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거래은행(ㅡㅡ?)에서 TSR 자금마련을 위한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었다.
만들기 전에 여러가지 잡생각들이 복잡하게 하였지만 (지금 이렇게 궁상떨며 모으는 것보다 취직하면 쉽게 모을 수 있다, 지금 적금 넣을 돈이 있냐, 등등...;;;) , 나름 과감하게 은행에 가서 적금통장을 하나 만들었다. 핥핥~
직원분이 1년 동안 얼마나 넣으실껀가요?라고 물어보는데,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ㅋ
나도 내가 얼마 넣을 수 있는지 모르니까. 그래서 나의 희망사항을 얘기했다.
"200정도면 안되겠어요?" ;;;;;;;;;
그래서 만들어진 500만원 한도의 적금통장. 조합원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자에 대한 수수료가 10.%얼마고, 가입하면 4.% 얼마라는말에 5천원 내고 조합원 가입. 배당금이 나올 수도 있댄다.ㅋ
그리고는 학교에 통장을 고이 들고와서 앞에다가 "Alex Moulton"이라고 적어놨다.ㅋ
물론 며칠 째 만들면서 넣은 만원이 그대로이지만.. 뭐... 한번 쪼개서 모아보자.
뽕이 밥먹자고해서 급 나가는 바람에 마무리가...;;;;
2008.12.26일 현재..
적금통장에는 2만 5천원 들어가있습니다. ㅋ 뭐..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지금 이렇게 힘들게 모으는 것 보다. 그냥 나중에 직장 생기면 차근차근 지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잠정적인 결론입니다. ㅋ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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