 

마이크로소프트하고의 차이는 무선이라서 그런것인지 아무래도 마우스 움직이는 감도가 조금은 다릅니다. 며칠 사용해보면 또 적응하겠지만 그래도 마이크로 소프트가 좀 더 빠릿하고 세밀하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어요. 아주 미세한 차이라서 정말 며칠 정도면 적응할 수 있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색상은 빨간색으로 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눈에 확 띄는 것이 딱 제스타일이네요. 피 같은 복지포인트가 아깝지 않은 지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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