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산미니벨로57

2개월만에 탄 자전거!!! 날도 춥고, 아르바이트 하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전거를 방에 세워놓은지 2달이나 되어버렸습니다. 중간 중간에 차에 실어 나가서 잠깐 탄 적은 있지만요. 그 동안에 제 주변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웅쯔가 로드를 완성하고, 원동이형도 로드를 완성하고, 진형아도 로드로 간다고 하고.. 왜 내가 로드 팔고 미벨 사니까 다들 그러시냐는..;;; 제가 앞서갔었나 봅니다. 그럼 아마 다른 사람들도 좀 있으면 미벨로 올꺼라고 믿습니다. 올꺼예요 ㅋㅋㅋ 자전거에 몸을 얹고 도로를 가는데 자세도 어색하고 힘도 듭니다. 아.. 많이 쉬기는 쉬었구나.. 지금 제 자전거는 속도를 위한 것 보다는 편안함에 많은 비중을 두고 세팅을 한 자전거인데, 편하다는 느낌이 떨어집니다. 아마도 스쿠터와 차에 길들여졌기 때문이겠지요.. 2010. 2. 2.
자전거에 기름 좀 쳤습니다.^^ 며칠 전 운벙할 때, 셀프주유소가 있길래 장난 좀 쳤습니다.^^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할 게 없어서요.. ㅠㅠ 놀고있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 맥안에서 다 쳐다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2009. 12. 5.
[09.11.06] 어중간한 번개 아침에 부시시 일어났는데, 돼지야한테 문자가 옵니다. '오늘 번개 있는데, 나올꺼지?' 쿨럭.. ㅋㅋㅋ 눈뜨자마자 번개 참석.. 물론 원동이형이랑 창완이형도 함께하기로합니다. 거기다가 방어진에서 차량점프하는데.. ㅋㅋ 요 근래 날씨가 쌀쌀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날씨가 참 좋습니다. 적절하게 구름도 있고.. 춥지도 않고.. 원래는 태화강변에 라이딩도 하면서 잠시 만나 커피 한 잔 하는 번개였는데, 돼지야가 카메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아흥~ 니콘 D80.. 시그마 30.4렌즈(삼식이라고도 불리는.. ㅋ) 제가 카메라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DSLR을 가지고 자전거를 탈 만한가와 환산 45mm 정도의 화각은 어떤 느낌일까를 미션으로 하루종일 카메라를 메고 다녔습니다. 울산교에서 원동이형,.. 2009. 11. 7.
[09.10.29] 호미곶 라이딩 ; 몰튼으로 가는 첫 장거리 구피형이 화천에 다녀오면서 호미곶 번개 칠테니까 그 때 보자고 하셨었는데, 진짜로 번개를 치셨습니다. ㄷㄷㄷ 화천에 다녀온 이후로 자전거 타는 게 살짝 힘들어져 있던 터라.. 잘 갔다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올 해 마지막 장거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몰튼의 장거리능력은 어떠한지 궁금한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형들은 삼산 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하고, 저는 집이 먼 관계로 정자 삼거리에서 합류했습니다. 정자삼거리에 도착하니 구피형, 동천진형, 구라파형, 원동이형이 계십니다. 화천대회 때 그 멤버들이군요. '설마.. 대회같은 분위기로 달리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음.. 시작부터 페이스가 높습니다. 뒤에서 따라오시던 라파형이 "이건 화천분위긴데?"라고 하실 정도.. 2009. 10. 31.
[09.10.11] 통도사 라이딩 부스동 민관이가 경주번개를 쳤습니다. 잇힝~ TSR로 처음 가는 장거리라 내심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민관이의 개인 사정으로 경주라이딩은 무리라고 판단. 그냥 통도사에서 밥 먹고 울산으로 복귀하기로 하는, 통도사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원래 만나기로 했던 시간은 오전 10시. 제가 눈을 뜨니,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발신자를 보니.. 오늘 같이 가기로 한 아코.. 시계를 보니 9시 40분... 아놔...;;; 아코한테 동천형아랑 먼저 출발하라고 말해 준 다음 갑갑한 마음에 마당에 나와보니 아버지가 계시는군요.. ㅡㅡ+ 이렇게 저는 다운동까지 스타렉스 점프를 했습니다. 후.. TSR로는 처음 가 보는 좀 열심히 타는 라이딩이라 조금 긴장되는 것도 있었지만, 늦은 시간을 만회하려면 열심히 타야한다는 생.. 2009. 10. 12.
[09.08.28] 노가리 번개 오늘 하루 종일 집구석에 쳐박혀서 은색 406휠셋만 알아보고 장터에 매복을 했더니, 하루를 어찌 보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후... 장터에 매복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대단하신 분들.. ㅋ 늦은 저녁에 괴로워 하던 중 원동이형과 통화를 하다가 "자전거 말고 그냥 모여서 노가리나 깔까?" 라는 말에 바로 콜. 카페에 번개 올리고 급 나갔습니다. 음.. 예전 로드 탈 때는 3~40분이면 도착하던 거리가 비밀병기로 가니 빨리 가야 50분, 늦으면 1시간도 더 걸리더군요. 음.. 비밀병기의 풀아우터가 52-14인걸 몸으로 어찌 커버를 못해내네요 ㅋㅋㅋ. 어서 비밀병기2가 완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달려보게요. ㅋ 모임장소에 나가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습.. 2009. 8. 29.
[09.08.14] 경주 라이딩 원래 오늘의 코스는 어제 갔어야 하는 코스입니다만.. 어제 아침에 비가 와버리는 바람에... 우천으로 폭파된 것을 어제 늦은.. 1시에 급 결성된 정말 말 그대로 급벙이었습니다. 토함산을 넘어가볼까.. 하다가 그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더운 날씨에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추령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원동이형의 모닝콜에도 불구하고.. 저는 10시에 택배기사의 전화에 잠이 깹니다.. 물건 받으러 나오라는 택배기사랑 한바탕 해주고(제가 오후에 없을 걸 전 알고 있는데, 자꾸 저보고 나와서 받아가라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변경된 약속장소로 갑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뜨거운 뙤양볕아래에서 원동이형과 웅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은 미안한 마음에 급 인사하고, 서둘러 .. 2009. 8. 15.
[09.07.25] 마우나 업힐 비가 추적하게 내렸던 토요일 아침.. 저는 스쿠터에 시동을 걸고, 동천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구라파형이 마우나 번개를 치셨기 때문인데요. 마우나 업힐이라고 하면.. 은을암을 제외하고는 울산에서 제법 어렵다하는 업힐 중 하나입니다. 저도 예전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그 당시 로드를 탄 지 얼마 안됐을 때고, 기어비가 42-21이었다는...하지만..비겁한 변명..ㅠㅠ)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며칠 전, 석남사 라이딩 때 부상을 당해서 그냥 스쿠터로만 참석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아..ㅠㅠ 동천체육관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습니다. 동천진형, 시집가서 살이 쪽 빠진 치치누나, 구라파형, 봉누나, 곰웅쯔, 케이.. 오오.. 마우나를 가는데.. 놀라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러웠구요. 잠시 모여서 인사를.. 2009. 7. 29.
[09.07.02] 덥기 전에 다녀온 해운대 라이딩 얼마 전.. 구피형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부산에 오면 송정 해물짜장을 사주신다는 말에, 일이 커졌습니다. ㅋ (구피형 당황하셨을 듯.. ^^;;;) 채팅방에서 갈 사람들이 정해지고, 어떻게 이동할 지 계획되어, 해운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사람은 전부 8명. 동천진형, 마루형, 원동이형, 봉누나, 돼지야, 유딩이, 수학이, 저. 제가 같이 라이딩을 해 본 적이 없는 봉누나가 살짝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전 날에 간절곶 까지 무리 없이 다녀왔다는 말에 마음 편하게 먹고 갑니다. 그리고 제 뒤에는 언제나 든든하게(죄송해요.) 후미를 맡아주시는 동천진형이 계시기 때문에... 형하고 이난형, 원동이형은 제게 많은 힘이 됩니다.ㅋ 당일 날 아침.. 전.. 10시가 조금 넘어서 벨소리에 눈이 떠집니다.. 200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