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1 한 동안 저를 설레이게 했던 자전거가 판매보류되었습니다. 얼마 전 미스동에 검은색 APB 한 대가 올라왔었습니다. TSR도 좋지만, 요즘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모델에는 APB가 좀 더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단종이라 구하기가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만.. TSR은 어헤드 방식이라 스티어러 썰어내고 탭내서 스레디드 헤드셋을 끼워야 되는데, APB는 이미 스레디드.. 지금 있는 캄파헤드셋을 옮겨 달기만 하면 되구요. TSR을 직접 보고 살짝 아쉬웠던 뒤쪽 트라이앵글쪽에 트러스가 더 있구요.(TSR은 없죠) 다운튜브도 꺾여있어서 제 눈에 더 이쁩니다. 무게가 TSR보다 좀 더 무겁다고 하지만.. 이쁘면 되는거죠. 어차피 경량하기에는 쉽지 않은 모델이라..^^ 이런 APB가 떡하니 장터에 올라왔을 때는 완전 설레였습니다. 제가 생각하.. 200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