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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취미

살로몬 보틀벨트 구입기 [SALOMON HYDRO 45 BELT]

by KWANG HYUN 2020. 5. 26.

요즘 휴무일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냥 동네 뒷산을 오른다거나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정도입니다. 자출같은 경우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서 물에대한 걱정이 없습니다만, 동네 뒷산의 경우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짜리 코스라서 물이 필요합니다. 몇 번 다녀보니 물병을 들고 올라가는것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물을 들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트레일러닝을 하시는 분들은 하이드로백이라고 배낭처럼 생긴 조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비용도 비싸서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러닝쪽은 물을 제외한 개인용품 몇가지만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사용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물도 무게니까요. 

그러던 중에 흔히 말하는 보틀벨트라는 물건을 발견했답니다. 힙색처럼 허리에 메고 갈 수있는 물병 가방이었습니다. 또 다시 폭풍검색. 드디어 찾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작은 가방에 물병 수납이 가능한 저렴한 가방. 

나이키 하이드로벨트였습니다. 근데 이 제품은 지금은 구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모양이나 기능이 제가 딱 원하는 제품이었는데..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살로몬에서 이런 제품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살로몬 보틀벨트로 샀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이 있지만 저는 이 색이 가장 예뻐서 올 빨강으로 샀습니다.  방수가 되는 것처럼 그림이 있는데 아마도 물통있는 쪽만 방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정은 나름 튼튼하게 잘 됩니다.

 

 

뒤편은 제법 두툼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편하구요. 메쉬소재로 되어있습니다. 

 

물통 가방이니까 물통이 중요하겠지요. 물통이 들어가는 부분은 나름 단단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물통을 끼우기가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홀더 안에 고무밴드가 되어있어서 달리는 동안에 잘 빠지지 않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대신 끼울때도 한 번씩 걸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리고 물통은 600ml짜리가 같이 옵니다. 특유의 세모 모양으로 생겼는데,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카멜백의 발사(?)되는 방식이 조금 더 편한데.. 나중에 카멜백 물통이 호환되는지도 한번 넣어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작은 가방 부분입니다. 중간이 통풍을 위해서 비워진 것 같은데, 그 부분까지 주머니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좀 작아요. 제 핸드폰이 아이폰 XR인데 안들어갑니다. ㅜㅜ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고 가야할 듯 합니다. 원래 목적 자체가 물통과 열쇠 카드였지만 그래도 좀 아쉽네요. 기왕 허리에 가방 메고 가는데 다 들어갔으면 합니다. 

물론 살로몬의 조금 더 큰 모델을 구입하면 해결됩니다만, 그러면 비용도 많이 오르고 가방이 자꾸 커져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서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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