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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니벨로57

[09.06.25] 폭염주의보와 함께 한 석남사 라이딩 얼마 전 다녀 온 석남사 라이딩을 보신 구피형이 같이 한 번 가자고 번개를 치셔서 다녀왔습니다. 그 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아주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게다가 본의 아니게 살짝(?)늦잠을 자서.. 분노의 페달질로 약속 시간을 맞춰보려 하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약속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ㅠㅠ 아무래도 단체 라이딩이다보니, 한 두명의 이런 실수 때문에 전체가 늦어지는게 싫었던 저는, 구피형께 그냥 저를 버리고 먼저가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순돌이 드레일러 세팅도 하고 있고, 유딩이의 앞 드레일러 밴드가 흘러내려서 크랭크 톱니에 갈리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어서(이건 저의 잘못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좀 미안함) 어차피 샵에 가야하니, 그냥 같이가자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 죄송스런 마음과 함께, 평소.. 2009. 6. 28.
[09.06.13] 석남사 라이딩 전 날 아코가 성남동에서 커피 & 영화번개를 쳐서, 영화 보고, 요래요래 인사하고 한다고 귀가시간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집에 오니 대략 시간은 3시였죠..;;; 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나가서 1차 모임 장소인 성남동 CGV에 7시 반까지 가는데..ㅜㅜ 얼른 씻고 잤습니다. ㅋ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5분.. +_+ 고도의 집중을 한 결과인가요? ㅋㅋ 부랴부랴 챙겨입고 아침은.. 흑.. 시간에 맞춰서 열심히 달려보았지만.. 왠지 모를 이유로..;;; 7시 30분이 되었는데, 저의 있는 곳은 아산로였습니다. ㅡㅡ;;;; 흑.. 아코한테 전화와서 방금 일어났다고 하고.. 저도 지금 아산로니.. 동천진형께 먼저 모임장소인 강서병원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린 후. 저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CGV를 지나가면서 아.. 2009. 6. 16.
[09.06.0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출사번개 후기 지금 울산대공원에서는 110만송이 장미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홍보에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그냥 조용한 지역행사의 느낌인데.. 부산스트라이다의 구피님이 장미축제 출사번개를 치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미랑님, 뚜이홍님, 마모님, 민관님이 오셨고, 울산에서는 원동이형(감사합니다!!), 아코, 저. 이렇게 세 명. 총 7명이 함께했습니다. 아무래도 번개의 성격이 '출사'번개이다보니, 다들 DSLR을 들고 오셨습니다. ㅠㅠ 다시금 슬슬 고개를 드는 에쎄랄 뽐뿌.. 저번주에 민관이가 놀러왔을 때에도 살짝 뽐뿌 받았었는데.. 뭐.. 그냥 그 돈으로 샤말 지를렵니다. ㅠㅠ 전 자덕후니까요. 흑. 우선은 샤방하게 사진이나 찍으면서 대공원 안을 한 바퀴 돌아보고, 장미축제장 안으로 들어가.. 2009. 6. 6.
[09.05.30] 1년여 만에 다시 찾아간 호미곶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네요.... 요 며칠간 정신없이 라이딩만 해댔더니.. 컴퓨터를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자전거 탄 기억밖에 없는 듯...;;; 빡시게 탄 건 그닥 없는 듯 한데, 피곤한 게 누적이 되니.. 오늘 그냥 집에서 무한 휴식을 하였습니다. 따로 후기 쓰기도 힘들고, 귀찮...;;;; 간절곶 다녀오고, 샤방 달린 건 제외하고, 호미곶 하나만 올립니다. ㅋ 어찌어찌 카페 내에서 호미곶에 한 번 다녀오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야 작년에 다녀 온 적이 있어서 크게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일년 동안 실력이 늘었는가 궁금한 것도 있고, 작년에는 무릎이 아파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으니.. 저도 합류했습니다. 저도 나름 경량을 추구하고자 카메라를 놓고 가서.. 사진은 이난형이 찍은.. 2009. 6. 2.
[09.05.24] 경주 라이딩 전 날, 부산스트라이다 동호회의 정모에 갔다가, 김민관님과 어찌어찌 이야기가 되어서, 경주번개를 다녀왔습니다. 집이 약속장소에서 먼 저는 일찍부터 부랴부랴 출발을 서둘렀습니다. 큰 사건이 터져서 TV 좀 본다고 살짝 시간이 지체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큰 일이었는지라.. 안 볼수는 없었지요. 평소대로라면 도로에서 그렇게 밟아대지는 않는데, 빠듯한 시간이라 오나전 달렸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5분 먼저 도착, 아무도 없더군요. 주행거리 17km, 평속 30km. 음.. 좀 열심히 왔네요. 집에서 나오는 길에 아산로의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것이, 오늘도 쉽지 않은 라이딩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시간이 되자, 이난형, 아코, 동천진형의 순서로 도착하였습니다. 나.. 2009. 5. 26.
[09.05.16] 가끔은 자전거 없이도 재밌습니다 오랫만에 비도 오고.. 자전거 없이 동호회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원래 번개가 있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 모이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ㅋ 저는 아코랑 선약이 있어서 성남동으로 나갔습니다. 비가 제법 오는지라 슬리퍼를 신고 만나기로 했는데.. 성남동에 슬리퍼 신은 사람은 우리 밖에 없더군요. ㅋ 뭐..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고, 있어도 상관 없지만요. ㅋ 그래도 작년 여름처럼 양말자국이 선명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기상시간이 늦어서.. 2시 가량에 만났는데, 둘 다 공복상태.. 우선 먹으러 갑니다. 성남동에 떡볶기 집이 몇 개 있는데, 그냥 눈으로만 봤을 때는 딱 한집 빼고는 떡볶기도 맑갛고.. 별로인 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제일 괜찮아 보이는 집으로 가서 이것 저것 시켜서 먹었는데... 그.. 2009. 5. 18.
[09.04.23] 맞바람과의 하루. [경주라이딩 + 운벙] 부산스트라이다의 구피님이 울산에서 번개를 치셨습니다. 코스는 울산 - 언양 - 경주 - 울산 이었습니다. 울산 - 언양 - 경주 구간은 35번 국도라고 해서, 도로도 넓고 갓길도 넓은 재밌는 코스입니다. 예전에 빙고님과 한 번 다녀온 적 있지만, 구피님이랑은 처음 타보고 하는 거고, 대전 대회에 나가는 구라파형, 므틉을 로드처럼 타시는 동천진형이랑 한 번 신나게 달려 볼 생각도 있었고, 예전에 부스동 번개글에 35번에서 신나게 달렸던 후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ㅋ 날씨가 살짝 더운 감이 있고, 맞바람이 살짝 불었지만, 24번 국도를 타고 가는 동안, 차도 많이 안다니고 달리기도 좋은 길이라 신나게 달렸습니다. 언양까지 쉬지 않고 다이렉트로 갔습니다. 므흣~ 나중에 한 번 더 와야겠습니다. 언양에.. 2009. 4. 24.
[09.04.21] 막걸리 번개 오랫만에 라이딩이 아닌 그냥 먹벙이 있었습니다. 어제 카페 채팅방에서 유딩이가 막걸리 먹자고 해서 구라파형이 친 번개였는데요. 막상 유딩이는 회사에서 술자리가 생겨서 불참하고, 우리끼리만 놀다가 왔습니다. 직장인들이 다 그렇죠 뭐.. ㅋ 막걸리 번개 전에 울산대학교 커피 번개가 있었는데요, 음.. 저는 학교까지 냅다 밟아야 1시간 정도인데.. 커피 한 잔 마시러 한 시간 동안이나 죽기살기로 달리기는 그래서(물론 학교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다지..).. 커피번개에는 불참하고 바로 막걸리 번개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먹벙을 잘 안해서 어떤 분위기가 될 지 사뭇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재밌게 흘러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들 제가 좋아라 하는 형, 동생들이라 화기애애한 시간들이었습니.. 2009. 4. 22.
[09.04.09] 영화번개 + 운벙 아침에 아코가 영화번개를 쳐서 참석했습니다. '미스 루시 힐'을 봤는데,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살짝 있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울산 메가박스도 처음 들어가봤고, 조조영화라는 것도 처음봤습니다. +_+ 워~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가격도 그 정도면 저렴하고. 거기다가 최고의 장점은 안내 데스크에서 자전거를 맡아준다는 사실. ㅋ 영화 보고 밥먹고 카페 메인 사진을 바꿔 볼 요량으로 십리대밭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근데 지금은 강변 도로를 다 까뒤집어 놓아서 당최 뭘 어찌 할 수 가 없더군요. 흙먼지 날리는 길을 뚫고 십리대밭교에 갔지만.. 생각보다 좋은 구도가 나오지 않더군요. 게다가 저는 삼각대도 들고 오지 않았구요. 흐헝..ㅠ 아직 눈이 낮은 것 같습니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눈과 손이.. 200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