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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날, 저와 쵸코는 자전거를 타고 불국사를 가고 있었습니다. 살짝 길치의 포스가 있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지도를 충분히 검색하여 가는 길을 확실하게 익혀두었습니다. 자신 있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밑도 끝도 없는 저의 자신감을 믿고 더위 속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길치는 길치인지라.. 우리는 원래 가려고 했던 길과는 다른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천을 따라서 한참을 달려도 자꾸 길은 우리를 산으로 안내하고 있었고, 주변에 있던 가옥들은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쵸코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지금 제대로 가고있는거지?"

"아마.."


아.. 저는 다른 길로 초코를 인도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발견된 코스가 입실.. 뭐. 다른 동호회에서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우리 동호회에서는 제가 실수로 개척한 코스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 현지가 작은 누나하고 입실에 간다며 길을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뭐.. 오랫만에 입실이라.. 재밌을 것 같아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라이딩 전 날 돼지윤, 근희가 참석. 5명이 되었지만, 누나는 일이 있어서 불참.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적당하고 좋습니다. 공휴일이라서 차가 조금 많은 편이었지만, 도로에서 자전거 타는거야.. 한참 쉬었지만 그래도 바로 적응하더군요. 근데 정작 무서웠던 것은 '바람'. 자전거와 라이더를 합쳐 100kg 에 육박하는 저는.. 바람이 부는구나~ 하면서 가는데 뒤에서는 바퀴도 털리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살쪄서 좋은 점 발견...;;;


업힐코스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구간도 있구요. 대관령보다는 조금 쉬운 듯 합니다.

한동안 자전거를 쉬어서 잘 타려나 싶었는데, 아직은 탈만 하더라구요.


좋은 날씨에 가볍게 잘 다녀왔습니다.^^



가민데이터를 올리려 했는데, 이게 장난친다고 차안에서 켜놨던 것이 같이 적용되어버려서..;;;

못올립니다. ㅠㅠ 뭔가 계획처럼 되지 않아서 후줄근한 포스팅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업힐 시작 전, 휴식구간.




올라가다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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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1. 현디 2012.10.08 11:3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ㅋㅋㅋㅋ다음에 또 가요~ 조금 더 잘 올라가도록 연습하고 있겠음 ㅎㅎㅎㅎ

  2. 우너동 2012.10.08 20:2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다음 라이딩땐 로드여자한테 따일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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