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블로그 이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고민을 하고 지은 이름이기는 한데, 자주 사용되는 단어도 아니었고, 저 자신도 말하기가 힘든 단어였습니다.;;; 기왕이면 우리말로 적을 수 있는 이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낮에 일을 하다가 갑자기 스쳐지나가는 말이 있었습니다.
'우왕좌왕'
제 블로그는 다른 분들처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이야기도 하구요.. 사진 이야기도 있구요.. - 이 내용들은 블로그를 처음 만들때는 포스팅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한 내용들이죠..;;-
뭔가 정신없는 모습이랑 맞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
원래는 '우왕좌왕 팩토리'였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팩토리'라는 단어는 공장... 뭔가 부정적인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팩토리라는 단어 자체는 어감이 햄토리 때문인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은.. 포기합니다. ㅋㅋ
그래서 대체시킨 것이 '컴퍼니'입니다. '공방'이나 무난하게 '블로그'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공방을 하자니 뭔가 너무 진지해지는 것 같고, 블로그라고 하자니 뭔가 다르고 싶었다지요..
뭐 대단한게 있다고 컴퍼니냐고 하시면 그저.. ㅋㅋㅋ 미안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지어진 것이 '우왕좌왕 컴퍼니'입니다.
여태까지 사용했던 'EXPEDITION'은.. 이제 바이바이입니다. 근데 여태까찌 이 영어이름으로 자리잡았는데, 언제 또 우왕좌왕컴퍼니로 자리 잡나요. ㄷㄷㄷ 으허허헝... 이거 때문에도 고민 좀 했습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려합니다만.. 이런 거 고민할 시간에 양질의 포스팅을... ㅠㅠ
그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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흫 해라 흫 ~ !!! ㅋㅋㅋ
우왘ㅋㅋ
감사감사합니다. 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