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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자전거의 크랭크암 길이 (4) 2009.06.22
  2. 노멀 크랭크 vs 컴팩트 크랭크 (5) 2009.01.14

  제가 얼마 전에 크랭크암을 교체 했습니다. 예전부터 노리고 있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구입하지 못하던 크랭크인데요.. 물론 외형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살짝 감량의 욕구도..ㅋ), 크랭크암의 길이가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서 큰맘먹고 한 방에 지를 수 있었습니다. (웅쯔 쌩유~) 밑에 나오는 내용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그냥 사용해보니 이렇더라... 라는 사용기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심에 따른 크랭크암의 길이
  일반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크랭크암을 고르는 방법은 자출사의 차비탈님의 글(http://cafe.naver.com/bikecity/565646)에서 나오는 것 처럼 인심(다리를 약간 벌리고 재는 발바닥에서 가랑이 까지의 길이)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여기에 따르면 제 인심은 81cm이니, 170mm크랭크암을 사용하면 딱입니다.


짧은 크랭크암의 특징
  제가 예전에 썼던 크랭크암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170mm였습니다. 그러다가 일체형 105 크랭크로 교체를 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케이던스 연습을 위해서 165mm를 사용했습니다. 짧은 크랭크암을 사용하면 케이던스를 올리기에 유리하다는 말을 듣고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크랭크암을 165mm로 바꾸고나서 가장 크게 몸으로 느껴진 점은 확실히 발의 회전이 빨라지고, 업힐이 힘들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동네를 벗어나려면 업힐을 하나 해야하는데, 크랭크암을 바꾸기 전에 비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지에서는 170mm를 사용할 때보다 케이던스(분당 회전수)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케이던스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힘을 위주로 타던 저의 주행스타일은 많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긴 크랭크암의 특징
  172.5mm의 크랭크 암으로 교체를 하고 자전거를 대략 200km이상 타보았습니다. 고작 200km 타보고 뭘 말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실 수 있지만, 차이가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가장 먼저 느껴지는 차이점은 길어진 크랭크암 때문에 페달링을 할 때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발이 굉장히 크게 돌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높은 케이던스를 유지하는데 좀 더 신경을 써야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어를 물려서 페달링을 할 때, 예전보다 힘이 덜 들어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과 같은 힘으로 페달링을 하는데, 기어는 예전보다 더 높은 기어가 물려있더군요. 이 것은 고속을 유지하는데도 조금 도움이 되는지, 예전에는 40km/h로 유지하기 힘들었던 길이, 지금은 좀 더 편하게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허벅지에 부담이 덜어지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댄싱을 칠 때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크랭크암 길이의 결정
  제가 165, 170, 172.5의 세 가지 밖에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제 스타일에 맞는 크랭크암은 아마도 172.5가 아닌가 합니다. 위에서 인심에 따른 적당한 크랭크암의 길이가 있지만, 그것은 절대치라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케이던스보다는 토크로 자전거를 타는 스타일이다보니, 페달링 할 때 힘을 더 줄 수 있는 긴 크랭크암이 저에게 더 맞는 듯 합니다.

  토크보다는 케이던스 위주로 라이딩을 하신다면 좀 짧은 크랭크암을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고,(케이던스 올리는 연습을 하셔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도 크랭크암 바꾼 뒤로 꽤나 많은 변화를 겪었으니까요^^) 케이던스보다는 토크로 라이딩을 하신다면 인심을 기준으로 한 크랭크암의 길이보다 좀 더 긴 크랭크암을 사용하시는 것이 괜찮을 듯 합니다.


관련 글
노멀 크랭크 vs 컴팩트 크랭크

Comment List

  1. Favicon of https://sangogi.com BlogIcon 상오기™ 2009.06.22 12:14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전 항상 170mm만 써왔습니다.
    즉, 완차에 달려 나오는것외엔 교체를 해본적이 없다는 얘기이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이즈도 써보고 싶기는 하지만
    굳이 돈 들여가며 구입하여 사용하긴 애매한것 같습니다.
    지금게 불편하다면 모를까 특별히 느껴지는게 없으니 그냥 쭉~ 사용하게 되네요 ^^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09.06.23 00:42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저도 원래 170mm 만 사용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로드차가 오래되다보니 비비컵이 프레임에 쩔어붙어서 용접으로 떼어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렇게 멀리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 크게 한 방 질렀으니.. 이것만 계속 써야죠^^

  2.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6.22 16:06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형님 크랭크 정말 간지나던데요?^^ 축하드리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s://woomzip.tistory.com BlogIcon 광현™ 2009.06.23 00:44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악하악!!
      보자마자 이건 사야해!! 라고 외쳤음. 나 지금 빚더미지만 크랭크만 보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거 같음 ㅋㅋㅋ


  저도 이런 고민을 하게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컴팩트냐, 노멀(스탠다드) 크랭크냐.. 한 때, 도싸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던 주제이기도 해요.(링크를 걸어두려 했는데, 막혀있네요 ;;; [도싸 - 싸이클링 칼럼 - 투고칼럼]에 가보시면 많은 고수분들이 글을 올려놓으셨습니다.^^)


1. 노멀크랭크가 아깝다?
  저는 이런 고민을 하게 된 계기가.. 제가 요즘 자출 할 때 사용하는 기어비가 39-15, 53-17 정도 되는데요.. 이 이하로는 자주 내려갑니다만 이 이상 기어를 올려서 타면 무리가 오는 듯 싶더군요. 그래서 12, 13, 14, 코그는 거의 쓰지 않아서 "아깝다"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것 때문에 알아본 것이 컴팩트 크랭크예요.


2. 노멀크랭크와 컴팩트 크랭크의 차이 - 많이 다르지 않다.
  노멀은 말 그대로 노멀? 입니다. 예전부터 사용해 오던 크랭크예요.ㅋㅋㅋ (뭥미..ㅡㅡ;;) 로드바이크에 사용되는 노멀 크랭크는 53-42, 53-39, 52-42, 52-39 등등이 있어요. 작은 이너체인링이 39이하로 내려가지 않아요.

  반면에 컴팩트 크랭크는 "컴팩트", 작다라는 뜻이겠죠?^^ 노멀크랭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체인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조합이 50-34입니다.

그럼 컴팩트 크랭크하고 노멀 크랭크하고 차이가 많이 날까요?

노멀크랭크 기어비


  위에 있는 표를 보시면 맨 왼쪽 세로줄은 뒤에 있는 코그를 나타내구요. 맨 윗 줄은 체인링을 나타내는 거예요. 그리고 파란 색으로 표시 해놓은 부분들은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기어의 조합을 표시해 놨어요. 노란 색은 52T를 가정. 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 네모안의 소수점까지 표시된 숫자들은 페달을 한 번 돌릴 때 뒷 바퀴가 돌아가는 회전수입니다. 만약 네모 안에 1.56이라고 써있으면 페달을 한 바퀴 돌리면 뒷 바퀴가 1.56바퀴 돈다는 이야기예요. ㅋ

  제일 헐렁한(가벼운) 기어인 1단(큰 이빨)과 10단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단은 1.56이고, 10단은 4.42입니다.

컴팩트크랭크 기어비

자. 이제 컴팩트크랭크를 가정한 표를 보겠습니다.
가장 가벼운 기어가 1.36이구요, 무거운 기어는 4.12입니다. 1.56과 4.42를 사용하는 노멀크랭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도싸에서 읽어 본 글에 의해도 실제 차이는 뒷 코그의 이빨 1개 정도의 차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저는 4.42를 한.. 4번 정도밖에 써보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막장엔진이라..ㅠㅠ) 또, 컴팩트의 최고 무거운 기어인 4.12를 기준으로 노멀에 대입시켜보면 12~13T 정도인데.. 이것 또한 사용횟수가 아주 적습니다. ㅠㅠ


3. 차이는 크지 않으니 결정은 본인의 취향대로
  그럼 컴팩트의 최고단도 실제로는 제가 사용할 일이 흔치 않다는 얘기겠죠. 그렇다면 저는 컴팩트로 바꾸어도 평소 라이딩할 때,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뭐.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너에서 아우터로 넘어갈 때의 차이는 노멀크랭크나, 컴팩트나 그게 그거네요..ㅠㅠ



추가분

  어제 여러 사이트에서 컴팩트 크랭크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그나마 제가 원하는 은색에 일쳐형인 컴팩트 크랭크는 시마노의 R600, R700크랭크더군요. R600크랭크는 할로우텍2라고는 씌여져 있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니 티아그라크랭크처럼 암 안쪽을 움푹하게 파놨더군요.. 그건 할로우텍2라고 하기에는... 할로우텍2는 안쪽을 움푸갛게 파낸 것이 아니고, 크랭크 암 내부를 텅텅비게 깎아 낸 것을 말하는 걸로 아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105크랭크가 더 나을 듯 싶구요.. R700은 크랭크암이 할로우텍2 같더군요. 모양도 듀라스럽구요. ㅋㅋ 하지만.. R700은 중고가가 15~20만원 선에서 책정되니... 후.... 어려울 듯 합니다.



관련 글
자전거의 크랭크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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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절남 2009.01.14 00:2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달려는 노멀을 원해..ㅋㅋ

  2. Favicon of https://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09.01.14 07:36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ㅋㅋㅋㅋ

  3. Favicon of http://suhak.tistory.com BlogIcon 수학.C 2009.01.14 19:14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지르고 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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