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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96' TIBURON SRX

투스카니 풋레스트 DIY

by KWANG HYUN 2010. 10. 9.

차를 구입하자마자 눈에 거슬리던 것은 왠지 불편해보이는 낡은 페달커버. '이주넷'에서 정보를 얻어서 투스카니와 뉴 스포티지의 페달커버를 이용해서 예쁘게 바꾸었습니다. 그 당시에 투스카니 풋레스트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차피 저는 시내주행이 95%.. 잦은 변속으로 풋레스트에 발 올린 시간이 있겠나.. 싶어서 같이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허나.. 어느정도 차에 익숙해지면서 풋레스트에 발을 얹어놓는 시간이 생기고.. 아무것도 있지 않은 풋레스트 자리에 투스카니 풋레스트가 있으면 페달커버세트와 함께 반짝반짝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배송비 따로 물어가면서 풋레스트를 구입하였습니다.

대략 이런 휑한 모습..



풋레스트 도착!!



하얀 비닐을 벗기면 스텐리스 재질의 발판이 나타납니다.



티뷰론에 장착하려면 뒤쪽을 판판하게 해줘야 합니다.



일단 커터칼로 요래요래~



분노의 그라인더.. 타는 냄새 나니까 살살하세요 ㄷㄷㄷ



옆에 있는 것도 실톱으로 2~3분이면 자릅니다. ㅋ



적당히 위치를 잡은 후. 장착!! 예쁘구나~ 얼쑤~


장착하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으나.. 마지막에 피스 박을 때, 재질이 스텐리스다보니 그냥 피스로는 뚫어지지 않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미니 내 주신 후. 피스를 박으시면 되겠습니다.

사용감은... 순정의 두루뭉실한 풋레스트보다는 조금 더 나은 정도랄까요? 발 얹을 때 편한 감이 있습니다. ㅋㅋ
뭐.. 저야 인테리어 업글의 목적이 더 컸기 때문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도전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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