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전거용 전용공구를 하나 사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저렴한 것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좋은 것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여러가지 모델 중에 무얼 살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분 휴대용공구로 체인 끊으려고 했다가 체인커터가 끊어지는 경험을 했다지요...;;; 공구는 좋은 걸 쓰자는 확신이 섰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시그마의 PT -16인데요. 이 녀석은 빙고님이 사용하고 계셔서 내구성과 기능이 저에게 입증이 된 녀석인지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온라인 매장에서는 가격도 비쌌거니와 물건도 없어서 좌절하고 있던 중.. 오프샵에 놀러갔다가 보고서는 바로 구입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박스안에는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괜찮을듯 싶어서 바로 쓰레기통으로 무비무비~
사이즈는 담배갑과 비슷합니다.(매번 담배갑이 나와서 죄송..ㅠㅠ)
크기는 크지 않지만 무게는 묵직합니다. 얼핏 들어봐도 한.. 200~400정도는 나갈 듯 합니다. 가벼운 공구셋을 찾으시는 분께는 추천드리기 힘들 듯 합니다.^^ 저는 오로지 기능만 추구하다보니..^^
외형. 두 개로 분리됩니다.
뒤편에는 타이어분리레버와 체인커터, 체인끊을 때 잡아주는 철사가 있습니다. 2.3.4.5.6 사이즈 육각렌치. 큰 쪽에는 스패너와 드라이버 두 종류가 있습니다.^^
무게는 살짝 무겁지만.. 자전거 한 대를 정비하는 데에는 부족하지 않은 공구. 저렴한 가격대.
괜찮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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