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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타기

[09.03.30] 정자구도로

by KWANG HYUN 2009. 3. 31.


 원래는 마우나를 가려고 했는데, 날도 꾸물하고.. 늦게 일어난지라.. 마우나는 그냥 포기하고 웅쯔랑 정자에 다녀왔습니다. 미벨동에 샤방번개가 있었지만.. 전 태화강변이 싫거든요. 기묘 쏘리. 요즘 자전거를 잘 타고 싶다는 욕구가 스리슬쩍 드는 것이.. 시즌 온 인게지요. ㅋㅋㅋ아.. 잘 타고 싶다는!!

시간 체크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종아리가 당겨서 그냥 웅쯔를 사육했습니다. ㅋ
9분 대 진입은 종아리가 다 낫으면 그 때나 해봐야겠습니다.


마돈 4.5

자전거 두 대

초입부분이죠


오늘의 목표는 웅쯔를 12분대에 진입시키기!! 어차피 저도 종아리 당겨서 빡시게도 못가는데, 서로 좋은거죠. ㅋ
결론은... 웅쯔 개인기록 경신!! ㅋㅋㅋ

근데, 올라가면서 느낀 건데, 슬렁슬렁 가다보니 여태까지 어렵게 느껴졌던 길들이 경사가 생각보다 얼마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제가 어렵게 생각하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가 쉬워서 거기가 아닌 줄 알았거든요. 거기가 대충 중반쯤 되니, 거기까지는 샤방하게 올라간 다음에, 그 다음부터 어택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이건 다음에 갈 때 해봐야겠습니다. [이 방법으로 정자를 올라보았습니다. 기록이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제 개인 기록에도 못 미치는 시간이 나왔습니다. 업힐은 그저 초반부터 비비적하는게 정답인 듯 합니다. ㅋ]

샤방하게 업힐했으니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먹으러 궈궈 ㅋ

본인이 관대하다고 했음 ㅋㅋ 암튼 잘 먹었삼.ㅋ

먹고 잠시 놀다가 바로 해산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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