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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3

[09.10.29] 호미곶 라이딩 ; 몰튼으로 가는 첫 장거리 구피형이 화천에 다녀오면서 호미곶 번개 칠테니까 그 때 보자고 하셨었는데, 진짜로 번개를 치셨습니다. ㄷㄷㄷ 화천에 다녀온 이후로 자전거 타는 게 살짝 힘들어져 있던 터라.. 잘 갔다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올 해 마지막 장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몰튼의 장거리능력은 어떠한지 궁금한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형들은 삼산 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하고, 저는 집이 먼 관계로 정자 삼거리에서 합류했습니다. 정자삼거리에 도착하니 구피형, 동천진형, 구라파형, 원동이형이 계십니다. 화천대회 때 그 멤버들이군요. '설마.. 대회같은 분위기로 달리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음.. 시작부터 페이스가 높습니다. 뒤에서 따라오시던 라파형이 "이건 화천분위긴데?"라고 하실 정도.. 2009. 10. 31.
[09.05.30] 1년여 만에 다시 찾아간 호미곶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네요.... 요 며칠간 정신없이 라이딩만 해댔더니.. 컴퓨터를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자전거 탄 기억밖에 없는 듯...;;; 빡시게 탄 건 그닥 없는 듯 한데, 피곤한 게 누적이 되니.. 오늘 그냥 집에서 무한 휴식을 하였습니다. 따로 후기 쓰기도 힘들고, 귀찮...;;;; 간절곶 다녀오고, 샤방 달린 건 제외하고, 호미곶 하나만 올립니다. ㅋ 어찌어찌 카페 내에서 호미곶에 한 번 다녀오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야 작년에 다녀 온 적이 있어서 크게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일년 동안 실력이 늘었는가 궁금한 것도 있고, 작년에는 무릎이 아파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으니.. 저도 합류했습니다. 저도 나름 경량을 추구하고자 카메라를 놓고 가서.. 사진은 이난형이 찍은.. 2009. 6. 2.
[08.08.20] 호미곶 라이딩 6시........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일찍 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독서실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뭘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저번 주 부터 생각만 해오던 호미곶을 한 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꽤 멀기 때문에 밥도 두 그릇이나 먹어주고 잠시 소화도 시킬겸 드래곤 볼 시청..ㅋ 근데 갑자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대충 자출사 후기를 봤을 때 거리가 왕복 200km는 되는데, 저는 저번 해운대 160km때 힘들었기 때문에, 오늘 괜히 갔다가 고생하는거 아닌가.. 그나마 해운대 갈 때는 자전거도 열심히 탈 때고, 지금은 거의 안타다시피 하니까.. 체력적으로 괜찮을까... 저번에 클릿신발 빨고 클릿을 좌우교체했는데 클릿 위치를 잘못 맞춰서 무릎이 아프지는 않을까.. 라이트.. 200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