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집에 있는 다이캐스트 리뷰 시리즈입니다. 이번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다이캐스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일 듯 한 르노 클리오 V6모델입니다. 어떻게 샀는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 된 물건 같은데요. 지금이야 우리나라에도 클리오가 공식으로 판매가 되지만 이 당시에는 잡지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모델이었죠. 거기다가 튜닝되어있는 미드쉽 V6였으니 더욱 생소한 모델이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 실제로 한 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잘 있겠지요.
다이캐스트 비율을 1:43으로 정한 것은 얼마 전이기 때문에 1:39 사이즈의 모델입니다. 태엽이 들어가있어서 뒤로 당기면 앞으로 나가는 풀백 타입이구요. 39사이즈라고는 하지만 마이스토라서 그런가 디테일이 좀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운전석 헤드라이트쪽의 페인트 흐른자국이라던가 하는 부분이요. 그래도 차 자체가 워낙에 예뻐서 그냥 넘어갑니다.
라이트의 디테일은 조금 아쉬워요. 저 핀 구멍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부분이 너무 눈에 띄어요. 라이트 커버의 위치도 살짝 다르구요. 근데 이 때는 그런거 모르고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실차의 모습을 많이 구현해내었습니다. 휠의 모습이라던가 와이드 바디킷이 들어가 빵빵한 차체라던가 하는 것들이요.
차라리 문이 열리지 않고 디테일을 더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진열용 모형보다는 아이들 장난감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라서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안삽니다. ㅋㅋㅋㅋ
앞쪽에서는 디테일이 크게 아쉽지는 않은데, 뒤쪽 램프하고 머플러는 약간 성의가 없는 느낌이에요. 라이트는 별도 부품이면서 왜 테일램프는 프린팅으로 했을까요. ㅠㅠ
요즘 자꾸 인터넷으로 얼모스트리얼 같은 회사의 제품을 자꾸 봐서 눈만 높아진 것 같습니다. 금액대가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진열장의 한 자리를 차지해도 되는 그런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르노클리오 V6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자동차이니까요.
'REVIEW > 다이캐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3] 카라라마 메르세데스 W463 G500 리뷰 (CARARAMA MERCEDES G500) (0) | 2020.09.10 |
---|---|
[1/32] MSZ 벤틀리 컨티넨탈 GT3 리뷰 (BENTLEY CONTINENTAL GT3) (0) | 2020.09.05 |
[1/32] CM토이즈 뉴코란도 리뷰 (0) | 2020.08.31 |
[1/43] 핫휠 페라리 458 스파이더 리뷰 (HOT WHEELS FERRARI 458 SPIDER) (0) | 2020.08.15 |
[1/18] 마이스토 1/18 허머 H1 리뷰 (MAISTO HUMMER H1) (2) | 2013.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