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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15

사리스 본즈 2 자전거 캐리어 롱텀 사용기 저는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좋지만.. 라이딩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그다지 즐겁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자전거를 탄 다음 해산하는 곳에서 우리 집까지는 대략 15km 이상의 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 처음 3~4년 정도는 그것도 재밌고 했습니다만, 어느 샌가 집으로 혼자 오는게 힘들고 귀찮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뭐.. 일한다음 자전거 타는 것도 쉽지 않은 것도 한 몫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캐리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캐리어는 크게 루프형(지붕형)과 트렁크형(후미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루프형은 일단 멋집니다!! 뭔가 되게 좋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우왕ㅋ. 근데 이게 좀 비쌉니다. 대략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뷰론용 기본바가 없습니다... 2013. 7. 12.
가볍고 밝은 knog Boomer (노그 부머) 후미등 몇 년 전인가부터 자전거용 후미등이나 전조등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실리콘은 여태까지 사용해오던 고정방식을 벗어나서 핸들이나 싯포스트의 직경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장착을 할 수 있고, 모양도 예쁘게 나와서 많이 많이 팔렸다지요. 뭐.. 저는 나름 클래식함을 '추구만'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써보고 싶었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밝기도 많이 밝아졌거든요. (뭐.. 라이트는 아직 실리콘 타입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놈의 컨셉 때문에 몰튼에는 달 수가 없었는데, 마돈이라는 녀석이 생기면서 저의 눌려있던 욕구가 폭발했습니다. ㅋㅋㅋ 마돈에는 신기술(?)을 써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클래식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카본 휠도 질러보고 3T로 콤포넌트 맞춤 놀이도 .. 2013. 6. 15.
[13.05.13] 운문령 라이딩 그저께 밤에 갑자기 원동이형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운문령 갈래?" 음.. 저는 운문령을 자전거로 가 본적이 없어서 불안불안했지만,갈 수 있다는 말에 가기로 했습니다. 머.. 언젠가는 한 번 가야할 코스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시골 갔다가 매번 운문령으로 복귀하는지라.. 길은 대강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안 간 것이기도 하구요.. ㅠㅠ 이 쪽에는 경사도가 심한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거길 자전거로 어떻게 올라가지?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ㄷㄷㄷ 아침에 약속장소인 문수고에 도착해서 짐을 푸는데.. 물통이 없습니다. 어? 물통 집에도 없어서 차에 있는 줄 알았는데.. 차에도 없습니다. 분명 마지막에 차에서 봤는데... ㅜㅜ 일단 작은 페트병 음료수를 하나 꽂아 놓습니다만.... 2013. 5. 14.
[2013.05.04] 밀양댐 라이딩 네팔을 다녀와서 한 동안 푹~ 쉬고 있다가 곰나곰나군이 토요일에 빙고형이랑 밀양댐을 가기로 했다면서 가벼운 몸풀기 라이딩이니까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음.. 밀양댐은 가 본적이 없어서 어떤 코스인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운문댐보다야 낫지 않겠나하는 생각에 덥썩 떡밥을 물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원동이형도 간다고 하고 덕후형도 간다고 하니,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아침에 원동이형이랑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도싸분들하고 끌바친구들이 있습니다. 다들 운문댐으로 간다고 합니다. 아.. 무서운 사람들..;;; 운문령을 어찌 올라간단 말인가..;;; 오.. 오랫만에 멜선생도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로뚱이 되어버려 느리다고 말하는 지성이.(그래도 나보다는 빠르더라 ㅋㅋ) 슈퍼랜도너가 가까워지고 있는 홍당님, 못탄다.. 2013. 5. 7.
지름의 계절 - 1. 레이져 제네시스 헬멧 [RAZOR GENESIS] 5월은 아무래도 저에게 지름의 계절인가 봅니다. 자동차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아마도 자전거 용품을 지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날도 따뜻해지고 하니 다시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용품을 새로 장만하였습니다. 머.. 지금까지 써오던 것들이 많게는 5년까지 써왔으니.. 바꿀 때도 되었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어봅니다. 용품의 컨셉은 '블랙'!!!! 이번 편에는 자전거를 탐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헬멧'입니다. 자전거 동호회에 가 보면 헬멧을 의무화한다, 그럼 안된다.. 의견이 갈립니다만, 모두 동의하는 것이 '안전을 생각한다면 헬멧을 쓰자'입니다. 제가 속해있는 울산미니벨로 동호회도 헬멧을 강제하지 않습니다만, 권유하고 있습니다. 뭐.. 부매니저인 .. 2012. 5. 31.
비토(vito) - 드롭바 커스텀 친한 친구(혼수쵸코)의 자전거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작은 장난으로 했는데, 찍다보니 많이 찍었더라구요. 자전거 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피아랑'이 찍어서 포스팅 하는 식으로 찍어보려고 했었는데요. 워... 전 그렇게 못찍겠습니다. (아랑아... 대단하다는... 난 못하겠다ㅋㅋㅋ) 한 바퀴 돌고나니 더 이상 찍을 게 없더라구요. 아마 아랑이가 찍었으면 더 많이 찍었을 듯... 유명한 블로거는 그냥 되는게 아닌것이었죠.^^ 비토.. 지금은 미니 스프린터로 쓰기에 워낙 좋은 프레임들이 많고, 크로몰리도 많이 보급되어서 하이텐 프레임은 한 발 뒤로 물러나있지만,(아니 쓰찌 않는다는게 솔직한 표현이겠지요) 친구가 비토를 살 적에는 충분히 괜찮은 업글 베이스였답니다. 크로몰리 빌리온 프레임이 국내에 들어오려고 할 .. 2011. 3. 7.
TOKEN(토켄) 체인링 볼트 요즘 몰튼한테 너무 무신경한 것 같아서 살짝 드레스업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완성형에 다다라가는 몰튼에게는 크게 해줄 것이 없지요. ㅠㅠ 곰샵에서 괜찮은 물건 있나~ 살피던 중.. 제 눈을 확 당긴 것이 있었으니.. 토켄 '골드'체인링 볼트입니다. ㅡㅡ)v 제 컨셉이 블랙, 팥색, 실버인데.. 아주 미세한 포인트로 골드를 주고있습니다. 여태까지는 튜브 밸브캡이 금색이었죠. ㅋㅋ 다른색은 눈에도 안차고 바로 골드 잡고 결제.. ㅋㅋㅋ 작업도 육각렌치 하나랑 체인링 볼트용 공구(없으면 좀 큰 일자드라이버)만 있으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 측정의 기준이 된 것은 캄파뇰로 센토 크랭크입니다.^^ 여기서 끝.. 내려다가.. 아무래도 요즘의 대세는 "경량화". 저처럼 그냥 꾸미는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2011. 3. 1.
친구네 가게서 놀다 왔습니다. 얼마 전 자전거 가게를 연 친구가 있어서 거기서 하루 놀고 왔습니다. 자전거 입문은 저보다 늦게 한 녀석인데 홀라당 빠져들더니 자전거 가게를 차려버렸네요..;;; ㅋㅋ 덕후형도 곰샵(저희는 곰샵이라고 부릅니다. ㅋㅋㅋ)에 놀러간다는 정보를 입수. 오랫만에 덕후형 얼굴도 볼 겸 카센터에서 안테나 제거하고 딩가딩가하다가 놀러갔습니다. 가게는 로드랑 미니벨로를 중심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제 몰튼도 이 친구가 가게 차리기 전부터 매번 손봐주고 있습니다. 전 정비를 할 줄은 알지만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요... ㅋㅋㅋ (손에 기름 묻고 귀찮...ㅋㅋ) 사장녀석이 꼼꼼한성격이라 문제 잡힐 때까지는 정비 해주니까 그냥 자전거 맡기고 다 됐다고 연락오면 찾아갑니다. ㅋㅋㅋ 덕후형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놀고 있.. 2011. 2. 27.
[09.10.29] 호미곶 라이딩 ; 몰튼으로 가는 첫 장거리 구피형이 화천에 다녀오면서 호미곶 번개 칠테니까 그 때 보자고 하셨었는데, 진짜로 번개를 치셨습니다. ㄷㄷㄷ 화천에 다녀온 이후로 자전거 타는 게 살짝 힘들어져 있던 터라.. 잘 갔다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올 해 마지막 장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몰튼의 장거리능력은 어떠한지 궁금한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형들은 삼산 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하고, 저는 집이 먼 관계로 정자 삼거리에서 합류했습니다. 정자삼거리에 도착하니 구피형, 동천진형, 구라파형, 원동이형이 계십니다. 화천대회 때 그 멤버들이군요. '설마.. 대회같은 분위기로 달리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음.. 시작부터 페이스가 높습니다. 뒤에서 따라오시던 라파형이 "이건 화천분위긴데?"라고 하실 정도.. 200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