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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에 해당되는 글 2건

  1. 부산 랜도너 200Km 완주 실패후기. ㄷㄷㄷ (4) 2013.03.24
  2. 35번 라이딩 후기. (2) 2013.03.17

 

안녕하세요. 어제, 부산 브레베 200Km 부문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Fail.ㅋㅋㅋ 네.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는 있었지만, 진짜로 리타이어 할 줄은 몰랐습니다. 머.. 요즘 회사 일이 바빠서 매일 늦게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도 특근에 잔업까지 밀려있다보니... 마돈을 타보지도 못하고 참가해버렸습니다. 몇 년동안 제대로 타지도 않고 갑자기 200km라니.. 어찌보면 통과하는 게 더 신기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회 전날까지 필요한 준비물도 제대로 못 챙기고, 부랴부랴 챙겨놓고 아침에 덕후형의 모닝콜로 일어나 약속장소로 갑니다. 날씨가 쌀살한 것이 아침 동안은 체온에 신경을 써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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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형 기다리면서 한 컷.

 

 

출발 장소에 도착하니, 빙고형, 동윤이형, 바람, 구총각님, 홍당님, 곰나곰나님이 있네요. 이 중에 참가인원은 저를 포함해서 7명. 울산미니벨로에서 이리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하다니.. 좋은 현상입니다.

 

검차를 받고, 출발을 했는데,.. 생각보다 페이스가 빠르게 나가더라구요. 앞에 잘 타는 두 사람을 세워놓았더니.. 가민에 보이는 속도는 30..;;; 아.. 이대로 계속 200km까지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저 빼고 다른 분들은 열심히 타시는 분들이니 가능 할 것 같습니다만.. 저는 안될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랜도너 대비로 코스믹을 끼우고 왔지만.. 그건 어차피 실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 저같은 로뚱은 그냥 무거운 휠 뿐인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아놔.. ㅋㅋㅋ

 

조금 가다보니 덕후형이랑 저는 페이스 때문에.. 분리를 합니다. 아.. 역시 이 사람들.. 우리를 버리고 점점 멀어져 갑니다 ㅋㅋㅋ 나 버리고 갔으니 완주하세요~ ㅋㅋㅋ

 

열심히 따라가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코스가 괜찮습니다. 주변에 풍경을 구경해가면서 샤방하게 라이딩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았을 텐데.. 이 길을 시간에 쫒기면서 가야하는게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샤방하게 와봐야지.. 라는 생각을 잠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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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가민의 코스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머.. 제것만 그런 것인지.. 코스가중간중간 허옇게 나와서 메뉴를 바꿔가며 봐야하는단점이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네비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코스이탈경고는 대략 5미터 정도 벗어나면 울리더라구요. 덕분에 길 헤메지 않고 잘 갔던 것 같습니다.

 

랜도너스는 별도의 이정표 없이 큐시트로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코스에서 헤메지 않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1차 도장받는 곳에서 만났던 엠티비 타시는 분은 저보다 8키로 가량 더 타셨더라구요. 코스를 미리 숙지하시거나, 네비기능이 있는 장비를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차 휴식장소에서 출발하려고 자전거를 잡았는데.. 안장이 덜그럭...;;;

아....;;;;; 왜....;;;;;; 이래서 무릎이 아팠던 건가...;;; 사실.. 출발한지 30키로쯤 되었을 때부터 무릎에 살짝 느낌이 오고는 있었습니다만.. 많이 아픈 건 아니라서 그냥 달렸습니다. 머.. 안타다 탔으니 당연하겠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안장 흔들리는 것을 보니.. 심란합니다.. 피팅이 엉망이었구나.. 좀...;;;;; 마돈을 제대로 타 본적이 없기에 안장이 어찌 되었는지도 모르는 제 잘못이지요.. 쿨럭...

 

이 때부터 무릎 아픈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아..놔...;;; 랜도너 이후의 다른 계획이 없으면 괜찮은데, 저는 2주 후에 트레킹이 예약되어있어서 다치면 안되거든요.. 가는데까지 가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곰사장한테 전화가 옵니다. 밀양에서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는군요. 미련없이 리타이어 합니다.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다른 계획이 있다보니 별 수 없네요...ㅜㅜ 내년을 기약하며 웅쯔 차에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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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탄 다음 앞서나간 그룹에 전화해보니 밀양에서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저보다 대략 한 시간 이상 앞서있더라는.. ㅋㅋㅋ 조심히 완주하라고 말씀드린 후. 웅쯔랑 밥먹고 울산으로 복귀했습니다.

 

음.. 절반도 제대로 못 타고 후기를 쓰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이번에 다녀와보니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완주는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근육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거든요. 그룹이 같이 이동하면 서로 힘이 될 수도 있어서 좋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보다도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마돈이 아니고 몰튼으로 왔으면 무릎의 부상없이 완주했.. 미련이죠..네..;;;

 

올 해 브레베는 이렇게 아쉽게 끝났지만.. 내년에 참가하게 된다면 몰튼으로 샤방하게 코스주변의 경치 구경하면서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mment List

  1. 적절횽 2013.03.24 18:1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가민에서 검색한 75키로 짜리가 네것이라니..^^;;

    수고했고.. 무릎 잘 관리해서..ㅋ 트레킹 잘 다녀오라능..ㅋ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13.03.25 00:09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아앍!! 그걸 또 찾아보시다니... ㅋㅋㅋㅋ
      제거 카민 커넥트 아이디는 No.001 이예요. ㅋㅋㅋ

      오늘 하루 휘적휘적 놀다보니까 무릎 구부리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머 놀러갔다 오는데 까지는 나을 것 같아요. ㅋㅋ

      아.. 형은 무릎부상을 이겨내고 완주해서 신나겠네요. ㅡㅡ)=b
      구피형이 친히 전화까지 해서 놀리던데요 ㅋㅋㅋㅋ

  2. 하동윤 2013.03.25 17:2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니가 과연???ㅎㅎㅎㅎㅎ
    그래도 고생했다~^^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13.03.25 20:00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으허헝...

      형이랑 바람이랑 같이 라이딩같은 라이딩 해보나 싶었는데.. ㅠㅠ
      저하고 덕후형 빼고는 무사완주해서 멋집니다!!!

      형도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형들이랑 35번 국도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오늘이 출근일이었던지라 참석할 줄 몰랐었는데, 회사에서 어찌어찌 쉬게 되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도 늦게 일어나서 포기하고 있던 중, 라파타임의 적용으로 참석 할 수 있었답니다.

 

  다들 오랫만에 타는 분들인지라 적당히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몸은 거짓말을 안하더라구요. 마돈이라는 신 병기를 투입했는데도.. 시작하자마자 줄줄..;;;; 크랭크도 듀라7800, 172.5로 바꾸고 휠도 코스믹 SL로 바꿨는데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머.. 평지야 그럭저럭 따라 갈 만 했는데, 업힐만 나오면 그냥 줄줄..;;

 

  가는 길은 맞바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맞바람이지만, 로드에 에어로 휠이라 그런가 제법 괜찮게 나가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저의 오해였습니다. ㄷㄷ 오는 길에 진정한 맞바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제 속도계에 표시되는 속도는 10키로 중반대였습니다. 아.. 오는 길은 등바람이거나, 바람이 없었구나...;;; 복귀하는 동안은 형들이랑 분리돼서 혼자 달리게 되었는데, 갑자기 무리를 해서 그런지 무릎도 아파오고, 다리에 쥐도 나고.. ㅠㅠ 덕후형이 준 파워젤을 두 개나 먹어가면서 중간 합류지점까지 억지로 갑니다.

 

  합류지점까지 가면서 한 생각은..' 거기 도착해서 공중전화든 뭐든 전화를 빌려서 픽업을 요청하고 형들은 그냥 먼저 가라고 해야겠다.'였습니다. 네. 오늘따라 공교롭게도 차에다가 폰을 두고 나왔거든요..ㅜㅜ 중간지점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가야하는 상황. ㅜㅜ

 

  10km의 속도로 기어가듯이 중간지점에 도착했는데, Aㅏ...;;; 이 형들 여기를 지나갔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왜? 일단 무너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주유소로 향합니다. 자연스럽게 음료수를 하나 뽑아먹으면서 사장님에게 넌지시 구조요청을 합니다.

 

"사장님 여기 혹시 공중전화가 있을까요?"

"아.. 여기는 없고 뒤에 있는 이 고개 넘어가면 있는데.. 우리 전화 쓰게 해주고 싶어도 이건 내선이라..."

"네..ㅠㅠ"

 

아저씨 핸드폰 있을텐데요? ㅠㅠ

머.. 처음 보는 놈한테 폰 빌려주기가 어렵겠죠.. 그래도 저는 예전에 전망대 일할 때 급한 분들 빌려드렸지 말입니다. ㅠㅠ

 

  다시 힘내서 업힐을 넘고..;;; 다운힐을 하는데.. 다운힐이어도 힘듭니다. 안되겠다!! 주변에 전화기 있을만한 곳을 찾습니다. 근데 35번 국도는 고속도로 처럼 뻥 뚤린 길이라 가게 같은 것이 없습니다. 고개만 넘으면 나온다던 휴게소는 있지도 않습니다. 으허헝. 일단 계속 달립니다. 별 수 없습니다.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어떻게든 연락을...

 

  그렇게 몇 분을 달렸는지.. 오른쪽 편에 교회가 보입니다. +_+ 그리고 그 뒤에 슈퍼!! 일단 슈퍼 있는 쪽에 공중전화가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가보고, 없으면 교회에 구조요청을 하기로 합니다. 슈퍼 표지판이 이리 반가울 줄이야. ㅋㅋㅋ 슈퍼에 힘들게 도착하니. 이 양반들..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형들이 준비한 콜라 한 잔 하니 참...;;; 그리고 미벨용자 폴딩접님을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머.. 천천히 다 같이 맞춰서 가자고 하는데.. 이미 망가진 몸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또 그냥 줄줄 흐릅니다. ㅋㅋㅋㅋ 복귀하는 길은 원치않는 타임트라이얼이 되었네요. ㅋㅋㅋ 어찌어찌 악으로 울산까지 복귀한 것 같습니다. ㄷㄷㄷ

 

 복귀하고 밥먹고 나서 차로 가려고 자전거를 잡았는데, 안장이 덜그럭.

 

응?

 

네.. 안장이 풀려있습니다. ㄷㄷㄷ 출발하기 전에 피팅한답시고 만졌는데, 제대로 안한 듯..;;;; 이래서 무릎이 집을 나갔구나.. 합니다. 어쩌겠나요.. 이미 왔는데.. 잘 조이고 차까지 가서 좀 쉬다가 복귀했습니다.

 

오늘 라이딩은 마돈을 몸에 맞추는 것과, 랜도너에 갈 수 있을까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피팅은 어느정도 해결이 된 것 같구요. 랜도너스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탄 것의 두 배를 가다니.. ㅋㅋㅋㅋㅋㅋ 아앍!! ㅋㅋㅋㅋ

 

그리고.. 에어로 휠은 효과가 있더라구요. 한.. 35이상부터 살살 느낌이 오는 것 같은데,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고 그냥 페달링이 살짝 가벼워지는 정도 입니다. 현상유지하기 조금 편해지는 정도인 듯 합니다. 그게 어디야... ㄷㄷㄷㄷ

 

오늘의 가민 데이터는 2월에 로라탄 것이 섞여 있습니다만.. 거의 신경 안써도 되는 수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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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너동 2013.03.21 11:0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현실은 항상 냉정하단다 ~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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