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1 네팔여행 2일차 - 트레킹 준비를 위한 포카라 나들이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흐리다. 아.. 다른 후기에서는 숙소에서 바라보는 설산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난 숙소에서 부연 하늘만 볼 수 있다. 뭐.. 여기까지 왔으니 못 보더라도 그냥 올라가야지.. 하면서도 설산을 볼 수 없을까봐 심히 불안하다. 밖에 나가서 준비물들을 챙겨야 하는데, 힘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방에서 나와 아침을 먹으며 놀이터 사장님에게 필요한 준비물들에 대해 듣는다. 다이아막스(고산병 약), 침낭, 1리터 짜리 물병, 신라면 여러 개(난 두 개 샀는데, 그나마도 먹지 않음.. ㅋㅋ), 털모자 등등.. 포카라는 크게 레이크 사이드와 댐 사이드로 나누어진다. 번화가 쪽에 가까운 것은 레이크 사이드. 상점이나 게스트하우스들이 엄청나게 많다. 내 숙소인 놀이터는 포카라 댐사이드에 위치.. 2013.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