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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

마레스 드라이백 35L [MARES DRY BAG 35L] 사용기

by KWANG HYUN 2020. 9. 3.

안녕하세요. 야옹술사입니다.

저는 원래 오션팩의 10L짜리 가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 2년 정도 잘 썼던 거 같아요. 근데 사용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생깁니다. 용량이 작다보니 입구가 좁아서 물건을 찾으려면 위에 있는 것들을 전부 꺼내던가 전부 뒤섞어버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냥 물건 찾기가 불편했어요. 좁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바꿨습니다. 오션팩을 구입할 때만 해도 스쿠버는 남의 이야기였는데, 마레스를 살 때는 오픈워터를 따고 나서 구입을 하다보니 스쿠버 용품 메이커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마레스는 스쿠버에서 유명한 메이커입니다. 스쿠바프로의 가방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안예쁘더라구요. 

 

역시나 간결한 포장입니다. 사용방법도 오션팩과 동일합니다. 

돌돌 말아서 버클을 채워주면 끝이에요.

 

저번에는 노란색으로 했었는데, 때가 잘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진리의 실버를 했습니다. 역시 관리하기 쉬운 것은 실버입니다. 뭔가 공기통의 느낌도 있는 것 같구요.

 

재질은 오션팩과 비슷합니다. 아마 이런 종류의 드라이백들은 다들 비슷한 재질로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구입하시면 될 거예요.

 

 

오션팩을 사용할 때는 저의 스노클 장비를 넣으면 반 이상이 차버려서 다른 물건을 넣기가 불편했었습니다. 정말 딱 제 물건만 넣어서 갈 수있는 크기였어요. 지금은 두 배 이상 커졌기 때문에 두 명분의 스노클과 마스크를 넣고 타월 두 장에 돗자리까지 넣어도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크기가 커져서 불편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원통 모양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커졌다는 느낌은 느끼기 힘듭니다. 대신에 편해진 것이 더 크기 때문에 바꾸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이 가방을 사이판에서 두 번 쓰고 필리핀에서도 써봤는데 방수기능도 좋구요. 금액대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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