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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생활

아이폰 케이스를 바꿨습니다. [구스킨 아이폰XR 케이스]

by KWANG HYUN 2021. 1. 10.

안녕하세요. 야옹술사입니다.

 

얼마 전 잘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 케이스가 조금씩 부스러지기 시작하더니.. 걷잡을 수 없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1년간 잘 사용하고 있던 케이스라서 다시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팔지 않는 것인지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IOGRAM이라는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두툼한 느낌 때문에 아이폰의 얇은 느낌을 잃기는 했지만 든든한 마음이 드는 케이스였어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 찐득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었어요. 회사 점퍼에서 폰을 꺼내면 주머니에 있는 것들이 다 같이 딸려 나오고는 했습니다. 아니면 주머니가 뒤집어지거나.. 장점이자 단점이었지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더러워지지가 않습니다. 엄청 잘 더러워지게 생겼는데 신기할 정도로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케이스를 찾다 보니 구스킨의 제품이 가장 비슷해 보여서 두 개를 샀습니다.

 

가격은 만원 대 중반이었습니다. 이오그램이 3만 원 정도 준 것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 되는 금액이죠.

사실 내구성이 부족하면 바로 교체하려고 두 개를 산 것도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서 보니 마음에 듭니다. 이오그램의 케이스와 거의 같은 두께감, 안쪽은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되어 같은 회사의 제품이 아닌가 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버튼 있는 부분도 튼튼해 보입니다.

마감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폰에 끼우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케이스 끝부분이 폰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서 액정을 바닥으로 놓아도 마음이 편합니다.

 

 

구입한 색상 두 가지를 같이 놓아봤습니다. 혹시나 빨간색이 질리면 바로 녹색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 1주일간 사용후기-

직접 사용을 해보니 이오그램과 거의 같지만 딱 하나 다른 것이 있습니다. 케이스의 그립감입니다. 이오그램이 찐득한 느낌이라서 주머니를 뒤집는 정도라면 이 케이스는 엄청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손에 땀이 없는 저는 손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좀 있어요. 지금은 적응이 좀 되어서 괜찮습니다만,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듭니다. 때도 안타구요. 처음이랑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쉽게 더러워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잘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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