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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의 계절 - 1. 레이져 제네시스 헬멧 [RAZOR GENESIS] 5월은 아무래도 저에게 지름의 계절인가 봅니다. 자동차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회사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아마도 자전거 용품을 지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날도 따뜻해지고 하니 다시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용품을 새로 장만하였습니다. 머.. 지금까지 써오던 것들이 많게는 5년까지 써왔으니.. 바꿀 때도 되었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어봅니다. 용품의 컨셉은 '블랙'!!!! 이번 편에는 자전거를 탐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헬멧'입니다. 자전거 동호회에 가 보면 헬멧을 의무화한다, 그럼 안된다.. 의견이 갈립니다만, 모두 동의하는 것이 '안전을 생각한다면 헬멧을 쓰자'입니다. 제가 속해있는 울산미니벨로 동호회도 헬멧을 강제하지 않습니다만, 권유하고 있습니다. 뭐.. 부매니저인 .. 2012. 5. 31.
티뷰론은 연비가 나쁘다? 제 차를 보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이 차, 기름 많이 안 먹나?" 입니다. 그러면 저는 바로 대답합니다. "생각보다는 안먹어요." 네. 티뷰론은 -순정이라는 가정 하에- 연비가 괜찮은 차입니다. 뭐.. 지금에 와서 티뷰론이 연비가 좋니 나쁘니 해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티뷰론은 연비가 안좋다' 라는 편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제가 이 차를 가져 온 지 만으로 2년이 채 안되었습니다만. 키로수는 30,000km 정도 주행한 것 같습니다. 13만에 가져와서 지금 16만이니까요. 이 정도면 "이 차는 대략 이렇다" 라고 할 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제 차는 96년식 티뷰론 SRX 수동입니다. 엔진관련해서는 흡기가 K&N 순정형 흡기필터이고 .. 2012. 5. 3.
느슨한 티뷰론 바디에 보강을 해주었습니다. 티뷰론, 아반떼(흔히 말하는 구아방), 엑센트. 이 때의 아이들의 단점을 이야기할 때 바로 나오는 것이 바디의 취약함입니다. 바디가 무르고 부식에 약한.. 말 그대로 바디가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해치백은 뒷도어가 크게 열리는 구조상 뒤쪽이 닫혀있는 세단보다는 잡소리가 더 잘난다고 합니다. 불행중 다행은 제 차는 부식이 진행되어서 구멍이 나버린 곳이 있지는 않지만. 원래부터 무른 바디와 오래된 연식이 합쳐져서 만들어내는 잡소리의 하모니가 있었습니다. 찌그덕 삑삑... 특히 어디 차대가 비틀리는 곳에 주차라도 하게되면-가급적 피합니다만..- 끽끽끽하는 차대 틀어지는 소리가 마음을 아프게도 했지요. 흐음... 그래서 티뷰론을 업어올 당시부터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던것이 '바디보강'이라지요. 뭐.. 개.. 2012. 1. 26.
운동기구를 구입했습니다. [엘리트 슈퍼크로노 파워 플루이드 로라] 자전거를 타지 않은지.. 어언 2년 가량 되어버린 듯 합니다. 중간중간에 잠깐 탔지만.. 그냥 '페달에 발을 얹었다' 정도이지.. 탔다고 말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습니다. 일하면서 불어버린 몸을 보다가 운동을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헤매었습니다. 그러다가 도달한 것이 '스핀사이클'이었습니다. 헬스장은 너무 재미없어서 싫고, 자전거 타듯이하면 재밌게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어느 날, 원동이형이랑 저녁을 먹다가 스핀사이클을 보여줬습니다. 형이 바로 하는 말이.."바보야 그 돈으로 로라를 사라'였습니다. 스핀사이클은 쓸만한 모양을 찾아보니 대략 100만원대.. 미니벨로에 쓸 수 있는 로라는 대략40만원대.. 인터넷으로는 30후반까지 가능했습니다. 으음.. 이 쪽이 저렴하고, 자전거도 몸에 잘 .. 2011. 12. 22.
불스 에어컨 살균캔 실패기...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고 다니다가 바로 시동을 끄게되면 공조기 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에어컨 사용 후 잠시 에어컨을 끈 상태로 바람으로 말려주면 괜찮습니다만.. 출근때는 귀찮아서 그냥 다녔더니... 공조장치를 켤 때마다 냄새가 납니다.. ㅠㅠ 에어컨 필터가 있으면 교환하면 되지만.. 저 처럼 구형 차들에는 에어컨 필터가 없습니다. ㄷㄷㄷ 그래서 이것 저것을 알아 본 결과.. 불스에서 나온 제품이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뭐 가격은 냄새만 없애준다면 아깝지 않은 2만원 이하의 가격입니다. 근데 날이 좋을 때 터트리라고 했는데.. 구입하자마자 연달아 비가 와버리는 바람에 뒷자리에서 굴러다니기를 며칠... 날이 좋을 때를 기다렸다가 터트리려고 열어보니.. 안에 있는 내용물이 손.. 2011. 11. 15.
경량 부품에게 있어서 적정토크는 중요한 것입니다. 흙흙 어느날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딱!!' 하는 유리창에 강하게 돌맞는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바로 마당에 나가보았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냥 어딘가에 맞았겠지.. 하면서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 TSR의 안장이 푹 내려와 있는 것입니다.. ㄷㄷㄷ 아아... 그냥 볼트가 터졌는가보다.. 운이 없네. 다음에는 좀 살살 잠궈야지.. 라고 생각하며 싯포스트를 뽑고 클램프를 보는데.. 보시다시피 클램프가 터졌습니다....ㅠㅠ 차라리 볼트가 터지지.. 이게 뭐하는것이냐!!! 벌헉!!! 제 몰튼에는 경량 부품이 몇 개 달려있습니다. '가벼운 자전거'가 목표는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면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것이 나으니까요. ^^ TSR은 38.5라는 희귀한 싯클램프 규격을 가지고.. 2011. 10. 31.
스트로보는 정말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뉴뉴 모레에 있는 창완이형 결혼식을 대비해서 빙고형님께 애기백통을, 동윤이형에게 580ex2를 빌렸습니다. 여태까지 윤이, 덕후형, 동윤이형이 스트로보의 필요성을 많이 강조했었는데요. "지금도 충분하지!"!라면서 구입을 미뤄왔습니다. 삼각대를 사놓고 집에 기대놓기만 하는게 아쉬운 것도 있었구요. 아까 동윤이형한테 스트로보를 받아와서 집에서 테스트를 해본다고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한 장 찍고 바로 알았습니다. "스트로보 짱이다." 아아..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던가요... 제가 찍어놓고도 많이 달라서... 카메라는 더 이상 장비는 구입하지 않겠다 다짐을 했고, 뽐뿌도 오지 않았습니다만.. 스트로보는 다른 차원의 문을 열어줘버리네요..털썩... 580은 비싸고.. 430은 머지않아 구입해야겠습니다..ㅠㅠ 2011. 5. 28.
오토미터 공연비 게이지 장착. [티뷰론] '심심한데 장터링이나 할까~' 하고 들어갔던 장터에 공연비게이지가 저렴하게 올라온 것을 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ㄷㄷ 그냥 저렴해서 생각없이 지른 건 아니구요. 유온, 유압, 진공(또는 공연비), 125mm타코미터. 이 4가지는 원래 구입목록에 있던 녀석들이었습니다. ㅋㅋㅋ 공연비 게이지는 산소와 연료의 비율을 나타내주는 것인데.. 이렇게 타면 연비가 좋구나.. 정도를 알기 위해서 장착했습니다. 액셀에 따라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구요. 서킷 타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정밀한 게이지가 정확하고 좋긴 합니다만.. 비용도 비용이고, 공도에서 타는데는 오토미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판매자분이 배선을 짧게 끊어서 보내주시는 바람에 5색배선하고 수축튜브를 구입합니다. 그.. 2011. 5. 22.
울산 12경중 하나인 [파래소 폭포]. 결과에 상관없이.. 시험도 쳤겠다.. 적지만 자금도 리필이 되었고.. 오랫만에 덕후형이랑 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파래소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덕후형이랑 빙고형님한테 괜찮은 곳을 여쭈어본 적이 있는데 여기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레알 괜찮은 곳!! ㅡㅡ)=b이라 하셨죠. 울산에서 가는 길은 아마도 와인딩 하시는 분들 되게 좋아하실만한 그런 길이었습니다. 꼬불꼬불~ 저야 뭐.. 운전 실력이 미천하여 그냥 연비모드로 다녀왔습니다.ㅜㅜ 네비한테 눈탱이도 맞아가면서 꼬불꼬불 길을 지나 산을 내려오니 입구가 있습니다. 저는 네비 본다고 지나쳤는데, 덕후형이 길가에 세워진 작은 표지판을 봐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표지판 좀 제대로 설치해주세요. 너무 작고 안보여요!! 자갈 깔린 임도를 제법 들어가면 주.. 2011. 5. 18.