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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타기

[09.06.13] 석남사 라이딩

by KWANG HYUN 2009. 6. 16.


  전 날 아코가 성남동에서 커피 & 영화번개를 쳐서, 영화 보고, 요래요래 인사하고 한다고 귀가시간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집에 오니 대략 시간은 3시였죠..;;; 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나가서 1차 모임 장소인 성남동 CGV에 7시 반까지 가는데..ㅜㅜ 얼른 씻고 잤습니다. ㅋ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5분.. +_+ 고도의 집중을 한 결과인가요? ㅋㅋ 부랴부랴 챙겨입고 아침은.. 흑.. 시간에 맞춰서 열심히 달려보았지만.. 왠지 모를 이유로..;;; 7시 30분이 되었는데, 저의 있는 곳은 아산로였습니다. ㅡㅡ;;;; 흑.. 아코한테 전화와서 방금 일어났다고 하고.. 저도 지금 아산로니.. 동천진형께 먼저 모임장소인 강서병원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린 후. 저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CGV를 지나가면서 아코를 데려갈까, 먼저 가서 구라파형한테 페달을 줘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정은 아무래도 번짱인 구라파형을 먼저 페달 조립해서 보낸 다음에, 제가 아코를 데리고 후미에서 붙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것이었죠. (저는 늦더라도 전체는 제 시간에 보내고 싶은 부매니저의 마음임ㅋ) 그래서 제 시간에 맞춰 모임장소에 도착했더니, 동천진형, 이난형, 돼지야가 있더군요.

  으음... 설마.... 조금 있으니 수하악이도 오고.. 이난형이 양갱도 사오고... 아코도 도착했고.. 구라파형만 안오고 있었습니다..;;; 난 무엇 때문에 일찍 왔는가...;;;;; 모두가 도착한 시간은 9시..;;;; ㅁㄴ;ㅣㅑㅇ로;ㅣ머쥬;ㅑ려ㅠㅍㅁ['쟁ㄹ ㅋㅋㅋ


다 모였습니다. 9시.

간단한 코스 논의.

가는 길은 샤방~

구영리 입구

저. 아코

제가 사진을 안 찍으니 제 사진이 제법 있네요 ㅋ

수학이.

자세가 이상하네요 ㅋ

카메라를 보고 2~3km로 달리는 중. ㅋㅋㅋ

접니다..;;;

너무 제 사진만 퍼온 듯..;;;

이런..;;;

미안한 마음에 이난형도 찍어드림 ㅋㅋ

가는 길은 언덕도 거의 없고, 샤방하게 달리기 딱 좋은 길이었습니다.

드디어 석남사 도착.

  석남사에 도착해서 무얼할까 고민을 하다가 먹을 것 좀 사서 옆에 있는 계곡에서 쉬기로 합니다. 작천정만큼 많은 물이 흐르지는 않지만.. 평평한 돌도 많고, 나무그늘도 있어서 쉬기에는 심히 적절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가볍게 발만 담그고 놀았지만... 구라파형이 미끄러지면서 물에빠지는 순간부터 일이 커졌습니다. ㅋㅋㅋ

ㄲㄲㄲ

레슬링 용자로 변신한 구라파형 ㅋㅋ

묵무침이었나요? 묵보다 미나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살짝 서운했다는..;;

구라파형이랑 수학이는 쫄바지의 장점을 내세워 물에 들어갑니다.

저는 발만 살짝...ㅋ

  제가 여기서 살짝 기분이 업되어 사람들한테 물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이게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습니다. ㅋㅋ 동천진형한테 물을 뿌렸더니 그만...

고민하는 동천진형.

바위 투척..;;;

포기상태.ㅋㅋ

경치가 짱 좋습니다.

동반자살. ㅋㅋ

인간 건조대. ㅋ

  신나게 놀다가 오후에는 울산에 복귀해야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자리를 파합니다. 복귀하는 길은 가는 길에 비해서 상당부분이 다운힐로 되어있어서 더욱 신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여자애들도 40씩 달리더라는..;;; ㅋㅋㅋㅋ 스프린터 꿈나무들 ㅋㅋ

복귀~

저의 뒷모습은 저러하군요.

  울산에 도착해서 다 같이 점심먹고, (동천진 형은 9천원짜리 냉면에 크리티컬 맞으..ㅋㅋㅋ) 각자의 집으로 해산하였습니다. 저하고 이난형, 돼지야는 가는 방향이 같아서 같이 가는데... 건널목에서 진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ㅋ

콩~그레~츄~레이션~~ ㅋㅋ


이렇게 급 생성된 번개로 무탈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ㅋ

다음에는 먹을 것 좀 더  사서 푸짐하게 놀다와야겠습니다. ㅋㅋ


사진은 이난형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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