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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2

ABC 트레킹 5일차 - 시누와 ~ 데우랄리 어제 무리를 한 것일까.. 왼쪽 무릎이 아파온다.. 어쩔 수 없다. 페이스를 약간 떨어트린다. 묵띠가 오늘은 아마 일찍 부터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는데..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길은 험하지 않아서 갈만하다. 점심을 먹으러 도반에 갔다. 밥을 먹고 나오니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아.. 제발.. 결국은 우리나라 장마 때처럼 비가 쏟아진다. 일단 비를 피한다. 주리하고 프루바는 비도 오고 체력적 문제도 있어서 도반에서 묵기로 한다. 묵띠가 은근슬쩍 내 눈치를 본다. 하아.. 일단 비가 조금 사그러 들고. 묵띠하고 나는 데우랄리까지 가기로 했다. 꼭 데우랄리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야 내일 일정에 무리가 없으니까.. 오늘 쉬면 그만큼 내일 많이 가야되니까.. 그건 별로다. 그리고 도반에서 한국분.. 2013. 5. 2.
네팔여행 1일차 - 처음 나가보는 외국. 그것도 혼자서. 여행 후기는, 여행가서 적은 일기장 비슷한 것을 바탕으로 약간의 수정을 해서 올리는 것이다보니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어딘가 떠나고 싶어졌다. 가고 싶은 곳은 많았다. 하지만, 뭔가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이 곳은 4월에 가면 엄청난 무더위와 싸워야 한단다. 아.. 처음 나가는 외국인데 더위와 싸우고 싶지 않았다. 그래. 시원한 곳을 찾아보자. 시원한 해외여행지를 찾아보았다. 북극이나 남극 북유럽국가들이 나왔다. 하지만 경비가.. 직장을 접고 떠나는지라 큰 비용은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중.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다. 바로.. 눈 덮힌 히말라야의 설산!! 아. 뭔가 남자라면 한 번 도전해 볼 만 하다고 생각도 되고. 히말라야. 왠지 .. 201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