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계획

음.. 내년에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해보려고 합니다. 자전거는 아마도 지금 타고 있는 로드차로 가지 않을까 하는데.. 짐받이를 달 데가 없어서 큰 짐들은 싣고 가지를 못합니다. 물론 엔진이 부실해서 많이 안가져가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ㅋㅋ

이건.. 대강의 코스와,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미리 체크해놓고 가기직전에 프린트만하면 되게 만들어보려고합니다. 원래 계획은 그냥 가다가 이쁜 동네가 나오면 쉬면서 그렇게 갈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대강의 계획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ㅋㅋ 가기 전까지 계속 업그레이드 해야죠. ㅋㅋ

혹시 괜찮은 곳 알고계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헤헷.


★가보고 싶은 곳★

서울 - 경복궁 [너무 예전에 가봐서 기억도 안나네요.]
서울 - 남산 [업힐 한 번 해야죠.ㅋ]
서울 - 어딘지는 아직..ㄷㄷㄷ ;;; [막내외삼촌이 계십니다.]
서울 - 분원리 [모카의 강추코스!!]
서울 - 북악 [꼭 가보고 말겠습니다. 잊지않겠다 서울랠리..ㅡㅡ^]

서울 - 왕십리역 엔터6 [사진 찍기 좋은 듯]
서울 - 청계천

정선 - 화암팔경
정선 - 골지천
정선 - 구미정
영월 -
태백 - 볼게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고성 - 통일전망대 [자전거는 못 들어간다는데.. 흐음...]
춘천 - 소양댐

안양 - [저의 홈그라운드였는데 당근 가봐야죠.]
일산 - [사촌형네집이죠.]
인천 - 이모댁인데.. 들를지는..;;;

대전 - 자전거 타기에 개념도시라고 하던데 아는 사람도, 정보도 많이 없습니다. 천사님은  대전은 그냥 돌아서 가는 게
          낫다고 추천을 해주셨으니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재혁이가 대전에 있다면 한 번 들러야겠지요.

부안 - 변산반도 국립공원
함평 - 외할머니도 계시고, 외삼촌도 계십니다.
보성 - 녹차밭
해남 - 땅끝마을
완도 - 제주도 가려면 들러야죠.

포항 - 호미곶 [왠지 한 번 찍어줘야할 듯한 느낌이예요]
청송 - 주산지

부산 - 해운대
부산 - 친구네집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졸업반 아닌가..ㄷㄷ]
부산 - 범어사
부산 - 황령산
창원 - [무려 개념의 자전거 도로!! 가봐야죠]
거제도 - 다리도 있는데..ㅋㅋ

제주도 - 우도 [예전에 가봤는데 킹왕짱이었다는.]
제주도 - 1100고지(?) [저도 올라가보고 싶어요 ㅋ]
제주도 - 중문 [여기에 볼 게 많았어요]
제주도 - 도깨비도로 [그냥요..ㅋㅋ]
제주도 - 아침에 도착해서는 예월읍에 있는 태공식당[아침에 여는 데가 여기라네요 ㅋ]
제주도 - 동쪽 내륙지역 [동쪽은 바닷길은 별로고 내륙쪽이 길이 좋다고 천사님 추천해주심 제가 가봤을 때도 동쪽 바다쪽은
               그닥 볼 게 없었던 것 같아요. ㅋ]
제주도 - 만장굴

자여사 "아이"님이 추천하는 여행지 10 곳.
http://cafe.naver.com/biketravelers/54345


코스선택은 "자여사"에서 도움을 많이 얻고있습니다.


★이동경로★

우선, 큰 틀은 동해바닷길 따라서 강원도까지 올라간 다음에 서울 - 대전 - 전라도(완도) - 제주도 - 전라도(완도) - 남해 - 부산 - 울산 입니다. 여기에 세부사항을 만들어야 하는데, 역시 자여사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자전거여행의 진리는 자여사인가연 ㄷㄷ

# 자여사 "신군"님의 이동경로 [출처 : http://cafe.naver.com/biketravelers/67659]

울산-경주-포항-영덕-청송-안동-영주-울진-삼척-밀양-고성-인제-홍천-양평-이천-서울-안산-평택-서산-안면도-보령-논산-전주-담양-광주-무안-목포-제주도-완도-보성-순천-남해-고성-창원-부산

#자여사 "땅꾼"님의 이동경로 [출처 : http://cafe.naver.com/biketravelers/48425]

대구에서 출발하여 대구시청 - 영천시청 - 안동시청 - 예천군청 - 영주시청 - 단양 - 제천시청 - 원주시청 - 횡성군청 - 홍천군청 - 춘천시청 - 양구군청 - 인제군청 - 고성군청 - 통일전망대 - 고성군청 - 속초시청 - 양양군청 - 정선군청 - 태백시청 - 영양군청 - 청송군청 - 포항시청 - 울릉도 - 동해 - 삼척 - 울진 - 영덕 - 평해- 포항 - 울산시청 - 부산시청 - 부산항 - 제주항 - 제주시청 - 곽지해수욕장 - 송악산 - 서귀포관광 - 1100도로 - 제주시 - 5.16도로 - 서귀포시 - 내맘데로관광 - 제주항 - 부산항 - 진해시청 - 마산시청 - 통영시청 - 거제시청 - 거제도관광 - 거제시청 - 통영시청 - 고성군청 - 사천시청 - 남해군청 - 광양시청 - 순청시청 - 여수시청 - 여수관광 - 벌교읍 - 고흥군청 - 고흥반도관광 - 고흥군청 - 보성군청 - 장흥군청 - 강진군청 - 완도군청 - 땅끝마을 - 진도군청 - 목포시청 - 전남도청 - 영암군청 - 월출산입구 - 나주시청 - 광주시청 - 담양군청 - 정읍시청 - 부안군청 - 변산반도관광 - 부안군청 - 김제시청 - 군산시청 - 서천군청 - 보령시청 - 대천여객선터미널 - 영목여객선터미널 - 안면도관광 - 태안군청 - 서산시청 - 당진군청 - 평택시청 - 오산시청 - 수원시청 - 경기도청 - 안산시청 - 시흥시청 - 인천시청 - 부천시청 - 김포시청 - 강화군청 - 강화도관광 - 강화군청 - 파주시청 - 임진각 - 연천군청 - 포천시청 - 가평군청 - 양평군청 - 여주군청 - 진천군청 - 괴산군청 - 보은군청 - 청주시청 - 연기군청 - 대전시청 - 금산군청 - 무주군청 - 원오동마을 - 덕유산 - 구례군청 - 지리산 - 함양군청 - 거창군청 - 해인사 - 성주군청 - 대구 -

음.. 진정한 전국일주라 할 수 있는 이동경로입니다. 제 계획대로 하려면 이 경로를 거꾸로 돌면 됩니다. ㅋ
원본 링크에보시면 지도가 첨부되어있는데, 저도 뭐 여행기간을 정해놓지 않고 떠나기는 할테지만, 정말 오래걸릴 듯 합니다. 그만큼 뿌듯함도 있겠습니다만.ㅋ 그저 대단하다는생각밖에는...



★준비물★

1. 몸에 지닐 것.

현재 클릿교체 [거의 다 닳았지요.. ㄷㄷ]
헬멧
반장갑 [잃어버렸으니..;; 초코랑 브리가 쓰는 만 얼마짜리 하나면 될 듯 합니다.]
고글 [눈물의 라이딩은 싫어연. ㅋㅋ]


2. 자전거에 장착.

라이트 [Q5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어차피 야간 라이딩은 자제할 거니까요. ] 12.06 구입.
체인 [5000넘게 탔고, 체인도 늘어낫네요.. ㅠㅠ 105비단 체인이면 충분할 듯. ]
짐받이 [지금 이게 문제인데 SQR 백을 사는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잘 맞는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안장하고 타이어에 닿지만 않는다면 캐러다이스 새들백이 괜찮은데 말이죠.. ]
펌프 [여행갈 때는 지금 있는 작은 것 말고, 터보몰프정도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아님 최소한 미니몰프라도..]
자물쇠 [안장용 간단한것 하나랑, 강한 것 하나가 필요할 듯 합니다. 천사님이 U락 추천해주심.
            제 개인적으로는 아부스 6관절이 끌리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아마 듀라패드로 바꾸지 않을까 합니다.]
핸들바백 [초코가 준 투어리스트, 돈 많으면 오트리브로 질러볼까도 싶습니다. ㅋ]
프론트 패니어 [진리의 오트리브!!]
프론트 랙
리어 랙


3. 꾸려야할 짐.

반팔져지 2개 [아마도 핑크색하나사고 나머지는 이쁜거 하나 살 듯 합니다.],
바람막이
반바지 2개 [이것도 새로 구매해야할 듯.. 제가 쫄쫄이를 입는 날이 올 줄이야..ㄷㄷ]
여분클릿 [타다가 닳으면 사기 힘드니까요... 이건 아닌가요? ㄷㄷ]
클릿커버
X자 반사조끼 [야간에 이거 굉장히 눈에 잘 들어옵니다.]
튜브 1개 2개
타이어 1개
패치 10개
레버 2개
공구셋트 [음.. 뭘 살까 고민중입니다.]
텐트 [천사님이 추천해주신 이너텐트가 가격도 저렴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굳굳]
침낭 [아직 정보가 부족해서..ㅠㅠ]
디카 [사야되는데.. 지금 알바하고 있습니다. ㅋ]
슬리퍼 [클릿 안신을 때 써야죠]
기능성 티셔츠 1개
기능성 반바지 1개
양말 3켤레
선크림
지도 [알아야 가지요..ㅋㅋ]
세면도구 [격대형 굽신.. ㅋㅋ]
삼각대 [셀카.. & 야경.. ]
우비



쓰다보니 뭐 이리 많습니까!!!!!!!!
처음에 옷만 챙겨가려고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그냥 평페달로 교체해서 갈까요..ㄷㄷㄷ


자갤 겨울의 끝 횽의 추천 : 해남에서 보성까지의 2번 국도는 터널이 있었던 것 같음. 그러나 시간이 여유가 있으시다면 해남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강진까지 간 후에 강진에서 2번 국도를 타다가 77번 국도를 만나면 77번 국도를 타고 해안도로로 율포해수욕장까지 가는 것을 강추한다능. 그러나 율포해숙욕장에서 보성 녹차밭까지 영혼이 살짝 털리는 업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