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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타기71

[09.03.30] 정자구도로 원래는 마우나를 가려고 했는데, 날도 꾸물하고.. 늦게 일어난지라.. 마우나는 그냥 포기하고 웅쯔랑 정자에 다녀왔습니다. 미벨동에 샤방번개가 있었지만.. 전 태화강변이 싫거든요. 기묘 쏘리. 요즘 자전거를 잘 타고 싶다는 욕구가 스리슬쩍 드는 것이.. 시즌 온 인게지요. ㅋㅋㅋ아.. 잘 타고 싶다는!! 시간 체크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종아리가 당겨서 그냥 웅쯔를 사육했습니다. ㅋ 9분 대 진입은 종아리가 다 낫으면 그 때나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웅쯔를 12분대에 진입시키기!! 어차피 저도 종아리 당겨서 빡시게도 못가는데, 서로 좋은거죠. ㅋ 결론은... 웅쯔 개인기록 경신!! ㅋㅋㅋ 근데, 올라가면서 느낀 건데, 슬렁슬렁 가다보니 여태까지 어렵게 느껴졌던 길들이 경사가 생각보다 얼마 .. 2009. 3. 31.
[09.03.21] 척과 번개 집에 앉아 있다가 오늘은 밀린 업무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큰 맘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래서 기왕 동구 밖으로 나가는 거, 번개쳐서 같이 자전거나 타고 복귀하자는 생각에 번개를 날려봅니다. 어차피 일요일 저녁번개고해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ㅋ 하지만 뻘구덩이 헤치며 간 자전거 샵은 문을 닫았고... 다음 업무인 머리를 깎으러 갔습니다. 차암 다행스럽게도 미용실은 문을 열어서 머리를 깎을 수 있었습니다만.. 모르는 게 나을 뻔 했던 사실을 한 가지 알고나서는 급 우울해집니다.. ㅠㅠ 뭐 암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천사님 작업실에서 쉬다가 격대형이 차량으로 픽업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동천으로 갔습니다. 동천에 가니, 유딩이와 기묘가 와 있네요. 근데 이 아이들.. 뭔가 자전거를 타려는 생각이 없는 .. 2009. 3. 23.
[09.03.19] 수변공원 운벙 살짝 꾸무리한 날씨... 오전에는 비가 왔었고.. 오후에는 땅이 마르더니 나갈 때 쯤은 해도 살짝 뜨더군요. 그래서 그냥 큰 맘먹고 창고에서 자전거를 꺼내어 운벙에 참석을 했습니다. 후.. 고글 렌즈 사러도 안나갔었는데... 근데 해를 보고 집을 나왔지만.. 안개가 장난 아니더군요. 흐음....;;;; 원래 방어진에는 바닷가라 안개가 잘 끼는데, 오늘은 더 세게 끼었더군요.. ㅎㄷㄷ (가끔 영화 '미스트'처럼 자욱하게 낄 때도 있습니다.ㅋ) 대충 가시거리는 얼마 안 될 듯. 그래도 늘 그렇듯이 방어진 밖으로만 나가면 괜찮으니 무시하고 그냥 갔습니다. 근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아산로에서 힘 좀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웅쯔랑 만나서 빙고님 사무실에 갔는데, 창완이형이랑 아랑이도 와 있더군요. 다.. 2009. 3. 20.
[09.03.18] 업힐번개 오늘 날씨도 좋고, 밖에 나갈 일도 있어서 오랫만에 제가 번개를 쳤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길에 격대형을 만나서 코스를 정하고 번개를 쳤습니다.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는 길인데, 여차저차해서 시례, 성안동, 달천이 지나가는 코스더군요. 제가 아는 곳은 성안동 밖에는... 그래도 격대형이 길은 알려주실 것이니 부담없이 번개를.. ㅋ 시간이 되어서 동천에 나가니 천사님, 격대형, 동천진님, 구라파형, 기묘, 웅쯔, 저 이렇게 7명이 모였습니다. 창완이형은 일이 있으셔서 불참. 예상인원이 한 명 빼고는 거의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다는... 이게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아마도 좋은 것이겠죠. 별 일이 있는 것이 아니면 같이 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괜찮은 듯... 2009. 3. 19.
[09.03.15] 정자등대번개 오늘 점심 때쯤.. 카페에 접속을 해보니 정자구도로 번개가 있더군요. 모임시간은 12시 30분. 현재시각은 12시 35분.. 헐퀴... 늦었다... 그래서 안장을 거래하기로 한 창완이형께 연락하여서 번개에 후발로 합류하기로 하고, 보따리 장수 컨셉으로 가방안에 헬멧이랑 안장을 싣고 정자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업힐을 하니 좀 힘들더라구요. 정자 꼭대기에서 좀 쉬다가 출발... 확실히 날이 따뜻해진 티가 나는 게, 차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닙니다. ㅎㄷㄷㄷ 안그래도 힘든데... 그래도 저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바짝 달려서 정자에 도착. 천사님, 격대형, 동천진님, 구라파형, 창완이형이 계시더군요. 창완이형은 중간에 합류한다고 하시더니 저보다 더 빨리 도착을.. ㄷㄷ 암튼 다들 오랫만에 뵙습니다. 도착한지.. 2009. 3. 16.
[09.03.01] 울산 3.1절 자전거타기 행사 울산시에서 3.1절을 맞아서 자전거타기행사를 한다고 하여, 우리 동호회도 몇몇 분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뭐 글에는 몇 명 리플이 없어서 안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당일날 많이 오셨더군요. ㅋ 저는 원래 그런데 관심은 없는데, 앞 뒤로 도로도 통제 해준다고 하고 해서(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음. ㅋ) 나가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대략 모이신 분들은 150 ~ 200명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워~~ 공고에 나오기를 10시부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조금 무리하게 달려 10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자전거 타는 요령이랑 라이딩시 유의사항 정도를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울산시장이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가 오는 관계로 10시 40분이 넘어서야 자전거 행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알아보니 .. 2009. 3. 2.
[09.02.15] 내 생일 번개 2월 15일. 제 생일이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제 생일인지 잊고 있었습니다. 훗..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저도 나름 빡시게 살고 있나봅니다. 고맙게도 빙고님, 아랑이가 챙겨주는 바람에 제 생일번개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성남동에서 만나가지고 조금 놀다가 천사님 작업실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하늘이 영 비협조적이었던지라.. 원래 번개시간이었던 4시쯤이 되어서 비를 뿌려주십니다. ㅋ 그래서 번개시간을 바꾸어, 7시에 바로 천사님 작업실에 모이기로 합니다. 약속장소였던 울산교에 도착해보니 빙고님이 계시더군요. 빙고님이랑 잠시 있다가 이난형, 시현이랑 같이 천사님 작업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사님 작업실에는 이미 격대형이 와 계셨고, 잠시 있으니 아랑이도 도착했습니다. 격대형이 저보고 인관관계가 별로 안좋은 .. 2009. 2. 16.
[09.02.12] 성안동 운벙 오늘 아침까지 놀아제끼다가 점심때 쯤 잠든 까닭에 저는 운벙시간이 다 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후.. 이제 폐인생활은 접어야 될 때가 온 거이지요. ㅋ 이미 운벙은 시작한 시간이고.. 저는 성안동에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업힐 끝나면 합류할 생각으로 집을 나섭니다. 가는 동안 길바닥에 라이트 두 세번 떨어뜨리고... 앞 브레이크 조절 문제로 도로에서 브레이크 조절하고... 살짝 귀찮... 근데 역시 길치는 답이 없는 걸까요? 북부순화도로입구가 어딘지 헷갈리는(고냉아 맞냐? ㅋ) 바람에 동천에서 담배하나 피면서 여러명에게 전화를 날려보지만 아무도 받지 않는군요. ㅡ_ㅡ 동천에서 요래요래 해가지고 북부에 합류. 슬 넘어가는데 빙고님한테서 전화가... 지금 성안동 업힐 입구쪽인데, 올 때까지 기다리.. 2009. 2. 13.
[09.01.29] 당구 번개 오늘 원래 운벙인데.. it's raining 하는 관계로.. 먹벙으로 대체 하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당구번개가 맞겠네요. 당구번개를 쳤습니다. 어차피 많은 사람이 나오기를 기대하지는 않았으므로.. 그냥 몇 명이서 조촐하게 놀고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오랫만에 버스 정류장에 갔더니 티비가 붙어있더군요. 오오... 솔직히 지나가면서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또 처음인지라..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ㅋㅋ 또 때마침 제가 타려는 버스가 언제오는지도 궁금해져서 화면 오른쪽에 있는 114번을 꾸욱 눌렀습니다. 으잉? 왜 안돼지? 좀 살짝 눌렀나 싶어서 다시 세게 꾹꾹 눌러봐도 안돼더군요...;;;; 왜지?? 좀 생각해보다가 혹시 다른게 있는가 싶어서 다시 봤더니 화면 밑에 달린 작.. 2009.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