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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ango2

혹시 제 로드차 사가실 분!! 제가 로드차를 완성하자마자 누군가 옆에서 그랬죠. 이제 다 만들었으니 팔아야겠네~ ㅋ. 뭐 진짜로 지금 팔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적당한 금액을 제시하면 팔지도 모르겠네요. 몰튼 사게요. 음.. 주변 사람들은 몰튼이 그닥 끌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저는 왠지 몰튼은 꼭 한 번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나름 작은 삶의 계획 중 하나랄까요? ㅋ 작년의 계획은 로드는 적당히 수리만해서 타고 돈 모아서 몰튼을 사는 것이었지만 본의 아니게 로드에다가 돈을 퍼부어버렸네요. 저의 기준에서 생각한다면 주객전도? 왜 이렇게 몰튼이 가지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냥 진짜 가져보고 싶습니다. 특이한 트러스 구조도 마음에 들구요. 지금 몰튼 수입처에서 흰색 예약판매하고 있던데 돈만 있으.. 2009. 2. 23.
자전거 복원사업의 마무리를 짓다. 작년 4월.. 저는 서울에서 오래된 로드차를 한 대 구입했습니다. 뭐.. 알바 좀 해서 도색도 새로 하고, 생각해 놓은 부품 좀 사모으면 금방 마무리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게 항상 생각대로만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제가 원하는 것들로만 모으려고 했던지라.. 얼마 전에서야 비로소 필요한 부품들을 전부 사 모으고, 도색도 할 수 있었습니다. 뭐.. 이 핑계 저 핑계 대 가면서 늘어뜨린 제가 원인이겠지요. ㅋ 장장 11개월만에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프레임에 뿌려놓은 클리어페인트가 마른 오늘.. 저는 빙고님 사무실(이하 빙고샵)로 갔습니다. 오오... 3일 동안 난롯불 쬐어가면서 바짝 구워져 있더군요. 히힛.. 손으로 만져보니 98%이상 말랐습.. 2009.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