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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타기

[08.10.26] 내원사 라이딩

by KWANG HYUN 2008. 10. 27.

다른 번개에 가려고 모였다가 이미 늦어버린 시간 때문에 그냥 급 결정된 내원사 라이딩.

울산교에 깃발이 나부낀다. 독도사랑.


  출발하기 전에 커피 한 잔 하고 가기로 합니다.
커피 마시면서 잠시 얘기도 좀 하고. 어찌어찌 가야할지에 대해서도 잠시 의논을 했습니다.

클&빈 카페 회원분께 득템한 싯포스트. 그저 볼 때마다 감동이..ㅠㅠ


뭐.. 딱히 아는 길도 없어서 돼지가 아는 길로 가기로 합니다.

7번국도 넘어가는 중.

  가는 길은 뭐.. 상태도 괜찮고, 챠랑의 통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 설렁설렁 탈 만 합니다.
다만 큰 공사차량이 좀 다닌다는 것..;;  볼 것은 딱히 없습니다.ㅋ

번뜩이 통도사 도착.
 
  혹시나 싶어서 내원사 가는 길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길 가던 분께 길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두 분께 여쭤 봤는데, 두 분이 반대방향으로 알려주시더라는...ㄷㄷㄷ 뭐.. 저도 예전에 가 본 적이 있어서 제가 선두로 나섭니다.

통도사 근처 어딘가. 살포시 낙엽의 뽀스가 보이는군요..


  통도사에서 내원사까지는 35번 도로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오우.. 도로 굿입니다. 굿.
통도사에서 양산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나옵니다.

드디어 내원사 도착.

내원사 계곡


내원사 꼐곡을 본 저희는 하악하악하면서 물로 바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어우.. 물이 차더근영. 그래도 쵸코랑 저는 여기까지 왔는데, 잠시 발 좀 담궈봅니다.

이.. 뭐...


물장구 좀 치다가 배가 고파진 저희는 우선 내원사를 한 번 보러갑니다만.. 유료.

과감히 패스.

다시 돌려서 설렁설렁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도 참 이쁜데 찍사가 영..ㅠㅠ

  내원사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아 보았지만... 먹을 만한 데가 없더근영.
통도사쪽은 식당이 좀 많으니 통도사 쪽으로 이동해서 먹기로 합니다.ㅋ


통도사에서 먹은 저녁은 "쟁반짜장".

  촌스럽게도 저는 쟁반 짜장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맛이 크게 다른 건 아니고, 그냥 그릇이 쟁반에 담겨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양도 좀 많이 주신 듯 하고, 사장님의 군만두 서뷔스가 빛을 발했습니다. 굽실굽실~ 뭐.. 무슨 볶음 우동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배 터지도록 먹고, 다시 집으로 궈궈.

  오는 길은 언양으로해서 국도타고 귀가합니다. 갓길상태는 그닥 좋지않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금새 와집니다.ㅋㅋㅋ 이렇게 울산에 도착해서 두런두런 놀다가 해산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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