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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3

무거천 벚꽃 구경 시험을 치고 나서 덕후형이랑 곰샵에 들렀다가.. 곰샵 뒤편에 있는 무거천에 지금쯤 벚꽃이 피었을 거라는 말에 카메라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근데 시간이 이미 해가 지는 시간이어서 역광인데다가.. 이런 사진은 잘 찍어본 적이 없어서.. 흡족하게 찍힌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것 같고.. 의식하지 않아야 할텐데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거천도 예전보다는 많이 깨끗해졌다고는 합니다만.. 맑다고 하기에는 살짝 모자른 감이 있습니다. 차차 좋아지겠지요. 그래도 산책로는 제법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행사를 하고 있어서 끝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요.^^ 그리고 무거천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홍보가 덜 된건지.. 제가 도착했을 때는 행사가 끝날 때쯤 이더라구요.. 무.. 2011. 4. 11.
벚꽃 구경 라이딩 경주에 벚꽃구경하러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원래는 라이딩은 과정이고 사진을 찍는 게 목표였지만, 라이딩이 너무 힘들어 사진은 얼마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 샤방하게 다시 다녀오던가 해야겠습니다. ㅋ 매일 다니던 길도 낮과 밤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밤에 왔을 때는 그냥 길일 뿐인데, 낮에 오니 꽃도 피어있는 그런 길이군요.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이 하나 있는데, 개나리가 푸른 잎이 나기 시작할 때는, 쫓이 피려는게 아니고 지는 거라고 합니다.(저만 이제 알았나요? ㄷㄷㄷ) 한 동안 업힐하기 싫읋 정도로 업힐도 줄기차게 하구요. 그래도 불국사 근처에 도착할 때쯤 되니까 벚꽃이 점점 많이 보이더군요. 불국사 주차장까지 한참 내려갔는데, 정말 이쁜 곳도 몇 군데 있었지만, 자전거 타고 내려가던 중이라서.. 2009. 4. 9.
[09.04.07] 토함산, 잊지않겠다. - 불국사 라이딩 작년의 한 여름날,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씨 & 저의 뛰어난 길치 센스로 원래 길에서 한참 벗어난 엉뚱한 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쵸코랑 저, 모두 떡실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쵸코랑 가려고 했던 불국사 코스를 언젠가 꼭 성공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가려나..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울컥하는 마음에 이번에는 샤방하게 가서 벚꽂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카페에 갈 사람들이 있는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웅쯔가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둘이 불국사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거리가 거리인지라, 아침에 만나서 정자를 오릅니다. 평소 같으면 시간 잰다고 아둥바둥 하는데, 오늘은 갈 길이 멀기에 그냥 이야기나 해가면서 샤방하게 올라갑니다. 정자를 샤방하게 넘고 나서, 월성 원자력 발전소까지는 쉬지 않고 그냥 계속 갔습니다.. 200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