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옹술사입니다.
이번 다이캐스트는 저의 드림카인 G500. G바겐입니다. 사실 G바겐이 드림카인 분들은 많지만 G500을 드림카로 하는 경우는 잘 없지요. 대개 63AMG를 많이 원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사실 어차피 비싸고 한 번 사는거 63이나 55AMG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지금 CL63이 아닌 500을 타는 이유도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물론 실제로 G바겐을 구입하는 때가 된다면 이 마음이 또 바뀔 수 있겠지만, 그건 지금보다 한참 뒤의 이야기일 것이니까 그 때 다시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샜어요.
W463이기는 하지만 현행 이전의 463과는 조금 다릅니다. 라이트 아래에 'ㅡ' 모양의 데이라이트가 없는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모델이 가장 예뻐요.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이 확실히 신형의 느낌입니다만 꼭 신형이 더 예쁜 건 아니니까요. 개인 취향입니다.
카라라마라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저에게는 조금 저가 장난감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모델로 그런 편견을 깼습니다. 꽤나 디테일이 좋습니다. 휠의 모양이라던지, 실차와 아주 비슷합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 펜더에 깜빡이가 차체에 모양만 잡혀있는데, 클리어 부품으로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저는 숏바디가 좀 더 매력있는데, 실제 편의성에서는 롱바디를 이길 수 없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숏바디 모델은 정말 너무 구하기 힘듭니다. 예전 보배드림에 숏바디 남색 떴을 때 그걸 샀어야한다고 아직까지 아쉽습니다. ㅠㅠ
전면의 모습을 깔끔합니다. AMG 범퍼가 아니라서 아래쪽도 단순해보이구요. 그릴과 앰블럼이 그냥 그려져있는 것은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를 고정시키는 핀이 보이지만 동그란 헤드라이트 형상 덕분에 눈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뒷모습도 잘 만들어져있습니다. 브레이크등도 따로 부품을 달아서 처리되었고, 와이퍼나 트렁크 도어 손잡이가 별도로 도색이 되어있는 점도 괜찮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3모델은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 문이 열려있는 모습보다는 그냥 차 자체의 실루엣을 좀 더 좋아하는가봅니다. 그래서 실내를 자주 볼 일이 없는데, 이 차의 경우 문이 열리지 않지만 실내도 제법 구현을 잘 해놓았습니다. 20달러 좀 더 주고 구입한 것 같은데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지금 장바구니에 빨간색 모델과 검정 모델도 담겨있는데 언제 구입할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G바겐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좋은 다이캐스트라고 생각합니다.
'REVIEW > 다이캐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3] 데아고스티니 포드 코셀 GT 리뷰 (DEAGOSTINI FORD CORCEL, 1971) (0) | 2020.09.14 |
---|---|
[1/43] 데아고스티니 메르세데스 W460 280GE 랠리 모델 리뷰. (DE AGOSTINI MERCEDES 280GE RALLY,1983) (0) | 2020.09.12 |
[1/32] MSZ 벤틀리 컨티넨탈 GT3 리뷰 (BENTLEY CONTINENTAL GT3) (0) | 2020.09.05 |
[1/32] CM토이즈 뉴코란도 리뷰 (0) | 2020.08.31 |
[1/39] 마이스토 르노 클리오 v6 스포츠 리뷰 (MAISTO RELAULT CLIO V6 SPORT) (0) | 2020.08.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