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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7

단풍이 사라지기 전에 다녀온 경주 나들이. 오늘은 친구 마구타하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마구타가 만든 자동차 동호회가 있는데, 만든지 얼마 안되어서 활동이 저조합니다. 그리하여!! 번개에 저도 참석해봅니다. 그래서 참석자는 2명!! ㅋㅋㅋㅋ 오늘 번개의 목적은 경주 단풍구경, 카트 타기 입니다. 카트는 한 번도 안타봤었는데, 제법 기대가 큽니다. 마구타가 만든 자동차 동호회 - 울산시 자동차 동호회(정직정직 열매를 먹은 동호회 이름입니다.) 아침에 마구타를 만나서 살랑살랑 바닷길을 따라 경주로 갑니다. 주말이라 차가 많기도 하고, 그냥 구경이나 하면서 적당히 갑니다. 어느 새 달리다보니 문무왕릉이네요. 여기는 한참만에 왔는데, 새로 터널이 생겼더라구요. 터널 없을 때는 자전거로 업힐을 구비구비 넘어야 했는데, 이제 그 언덕도 기억에만 남아있겠네요.. 2013. 11. 18.
덕후형과 함께 하는 경주 출사. 안녕하세요. 올해 들어서 엄청나게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은 비교적 따듯한 날씨라서 별로 추운줄도 모르고 가볍게 출발했다가 벌벌 떨면서 사진 찍고 온 출사라고 하기엔 간단한 나들이 후기 입니다. 퇴근할 때쯤 되어서 이난형한테 전화가 옵니다. "일 몇시에 마치니?" "12시요" ... ... "사진 찍으러 갈래?" "넵" 퇴근을 하고 집에 가서 카메라를 챙겨가지고 이난형하고 접선 합니다. 경주로 가는 길은 토요일 오후 치고는 크게 막히지 않아서 쉽게 갔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삼릉'입니다. 이난형 말로는 스르륵클럽 일면에 종종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머.. 저야 자게.. 아. 아닙니다.. ㅋㅋ 능이 3개사서 삼릉인가요? 머.. 역시 저는 없는데서 유를 창조해내는 작업은 정말 못하는듯.. 2012. 12. 9.
[09.08.14] 경주 라이딩 원래 오늘의 코스는 어제 갔어야 하는 코스입니다만.. 어제 아침에 비가 와버리는 바람에... 우천으로 폭파된 것을 어제 늦은.. 1시에 급 결성된 정말 말 그대로 급벙이었습니다. 토함산을 넘어가볼까.. 하다가 그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더운 날씨에 무리가 아닐까 싶어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쉬운 추령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원동이형의 모닝콜에도 불구하고.. 저는 10시에 택배기사의 전화에 잠이 깹니다.. 물건 받으러 나오라는 택배기사랑 한바탕 해주고(제가 오후에 없을 걸 전 알고 있는데, 자꾸 저보고 나와서 받아가라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변경된 약속장소로 갑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뜨거운 뙤양볕아래에서 원동이형과 웅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늦은 미안한 마음에 급 인사하고, 서둘러 .. 2009. 8. 15.
[09.05.24] 경주 라이딩 전 날, 부산스트라이다 동호회의 정모에 갔다가, 김민관님과 어찌어찌 이야기가 되어서, 경주번개를 다녀왔습니다. 집이 약속장소에서 먼 저는 일찍부터 부랴부랴 출발을 서둘렀습니다. 큰 사건이 터져서 TV 좀 본다고 살짝 시간이 지체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워낙에 큰 일이었는지라.. 안 볼수는 없었지요. 평소대로라면 도로에서 그렇게 밟아대지는 않는데, 빠듯한 시간이라 오나전 달렸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5분 먼저 도착, 아무도 없더군요. 주행거리 17km, 평속 30km. 음.. 좀 열심히 왔네요. 집에서 나오는 길에 아산로의 바람이 세차게 불어대는 것이, 오늘도 쉽지 않은 라이딩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시간이 되자, 이난형, 아코, 동천진형의 순서로 도착하였습니다. 나.. 2009. 5. 26.
[09.04.23] 맞바람과의 하루. [경주라이딩 + 운벙] 부산스트라이다의 구피님이 울산에서 번개를 치셨습니다. 코스는 울산 - 언양 - 경주 - 울산 이었습니다. 울산 - 언양 - 경주 구간은 35번 국도라고 해서, 도로도 넓고 갓길도 넓은 재밌는 코스입니다. 예전에 빙고님과 한 번 다녀온 적 있지만, 구피님이랑은 처음 타보고 하는 거고, 대전 대회에 나가는 구라파형, 므틉을 로드처럼 타시는 동천진형이랑 한 번 신나게 달려 볼 생각도 있었고, 예전에 부스동 번개글에 35번에서 신나게 달렸던 후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ㅋ 날씨가 살짝 더운 감이 있고, 맞바람이 살짝 불었지만, 24번 국도를 타고 가는 동안, 차도 많이 안다니고 달리기도 좋은 길이라 신나게 달렸습니다. 언양까지 쉬지 않고 다이렉트로 갔습니다. 므흣~ 나중에 한 번 더 와야겠습니다. 언양에.. 2009. 4. 24.
벚꽃 구경 라이딩 경주에 벚꽃구경하러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원래는 라이딩은 과정이고 사진을 찍는 게 목표였지만, 라이딩이 너무 힘들어 사진은 얼마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에 샤방하게 다시 다녀오던가 해야겠습니다. ㅋ 매일 다니던 길도 낮과 밤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밤에 왔을 때는 그냥 길일 뿐인데, 낮에 오니 꽃도 피어있는 그런 길이군요. 그리고 새롭게 안 사실이 하나 있는데, 개나리가 푸른 잎이 나기 시작할 때는, 쫓이 피려는게 아니고 지는 거라고 합니다.(저만 이제 알았나요? ㄷㄷㄷ) 한 동안 업힐하기 싫읋 정도로 업힐도 줄기차게 하구요. 그래도 불국사 근처에 도착할 때쯤 되니까 벚꽃이 점점 많이 보이더군요. 불국사 주차장까지 한참 내려갔는데, 정말 이쁜 곳도 몇 군데 있었지만, 자전거 타고 내려가던 중이라서.. 2009. 4. 9.
[09.04.07] 토함산, 잊지않겠다. - 불국사 라이딩 작년의 한 여름날,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씨 & 저의 뛰어난 길치 센스로 원래 길에서 한참 벗어난 엉뚱한 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쵸코랑 저, 모두 떡실신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쵸코랑 가려고 했던 불국사 코스를 언젠가 꼭 성공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가려나..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울컥하는 마음에 이번에는 샤방하게 가서 벚꽂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카페에 갈 사람들이 있는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웅쯔가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둘이 불국사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거리가 거리인지라, 아침에 만나서 정자를 오릅니다. 평소 같으면 시간 잰다고 아둥바둥 하는데, 오늘은 갈 길이 멀기에 그냥 이야기나 해가면서 샤방하게 올라갑니다. 정자를 샤방하게 넘고 나서, 월성 원자력 발전소까지는 쉬지 않고 그냥 계속 갔습니다.. 200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