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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4

2개월만에 탄 자전거!!! 날도 춥고, 아르바이트 하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전거를 방에 세워놓은지 2달이나 되어버렸습니다. 중간 중간에 차에 실어 나가서 잠깐 탄 적은 있지만요. 그 동안에 제 주변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웅쯔가 로드를 완성하고, 원동이형도 로드를 완성하고, 진형아도 로드로 간다고 하고.. 왜 내가 로드 팔고 미벨 사니까 다들 그러시냐는..;;; 제가 앞서갔었나 봅니다. 그럼 아마 다른 사람들도 좀 있으면 미벨로 올꺼라고 믿습니다. 올꺼예요 ㅋㅋㅋ 자전거에 몸을 얹고 도로를 가는데 자세도 어색하고 힘도 듭니다. 아.. 많이 쉬기는 쉬었구나.. 지금 제 자전거는 속도를 위한 것 보다는 편안함에 많은 비중을 두고 세팅을 한 자전거인데, 편하다는 느낌이 떨어집니다. 아마도 스쿠터와 차에 길들여졌기 때문이겠지요.. 2010. 2. 2.
[09.07.25] 마우나 업힐 비가 추적하게 내렸던 토요일 아침.. 저는 스쿠터에 시동을 걸고, 동천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구라파형이 마우나 번개를 치셨기 때문인데요. 마우나 업힐이라고 하면.. 은을암을 제외하고는 울산에서 제법 어렵다하는 업힐 중 하나입니다. 저도 예전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그 당시 로드를 탄 지 얼마 안됐을 때고, 기어비가 42-21이었다는...하지만..비겁한 변명..ㅠㅠ)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며칠 전, 석남사 라이딩 때 부상을 당해서 그냥 스쿠터로만 참석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아..ㅠㅠ 동천체육관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습니다. 동천진형, 시집가서 살이 쪽 빠진 치치누나, 구라파형, 봉누나, 곰웅쯔, 케이.. 오오.. 마우나를 가는데.. 놀라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러웠구요. 잠시 모여서 인사를.. 2009. 7. 29.
[08.12.25] 크리스마스 + 운벙 오늘 크리스마스이면서 울산미벨의 운벙날인 목요일이었습니다. 운벙을 할까 말까.. 고민도 좀 하고.. 요 며칠 자전거 타는게 싫어지려고해서.. 살짝 고민했습니다만.. 수학이가 어찌나 해맑은지..;;; 이놈시키!! 암튼... 어찌어찌 나갔습니다. 가벼운 라이딩하고.. 먹벙으로 갈 것이라는 기대...ㅋ 오늘 날 오지게 춥더군요. 손가락 끝이 다 사라지는 듯한... ㅅㅂ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 성안동으로 가는 길은.. 평소와 다르게.. 저 쪽... 그 어디냐... 그... 신정동쪽으로 해서 갔습니다. 성안동 업힐.. 업힐은 해도해도 재미가 없다는..;;; 업힐 끝나고.. 근처에 마트에 들러서 잠시 몸 좀 녹이고 갑니다. 수학이가 거대한 바나나뭉치를 지르고, 이난형이 포카리를 질렀습니다. 굽신. 다른 사람.. 2008. 12. 26.
[08.10.16] 성안동 운벙. 오랫만에 디카를 들고 운벙을 나갔습니다. 서울에서 모카도 내려왔고, 부산에서 구피님도 와주셨죠. 빙고님 가게에서 조금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많은 분들이 와주셨어요. 혼자 또 뽐뿌 받습니다. (원래 저는 이런 거 좀 좋아라 합니다. 훈련소에서도 행군할 때 조끼준다고 해서 첨병(?)을 했었죠.) 저도 타봤지만.. 쉽지 않은 자전거입니다.ㅋ 다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옵빠달려라는 닉을 사용하시는데, 첨엔 같은 분인 줄 알았다는.. 같은지역에서 '오빠달려'도 아닌 '옵빠달려' 라는 닉을 사용하는 사람이 두 명일 줄이야..ㄷㄷㄷ 아무튼 자전거도 좋은 걸 타시지만 bmx로 시작하셔서 그런지 엔진이 남다르십니다. 안그래도 요즘 쵸코 때문에 저도 모르게 자꾸 내달립니다만... 구피님 덕분에 또 뽐뿌를.. 200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