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자전거 타기

[08.12.25] 크리스마스 + 운벙

by KWANG HYUN 2008. 12. 26.


  오늘 크리스마스이면서 울산미벨의 운벙날인 목요일이었습니다. 운벙을 할까 말까.. 고민도 좀 하고.. 요 며칠 자전거 타는게 싫어지려고해서.. 살짝 고민했습니다만.. 수학이가 어찌나 해맑은지..;;; 이놈시키!!

  암튼... 어찌어찌 나갔습니다. 가벼운 라이딩하고.. 먹벙으로 갈 것이라는 기대...ㅋ 오늘 날 오지게 춥더군요. 손가락 끝이 다 사라지는 듯한... ㅅㅂ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 성안동으로 가는 길은.. 평소와 다르게.. 저 쪽... 그 어디냐... 그... 신정동쪽으로 해서 갔습니다.

성안동 업힐.. 업힐은 해도해도 재미가 없다는..;;;

수학이는 2등. 역시 기럭지가...

이난형 도착. 뉴페이스 브루노를 입양 후 첫 라이딩. ㅋ

그냥.

이난형.

애들이 추워보입니다. ㄷㄷㄷ


업힐 끝나고.. 근처에 마트에 들러서 잠시 몸 좀 녹이고 갑니다.
수학이가 거대한 바나나뭉치를 지르고, 이난형이 포카리를 질렀습니다. 굽신.

아랑이 P8.

제꺼랑, 수학이꺼.

다른 사람들 자전거는 흔들려서 패스. ㅋ 이에 먹벙을 위하여 개잔뒤님이 계시는 닭집으로 이동.
닭집에서는 근처주민인 고냉이와, 무거동에서 후발합류한 마루형이 함께합니다. ㅋ

수학이. ㅋ

고냉아 가린다고 해결이 되니?

오늘도 꽤나 많이 먹어주시고.. 원체 잘 먹을 나이들이다보니, 닭 세마리가 순식간에..;; ㅋㅋㅋ
개잔뒤님의 서비스(사장님 나이스샷~) 누룽지탕도 많이 잘 먹었습니다.

마루형이 커피 쏜다고해서 성남동에 맥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아까 닭값 계산하고 남은 돈이 있는지라.. 마루형이 실제로 얼마 쐈는지는 전 모릅니다. ㅋ

아까 마트에서 산 바나나가 밖이 추웠는지.. 퍼렇게 질려있습니다.

각자 먹을 것도 시키구요.

마루형은 칼질놀이에 신 나셨습니다. ㅋ

유딩이는 그저 부끄럽습니다.

몇 명 안나올꺼라는 예상을 깨고 많은 인원이 나와주셨는데..
ㅋㅋㅋ 다들....크리스마스인데.. 말이죠... ㅋ 뭐 아무튼.. 춥긴했지만.. 나름 재밌었습니다. ㅋ

오늘 가장 크게 느낀점. 장갑이 시급하다. 발끝은 어쩔텐가? 입니다.

'자전거 > 자전거 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1.15] 운벙  (3) 2009.01.16
[09.01.01] 운벙  (4) 2009.01.02
[08.12.23] 이기대를 목표로 한 해운대라이딩. ㅋ  (1) 2008.12.24
[08.12.18] 운벙  (4) 2008.12.19
[08.12.14] 간절곶  (2) 2008.12.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