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116

로드바이크의 매력 ; 듀얼레버 (일체형레버) 제가 자전거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고, 미니벨로에 드롭바(사이클 핸들)를 얹어 보려고 한참을 헤메이고 있을 때, 저에게 드롭바의 욕구를 강하게 자극한 물건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일반적으로 '듀얼레버'라고 불리는 것 입니다.(일체형레버라고도 합니다만, 여기서는 듀얼레버라고 하겠습니다) 1. 신기한 듀얼레버 '듀얼레버'는 브레이크레버와 변속레버가 하나로 되어있는 방식을 말합니다. 듀얼레버는 로드바이크용, 엠티비용 모두 있습니다만, 엠티비쪽 보다는 로드바이크쪽에서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저는 엠티비는 잘 몰라서 로드바이크용 듀얼레버만 언급하겠습니다. 로드용 듀얼레버는 브레이크레버 자체가 변속기의 역할을 함께 하는 경우(시마노)도 있고, 별도의 변속레버를 장착하는 경우(캄파뇰로, 스램)도 있습니다. 제작 .. 2009. 4. 2.
[09.03.30] 정자구도로 원래는 마우나를 가려고 했는데, 날도 꾸물하고.. 늦게 일어난지라.. 마우나는 그냥 포기하고 웅쯔랑 정자에 다녀왔습니다. 미벨동에 샤방번개가 있었지만.. 전 태화강변이 싫거든요. 기묘 쏘리. 요즘 자전거를 잘 타고 싶다는 욕구가 스리슬쩍 드는 것이.. 시즌 온 인게지요. ㅋㅋㅋ아.. 잘 타고 싶다는!! 시간 체크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종아리가 당겨서 그냥 웅쯔를 사육했습니다. ㅋ 9분 대 진입은 종아리가 다 낫으면 그 때나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웅쯔를 12분대에 진입시키기!! 어차피 저도 종아리 당겨서 빡시게도 못가는데, 서로 좋은거죠. ㅋ 결론은... 웅쯔 개인기록 경신!! ㅋㅋㅋ 근데, 올라가면서 느낀 건데, 슬렁슬렁 가다보니 여태까지 어렵게 느껴졌던 길들이 경사가 생각보다 얼마 .. 2009. 3. 31.
MOULTON TSR 저는 가지고 싶은 자전거가 하나 있습니다. 나름의 목표랄까요? 그거슨 바로 pashely moulton TSR입니다. 영국에서 수제로 제작되고, 독특한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한 눈에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1. 독특하고 단단한 스페이스 프레임 몰튼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독특한 스페이스 프레임이죠. TSR의 프레임은 영국의 pashely 社에서 수제작 됩니다. 오리지널 AM 라인을 만드는 'The Hall'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제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가격이 비쌉니다. 프레임 재질은 레이놀즈 525(ㅡㅡ;;)와 데다챠이 SAT 14.5가 사용됩니다. 레이놀즈 525는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스페이스 프레임은 일반적인 다이아몬드 프레임보다 더 단단하다고 합니다. 또.. 2009. 3. 30.
[09.03.21] 척과 번개 집에 앉아 있다가 오늘은 밀린 업무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큰 맘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래서 기왕 동구 밖으로 나가는 거, 번개쳐서 같이 자전거나 타고 복귀하자는 생각에 번개를 날려봅니다. 어차피 일요일 저녁번개고해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ㅋ 하지만 뻘구덩이 헤치며 간 자전거 샵은 문을 닫았고... 다음 업무인 머리를 깎으러 갔습니다. 차암 다행스럽게도 미용실은 문을 열어서 머리를 깎을 수 있었습니다만.. 모르는 게 나을 뻔 했던 사실을 한 가지 알고나서는 급 우울해집니다.. ㅠㅠ 뭐 암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천사님 작업실에서 쉬다가 격대형이 차량으로 픽업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동천으로 갔습니다. 동천에 가니, 유딩이와 기묘가 와 있네요. 근데 이 아이들.. 뭔가 자전거를 타려는 생각이 없는 .. 2009. 3. 23.
[09.03.19] 수변공원 운벙 살짝 꾸무리한 날씨... 오전에는 비가 왔었고.. 오후에는 땅이 마르더니 나갈 때 쯤은 해도 살짝 뜨더군요. 그래서 그냥 큰 맘먹고 창고에서 자전거를 꺼내어 운벙에 참석을 했습니다. 후.. 고글 렌즈 사러도 안나갔었는데... 근데 해를 보고 집을 나왔지만.. 안개가 장난 아니더군요. 흐음....;;;; 원래 방어진에는 바닷가라 안개가 잘 끼는데, 오늘은 더 세게 끼었더군요.. ㅎㄷㄷ (가끔 영화 '미스트'처럼 자욱하게 낄 때도 있습니다.ㅋ) 대충 가시거리는 얼마 안 될 듯. 그래도 늘 그렇듯이 방어진 밖으로만 나가면 괜찮으니 무시하고 그냥 갔습니다. 근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아산로에서 힘 좀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웅쯔랑 만나서 빙고님 사무실에 갔는데, 창완이형이랑 아랑이도 와 있더군요. 다.. 2009. 3. 20.
[09.03.18] 업힐번개 오늘 날씨도 좋고, 밖에 나갈 일도 있어서 오랫만에 제가 번개를 쳤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길에 격대형을 만나서 코스를 정하고 번개를 쳤습니다.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는 길인데, 여차저차해서 시례, 성안동, 달천이 지나가는 코스더군요. 제가 아는 곳은 성안동 밖에는... 그래도 격대형이 길은 알려주실 것이니 부담없이 번개를.. ㅋ 시간이 되어서 동천에 나가니 천사님, 격대형, 동천진님, 구라파형, 기묘, 웅쯔, 저 이렇게 7명이 모였습니다. 창완이형은 일이 있으셔서 불참. 예상인원이 한 명 빼고는 거의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다는... 이게 좋은 건지 안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아마도 좋은 것이겠죠. 별 일이 있는 것이 아니면 같이 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괜찮은 듯... 2009. 3. 19.
[09.03.15] 정자등대번개 오늘 점심 때쯤.. 카페에 접속을 해보니 정자구도로 번개가 있더군요. 모임시간은 12시 30분. 현재시각은 12시 35분.. 헐퀴... 늦었다... 그래서 안장을 거래하기로 한 창완이형께 연락하여서 번개에 후발로 합류하기로 하고, 보따리 장수 컨셉으로 가방안에 헬멧이랑 안장을 싣고 정자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업힐을 하니 좀 힘들더라구요. 정자 꼭대기에서 좀 쉬다가 출발... 확실히 날이 따뜻해진 티가 나는 게, 차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닙니다. ㅎㄷㄷㄷ 안그래도 힘든데... 그래도 저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바짝 달려서 정자에 도착. 천사님, 격대형, 동천진님, 구라파형, 창완이형이 계시더군요. 창완이형은 중간에 합류한다고 하시더니 저보다 더 빨리 도착을.. ㄷㄷ 암튼 다들 오랫만에 뵙습니다. 도착한지.. 2009. 3. 16.
[09.03.01] 울산 3.1절 자전거타기 행사 울산시에서 3.1절을 맞아서 자전거타기행사를 한다고 하여, 우리 동호회도 몇몇 분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뭐 글에는 몇 명 리플이 없어서 안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당일날 많이 오셨더군요. ㅋ 저는 원래 그런데 관심은 없는데, 앞 뒤로 도로도 통제 해준다고 하고 해서(다른 중요한 이유도 있음. ㅋ) 나가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대략 모이신 분들은 150 ~ 200명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워~~ 공고에 나오기를 10시부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조금 무리하게 달려 10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자전거 타는 요령이랑 라이딩시 유의사항 정도를 알려주더군요. 그리고 울산시장이 다른 행사에 참석했다가 오는 관계로 10시 40분이 넘어서야 자전거 행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알아보니 .. 2009. 3. 2.
혹시 제 로드차 사가실 분!! 제가 로드차를 완성하자마자 누군가 옆에서 그랬죠. 이제 다 만들었으니 팔아야겠네~ ㅋ. 뭐 진짜로 지금 팔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적당한 금액을 제시하면 팔지도 모르겠네요. 몰튼 사게요. 음.. 주변 사람들은 몰튼이 그닥 끌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저는 왠지 몰튼은 꼭 한 번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나름 작은 삶의 계획 중 하나랄까요? ㅋ 작년의 계획은 로드는 적당히 수리만해서 타고 돈 모아서 몰튼을 사는 것이었지만 본의 아니게 로드에다가 돈을 퍼부어버렸네요. 저의 기준에서 생각한다면 주객전도? 왜 이렇게 몰튼이 가지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그냥 진짜 가져보고 싶습니다. 특이한 트러스 구조도 마음에 들구요. 지금 몰튼 수입처에서 흰색 예약판매하고 있던데 돈만 있으.. 2009.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