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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에 해당되는 글 3건

  1. [13.05.13] 운문령 라이딩 2013.05.14
  2. 새로운 코스 개척, 폭염 속 장안사 라이딩 (4) 2012.07.29
  3. [09.10.11] 통도사 라이딩 (6) 2009.10.12

 

그저께 밤에 갑자기 원동이형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운문령 갈래?" 음.. 저는 운문령을 자전거로 가 본적이 없어서 불안불안했지만,갈 수 있다는 말에 가기로 했습니다. 머.. 언젠가는 한 번 가야할 코스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시골 갔다가 매번 운문령으로 복귀하는지라.. 길은 대강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안 간 것이기도 하구요.. ㅠㅠ 이 쪽에는 경사도가 심한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거길 자전거로 어떻게 올라가지?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ㄷㄷㄷ

 

아침에 약속장소인 문수고에 도착해서 짐을 푸는데.. 물통이 없습니다. 어? 물통 집에도 없어서 차에 있는 줄 알았는데.. 차에도 없습니다. 분명 마지막에 차에서 봤는데... ㅜㅜ 일단 작은 페트병 음료수를 하나 꽂아 놓습니다만.. 이거 타면서 마시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원동이형이랑 현디사마가 옵니다. 오오.. 현디사마!! 오늘은 무리한 라이딩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설마 형이 색시 버리고 가겠어? 라는 생각에 한결 가벼워집니다. 굿굿

 

역시 출발하고나서도 페이스는 샤방. 언양까지 가는데 저번에 지성이가 선두 끌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석남사까지 살랑살랑 도착. 가지산 목욕탕에서 잠깐 쉬었다가 본격적인 업힐 시작. 업힐은.. 중반부 까지는 나즈막한 오르막입니다. 무리하지 않으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경사가 심해지는 부분이 시작됩니다. 으음...;;;

 

페달링으로 올라가면 다리 다 깎아먹는 거라서 생존댄싱을 시전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생존댄싱을 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갈 수는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근데 목이 너무 말라요. 물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물 먹으려고 잠시 정차. 물 좀 먹어주고 다시 스타트!! 헐킈.. 여긴 머 이런데가 다 있나 싶습니다. ㅋㅋㅋㅋ 계속 경사가!! ㅋㅋㅋㅋ 아앍!!!!

 

결국은 2차 휴식. ㅋㅋㅋㅋ 아... 저는 경사가 센 업힐을 아예 갈 수가 없나봅니다. ㅋㅋㅋ 로뚱의 위엄이랄까요. ㅋㅋ 페달이 밟히지를 않더라는...;;; 올라가도 올라가도 계속 똑같은 모양의 헤어핀이 나옵니다. 차로 다닐 때는 코너가 몇 개 없다고 아쉬워했는데, 자전거로 올라가니까 많아서 죽을 것 같습니다. 쿨럭.. 그래도 어쩌겠나요. 올라는 가야죠. 또 꾸역꾸역 올라가 봅니다. 드디어 도로 양쪽에 주차를 막으려고 심어놓은 봉들이 보입니다. '어? 조금만 가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또 헤어핀이 나오면서 결국은.. 멘붕.... ㅠㅠ 자전거에서 내렸습니다. 아.. 짜증나...ㅜㅜ

 

더 이상 타면 집에 가는것이 무리라고 생각이 되어서 살살 끌고 올라가는데, 그 헤어핀을 돌자마자 갑자기 정상 간판이 나타납니다. ㅡㅡ

정상에서 쉬었다가 다른 쪽으로 가는 것은 오늘은 무리라고 생각이 되니,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서 마음 상하기 전에 복귀하자고 합니다. 네. 맞아요. 형이 산내로 간다고 했으면 저는 그냥 여기서 집으로 간다고 했을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귀는 할만 합니다. 살랑살랑 봄바람 라이딩으로 울산으로 복귀합니다. 다리는 업힐만 아니면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음음...

 

운문령을 갔다와보니 지금 문제가 뭔지는 확실하게 알 것 같습니다. 14%이상의 경사도에서는 엄청난 체력소모가 일어난다는거.. 그 밑으로는 궁시렁거리면서 올라는 갈 수 있는데, 그 이상은 페달이 밟히지 않는 일이 생겨버리네요. 음.. 일단 다리 근육도 모자라고, 몸무게도 예전보다 10키로는 늘었으니... 안될만도 하지요. 일단은 어찌해야할지는 대강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밀양댐, 운문령은 안 갈거예요. ㅜㅜ

 

 


안녕하세요. 조광현입니다.

며칠 째. 엄청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덥습니다. ㄷㄷㄷ 더위. 음식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28일, 울산미니벨로의 매니저 빙고형, 덕후형과 함께 새로운 중장거리 코스를 개척하기 위해서 부산의 장안사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휴가 때 경북권을 자전거 투어를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휴가기간 동안도 폭염이라고 해서 차량으로 이동해서 라이딩을 하는 것으로 휴가 일정을 바꿨습니다.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날씨가 더운 것을 감안해서 이른 시간에 다녀온다고는 했습니다만, 평균온도 37도라는 기록을 남겨버리고 말았습니다. ㄷㄷ 폭염이 수그러들 때까지는 낮에 라이딩은 삼가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라이딩 후기 들어갑니다. 사진은 빙고형이 찍은 사진과 제가 찍은 사진이 섞여있습니다.^^



저는 덕하 기찻길 있는 곳에서 중간 합류를 했습니다.





이 길은 원동이형이 찾아낸 길인데요. 여태까지 저희가 다니던 공업탑 - 진하 코스와 다릅니다.

온산공단을 지나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추하는 코스입니다.^^





울산 미니벨로 매니저. 빙고형. 매주 라이딩 코스 잡는다고 많이 고생하십니다.





덕후형


원래라면 진하해수욕장을 지나서 서생방면으로 가면 됩니다. 하지만 빙고형이 대관령에 참석하는 저를 위해서 업힐코스를 넣으셨다고 합니다. 밑에 가민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 좀 힘들었습니다. 평균 경사도는 대략 10%정도이고, 구간별로 15% 까지 나왔습니다. 탱자탱자 놀던 저한테는 어려운 코스였습니다. 낙엽을 깔끔하게 쓸면서 올라갔습니다. ㅠㅠ





낙엽청소부 등장. ㅋㅋ





이런 업힐이 왜 있는거냐며 빙고형한테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네. 장안사는 부산 기장에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도 대략 10km 이상 가야 장안사가 나오더군요.





온갖 고생 끝에 장안사 도착





덕후형!! 이럼 안돼!! 살아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덕후형이 녹아버렸습니다. ㅋㅋㅋ

이 형 어제까지 4일 연속으로 라이딩했다고 하더라구요.. ㄷㄷ 녹을만 합니다.





울산으로 복귀하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러서 음료수와 물을 보충합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앉으면 20분 입니다. ㅋㅋㅋ





복귀 코스는 해안선 따라서 서생, 일광방면으로 해서 고리 발전소쪽으로 옵니다.

이 쪽 코스는 해안도로다보니 큰 오르막이나 내리막은 없고, 낙타봉 코스가 이어져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쪽 코스가 더 좋았습니다.





간절곶 근처에 있는 쟁반짜장집.

맛이 특별하거나 한 것은 아니구요. 근처에 자전거 대기도 좋고 해서 종종 애용합니다.





간절곶 도착





저하고 덕후형 이난 형





간절곶에서 진하해수욕장 방면에 있는 무슨 촬영장으로 만든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진하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바닷가에 이런 특이한 것도 있더군요





잠시 쉬어갑니다.





주인 잘못만나 로드 따라다닌다고 고생하는 제 자전거




저기가 명선교닷!!





덕후형의 손 끝을 따라가니 어느덧 명선교.

밤에는 예쁜 조명이 켜져서 좋다고 합니다.





더워서 정신을 놓았나봅니다.





일출 출사지로 전국에서 유명한 명선도.

저는 망원렌즈가 없다는 핑계로 일출사진을 찍어보지 않았습니다.




멸치잡이 사진으로 유명한 강양항의 낮 모습입니다.

강양항도 멋진 사진이 많이 나오는 곳인데, 제가 찍으니 그냥 동네 작은 항구입니다. ㅋ





정신줄 놓으면 파워입수.





진하를 지나 덕신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멋진 풍경이 이어집니다.




더워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길도 좋아서 쉽게 잘 가집니다.

하지만 등판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여기는 국토종주길이라고 바닥에 써있던데 진입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모르고 가면 아마 100% 로 못찾을 듯 합니다. ㄷㄷㄷ





더운날씨였지만, 타는 동안만큼은 실제 날씨보다 덜 덥다고 느끼면서 무사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휴가 첫 날을 재밌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시내에 부족한 체력 보충하러 삼계탕 먹으러 나갑니다.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그럼 다른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의..의사양반.. 펴..평균온도가 37도라니!! 37도라닛!!! ㅋㅋㅋ

근데 집에서 가민을 한 번 스타트 시키고 나왔는가.. 집에서 출발지까지 직선으로 그어져있네요 ㅋㅋㅋㅋ

출발지 무시하고 도착점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gomwoongz.tistory.com BlogIcon 곰웅쯔 2012.08.02 10:32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으잌 37도 ㅋㅋㅋㅋㅋ

  2. 현디 2012.08.06 13:4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낙엽청소부 ㅋㅋㅋㅋ 다시 들어도 재밌네요 ㅋㅋ 나도 낙엽청소부임 ㅋㅋㅋㅋ

 부스동 민관이가 경주번개를 쳤습니다. 잇힝~ TSR로 처음 가는 장거리라 내심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민관이의 개인 사정으로 경주라이딩은 무리라고 판단. 그냥 통도사에서 밥 먹고 울산으로 복귀하기로 하는, 통도사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원래 만나기로 했던 시간은 오전 10시. 제가 눈을 뜨니,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발신자를 보니.. 오늘 같이 가기로 한 아코.. 시계를 보니 9시 40분... 아놔...;;; 아코한테 동천형아랑 먼저 출발하라고 말해 준 다음 갑갑한 마음에 마당에 나와보니 아버지가 계시는군요..

ㅡㅡ+

 이렇게 저는 다운동까지 스타렉스 점프를 했습니다. 후.. TSR로는 처음 가 보는 좀 열심히 타는 라이딩이라 조금 긴장되는 것도 있었지만, 늦은 시간을 만회하려면 열심히 타야한다는 생각에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담배 하나 피고 페달을 밟습니다. 음.. 여태까지는 항상 자전거를 제 마음대로 조작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600km정도 타서 그런가.. 오늘은 자전거가 몸에 붙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속도도 예전보다는 잘 나와주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언양에서 먼저 출발했던 동천형이랑 아코랑 만나서 잠시 쉬었다가 통도사로 향합니다. 언양에서 통도사로 가는 35번 국도는 갓길이 나름 잘 되어있는 편이고, 동천형이 샛길로 인도해주셔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통도사에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니, 부스동 분들이 오십니다. 밥집 마당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주차관리 아저씨께 잘 부탁드린 다음 밥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여기 밥집은 작년초쯤이었나.. 아코랑 부스동 번개때 온 적이 있는 밥집입니다. 여기는 비빔밥을 시키면 파전을 덤으로 주는 그런 관대한 곳입니다. +_+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게 밥도 먹고 쉬었다가 부스동 분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희는 후발인 창완이형이 도착했습니다. 아쉽지만 부스동 분들과 헤어지고, 저희는 제가 가 보지 못한 회야댐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회야댐은 울산 도싸분들이 종종 이용하는 코스인데, 경치도 좋고 길도 괜찮다 하여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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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완이형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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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없고 괜찮습니다.


 회야댐 가는 길은 적당한 오르막도 있고(로드로는 몰아서 댄싱치면 넘어갈 수 있는 정도) 거의 평지에, 평소에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노면상태도 굿굿.. 살짝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야댐 지나서 덕하까지 14번 국도를 타고 넘어가야 하는데, 이 길이 차들도 많고, 너무 빨라서 좀 위험하더라구요. 그나마 14번 국도는 5분 내외만 타면 지나 갈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좀 치명적인 단점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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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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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는 브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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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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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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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많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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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빛내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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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형의 휴식..ㅋ



 회야댐 돌아서 덕하로 해가지고 학교 앞에서 고기 한 접시 구워먹고, 이난형아도 얼굴 잠깐 보고..
동천형 가게에서 원동이형, 창완이형이랑 노닥노닥 하다가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ㅋ

차 안탔으면 100km넘었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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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웅쯔 2009.10.14 14:3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조...좋은 후기다...
    만족스럽게 후기 보았음. +ㅁ+) 나도 함께 가고 싶었다는...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09.10.14 15:42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흙..
      넌 경주라이딩 때문에 안가는 것 같았는데, 본의 아니게 경주를 안가고 샤방하게 통도사 찍고 돌아와버렸네. ㅋㅋ

      머 다음에 이 코스 한 번 더 가면 되고 ㅋㅋㅋ

  2. 곰웅쯔 2009.10.14 22:3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 맞다. -ㅁ-)... 경주가는거였지?
    광속라이딩이라 빠진거였어... 후..

  3. 아코 2010.07.13 12:1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올 가을에 한번 더 같은 코스로 가입시다~ㅋ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10.07.17 16:56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월, 토요일로 해주세요. 아. 그리고 나 다리 다 나은 다음에 ㅋㅋㅋ 이제 진짜 예전의 내가 아닌가벼.. ㅠㅠ
      끝났어.. 이제 샤방라이더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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